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2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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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정된 프렌즈 독일은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게 책에 대한 소감이다. 해외여행책자는 사실 읽으면서 어느 장소를 여행할지 저장해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데,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그런지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을 보면 정보가 중요하게 느껴진다. 코로나19이후로 기회가 된다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여행을 바로바로 떠나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고, 세계문화유산이 도시 전체가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유서깊은 독일은 꼭 죽기전에 가봐야겠다 생각했다.

독일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던 시절, 소시지 정도만 알고 있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프렌즈 독일 24-25>에서는 저자가 꼽은 독일 관광지, 쇼핑, 맛집 등 베스트 들을 쭉 살펴보고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표시된 페이지로 넘어가면 이어서 볼 수 있다. 이후에는 독일이란 나라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독일 프로파일과 역사, 간단한 기초 회화도 정리되어 있으며 독일 여행 코스도 짜여 있어 편리하다.

특히, 프렌즈 여행 가이드 책이 좋은 점 중 하나가 '키워드'로 독일에 대해 정리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둔 부분이다. 책에서 정리한 독일의 키워드를 가지고 독일에 대해 기억할 수 있고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좋았다.

또한, 프렌즈 시리즈에서 장점은 바로 지도와 관광지를 비교해가며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다는 것인데, 여행할 지역을 지도에서 참고하고 관광지 정보 습득 후 지도로 돌아와 동선을 짜는 게 무척 편리한 구조로 설정되어 있다.

책을 잘 가지고 있다가 2025년 혹은 2026년 쯤 <프렌즈 독일>을 활용해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가볼 만한 장소와 맛집 그리고 독일에 대한 내용까지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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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마케팅 - 마케팅 비용 극적으로 줄이는
김기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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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0만 원 마케팅>은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위해 월 10만 원이라는 최소 광고비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가이드이다. 많은 사람이 마케팅에 큰돈이 든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광고비가 아닌 고객의 기억에 남는 브랜드 메시지가 성공의 열쇠라고 말한다.

저자는 ‘소액으로도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이루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채널을 선택하고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의 기억에 남도록 하는 여러 기법을 소개하며, 실제 사업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초보자도 실천 가능한 ‘린 프레임워크’를 통해 마케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전략을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도출하고, 마케팅 퍼널과 세일즈 퍼널을 설계하는 등 가성비 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론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가 자신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어, 예산이 적더라도 효과적인 광고와 마케팅이 가능함을 보여 준다.

각 장에는 저자가 마케팅 대행사에서 일하며 경험한 다양한 실전 사례가 담겨 있어 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전략을 조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A/B 테스트를 통한 마케팅 콘텐츠 최적화, 랜딩 페이지의 효과적인 구성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어, 실무적인 팁과 영감을 제공한다. 이 책은 광고비를 절감하면서도 마케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이 가득하다.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10만 원이라는 예산으로도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운영자들에게 큰 힘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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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과 함께 서쪽으로
린다 러틀리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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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러틀리지의 <기린과 함께 서쪽으로>는 대공황 시기를 배경으로 한 실화 기반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1938년, 허리케인으로 가족을 잃고 뉴욕항을 배회하던 고아 우디는 기린들이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여정을 우연히 알게 된다. 그곳은 당시 실향민의 꿈의 땅이었고, 우디는 기린들과 함께 이 새로운 길을 가고자 결심한다. 그의 여정은 단순한 모험이 아닌, 생존을 넘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우디가 기린들을 돌보는 영감 라일리 존스와 함께하는 시간은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친다. 라일리 영감은 삶의 지혜를 전수하며, 우디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과거의 아픔을 직면하게 만든다. 기린들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우디가 잃어버린 가족과의 연결 고리이자, 자신을 발견하는 거울 같은 존재이다. 이들은 우디에게 우정과 사랑, 희망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여행 중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이다.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닌 사람들로, 우디와 함께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간다. 특히, 빨강 머리를 가진 사진기자 오거스타와의 만남은 우디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이들은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우정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소설의 배경인 대공황 시대는 우디의 성장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당시의 현실과 인종차별, 경제적 시련은 우디와 기린의 여정에 생생한 무게를 더해주며, 독자에게 당시 사람들의 고통과 희망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러한 현실적 배경 덕분에 이야기는 더욱 몰입감을 주고, 감정적으로 강하게 다가온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순간에도 어떻게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는지를 상기시킨다. 우디와 기린들이 함께한 여정은 단순히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고난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임을 느끼게 한다. <기린과 함께 서쪽으로>는 따뜻한 메시지와 강력한 감정선으로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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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기 도감 - 웹툰, 웹소설, 게임 시나리오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풍성하게 하는 무기 350가지 창작자의 작업실 2
환상무구연구회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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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계 무기 도감>은 단순한 무기 목록을 넘어, 세계 각국의 350가지 무기와 그 기원, 사용법을 깊이 있게 탐구한 소중한 자료이다. 이 도감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무기의 의미를 조명하며, 특히 창작자에게 매력적인 무기 설정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이 책은 각 무기의 기원과 사용 방식을 세밀하게 설명하여 독자가 직접 무기를 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전투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의례용이나 장식용으로 사용된 무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지식은 창작자에게 단순한 무기 설명을 넘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풍부한 일러스트는 이 도감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각 무기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묘사한 그림은 텍스트와 함께 독자에게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창작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기의 크기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사이즈 기재는 디자이너와 작가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

마지막으로, <세계 무기 도감>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무기를 망라하여 무기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동서양의 무기를 통해 그 시대의 기술과 문화적 배경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지식은 웹소설이나 게임 시나리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자료가 되어 독자들은 더욱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결국, <세계 무기 도감>은 역사적 사실과 창작적 상상력을 조화롭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창작자는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이 책은 무기라는 단순한 도구가 가진 깊은 의미와 그 역사를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력적인 무기를 통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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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 창작자의 작업실 1
이와타 슈젠.히데시마 진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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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구상 중이라면, <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은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복잡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이 중세 유럽의 세계관을 쉽게 이해하고, 현실감 있게 묘사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다. 중세 유럽의 권력 구조, 사회 규칙, 그리고 서민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으로서, 소설, 웹툰, 게임 시나리오를 쓰는 모든 창작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중세 유럽의 사회를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해,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권력자들의 생활, 서민들의 일상, 사회적 규칙과 개념, 시설과 주거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자신이 구상하는 캐릭터와 배경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다.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정보가 이 책에서는 일러스트와 도식으로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중세 유럽의 사회적 구조와 건축 양식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작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세계관 창작 시 알아야 할 플롯 구성과 캐릭터 설정, 관계 맺기 등의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픽션을 구성하는 팁이 담겨 있어 초보 창작자뿐 아니라 경험이 많은 작가에게도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닌, 창작의 과정을 돕는 가이드이다. 중세 유럽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현실감 넘치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창작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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