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여서 그런지 책 제목부터 마음에 듭니다. 쓸쓸한 가을날에 우리의 인생을 다시 들여다보고 거기에 문득문득 깨닫게 되는 생각과 경험들을 토대로 글이 쓰여진것 처럼 보입니다. 사람의 인생을 한 단계 크게 업그레이드하려면 10년에서 1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인생 업그레이드에는 스펙 만들기 같은 노력이 포함됩니다.새로운 경력과 학력을 갖추는,소위 경력 세탁,학력 세탁으로도 일컬어진다. 그런데 인생의 큰 변화를 완성하려면 세탁 후에도 계속 관리가 필요합니다. 업그레이드를 위한 오랜 시간과 몰입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삶의 여러 선택지 외에 과정과 결과에 대한 마음가짐도 마찬가지입니다.삶의 어떤 선택이든 그 자체로 의미가 있듯이 과정과 결과는 둘 다 중요합니다.과정 없이 결과가 나올 수 없고, 결과 없는 과정이라면 허무할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준비와 쉼,그리고 실전의 과정입니다. 세상살이에서 더 좋은 마중들을 만들고 싶다면 아무리 급해도 쉬어 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무조건 앞으로 전진만 외치며 가다가는 길을 잘못 들 수도 있고,누군가,혹은 뭔가를 뒤에 깜빡 두고 갈지도 모릅니다. 효율과 생산성을 강조하는 세상이라서 더더욱 쉬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내가 이룬 나의 삶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나눌 때라야 의미를 갖습니다.그들이 세상 사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니 그 대가로서 조금 나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좀 더 나누는 삶으로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는 삶이 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어를 배웠던 적이 있었고 한때는 번역일에 관심과 매력이 있었던 기억을 상기하면서 책을 읽었다. 5분의 번역 세계로 들어가보니 다들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이 멋있어 보입니다. 특히 10년 차인 노경아 번역가님은 육아를 돌보는 일까지 병행하면서 출간을 기다리는 있는 책까지 더하면 75권이라고 하니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와 외국어를 좋아하는데다 꽤 잘했다고 하니 번역가가 될 운명이었다라고 말씀합니다. 지금도 한 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예전처럼 출판계,번역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문화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미디어 번역의 수요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 전체 번역계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고 표현합니다. 일본 만화와 약간의 로멘스 소설을 번역하는 박소현 번역가처럼 운명처럼 만화번역의 길에 들어서서 만화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만화업계 최고령 번역가의 기록을 세우고 싶은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만화는 구어체가 많이 쓰이다보니 은어,속어,유행어등이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이런 비속어,유행어 때문에 소설,에세이,각종 SNS 탐독은 필수이고 그런 것들을 통해 상식이 풍부해지면 그만큼 표현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오직 열정으로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번역의 길을 걷고 있는 박소현 번역가의 인생 3막의 시작도 궁금해집니다 저도 잠시 접어두었던 일본어 능력시험을 위해서 다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에 자극을 준 책이여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책은 생명의 세계를 향한 탐구를 출간한 다이사쿠 회장과 물리학자 로트 블랫님의 대담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화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모두 이야기하고자 혼심의 힘을 다 쏟은 듯 보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요즘 과학의 발전 덕분에 한층 더 건강해지고 더 좋은 수준의 교육과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되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과학의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고 단기간에 실로 투하되고 엄청난 수의 핵무기가 축적되어 몇번인가 그것을 사용하기 일보 직전까지 갔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오늘날까지 궁극적으로 파국을 피해 온 것은 고도의 위기 관리 시스템 덕분이라기보다 단지 행운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이 소유한 핵무기만으로도 히로시마형 원폭 100만 배의 파괴려게 상당한다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문명을 파괴하기에 충분할 뿐 아니라 인류 전체를 멸망시키고도 남는 파괴력입니다. 인류가 속에 넣은 지식을 인간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인간에게는 그런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자기 인생의 경험과 고생 속에서,또 지성과 인격의 도야를 통해 몸에 익힐수 있습니다. 그것이야마로 인간이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평화를 위해,행복을 위해 가치 창조를 하기 위한 원천입니다. 사회 속에서 과학 기술의 응용에 관해 폭넓게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토의 과정이 곧 교육이고 그 결과로서 사회의 집합의식을 높일 것입니다. 평화로운 지구사회를 구축하려면 인류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헌신하는 많은 청년을 육성하는 수밖에 없고 청년의 정열과 힘 그리고 패기는 때로는 지나치게 과격하거나 극단적일 수 있지만 그래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폭넓은 논의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그 방향을 더 강화해야하고 지금이야말로 모든 국면에서 대화를 통한 이해와 조화,세계평화 그리고 인류의 공생이라는 측면에서 협조가 반드시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정창호님은 직장생활 30년을 하시고 명퇴를 합니다.규칙적인 생활을 한 사회생활을 떠나서 퇴직이후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해 합니다. 사업을 하고 싶어도 섣불리 일을 벌일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내의 눈치를 보면서 집에만 있을수도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자식들도 출가하면 나면 쓸쓸함을 달래기도 해야하고 삶을 즐겁게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걷기 운동, 사람들 만나기,취미 생활 가지기,한달에 한번씩은 여행하기,맛있는거 사먹기 등등 여러가지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결국 이런저런 상황을 따져보면 여행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이 좋을 때인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이며 그것이 가장 싸게 여행을 다녀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베이붐 세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일에 치이고 퇴직 후에도 가족들 때문에 쉽사리 당신 자신을 위해서 큰 일을 벌이지는 못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면서 하나둘씩 본인의 뜻과는 관계없이 내려놓아야 할 시기가 되었고 마지못해 나의 결심과 자제력에 의해서 깨우친 듯 내려놓게 됩니다. 그러니 노후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잘 노는 것을 미리미리 연구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을 지혜롭게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나이 들어서의 시간이 과연 나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올 것인가에 대한 고심을 해야 한다.나이 들어 주어지는 시간을 가지고 시간의 값어치를 계산에 넣고 살아야 진정 의미 있는 노후에 후회하는 일이 즐어들거 같습니다. 내가 깨우치고 올바른 삶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자 한다면 진정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금보다 더 귀한 의미가 있는 인생이 될 것이다.그러니 항상 주어진 것에 감사하자.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주변을 배려하고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자. 나이 들어서 가장 무서운 적이 무기력이라고 합니다. 당장 박차고 일어나자. 세상이 다 나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고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신나게 살것을 당부하고 세상은 먼저 일어서는 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있으니 부지런하기만 하면 된다고 조언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저 또한 먼 훗날에 좋은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미리 책을 읽어본것이 좋은 경험이 될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동물과 자연을 좋아하고 평소에 야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살아있다는 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사람과 동물과 자연의 공존과 때로는 파괴로 인한 피해 때문에 미래의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과제들도 무엇인지 궁금했다. 코로나-19를 통해서 배우게 된 교훈들은 우리들은 살아 남아야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진행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으로의 진행과정들인거 같다. 자연발생에서는 중간의 만남으로부터 새롭고 무서운 질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았고,내가 살고 싶으면 남도 살게 해 주어야한다는 명약관화도 이 책을 통해서 배운거 같다.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게 되면 생태계가 산산조각 되어버려 전염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세계 곳곳에서 관찰 됩니다. 공기,빛,물 등이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하게 색다른 나날을 만들어내는 자연은 아무리 음미하고 감동해도 지루해지지 않고,계절의 일부가 된다는 것 또한 생명의 특권이자 의무인거 같다. 자연의 생태계에서는 계절,동물들의 잠의 순환관계가 중요하고 특히 잠은 최소한의 자원과 에너지로 최대한의 활용을 누리는 것으로 잠보다 더 나은게 없다고 합니다. 나무의 춤 단락의 때가 되면 털어버리기에서는 마음속에 오랫동안 품은 생명,미련,집착..이런 단어들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오래묵은 감정들을 제대로 떨쳐버리지도 못한 저 자신의 모습들도 보이고 저자도 그럴때는 밖으로 향하게 되고 그래서 걷다보면 약간의 터는 효과 덕분에 확실히 경쾌해진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런 소중했던 것을 보내야할때 너무 애쓰지않고 세상을 믿고 맡겨보는 거라고 조언하는 글에서 용기도 생기게 됩니다. 살아있다는건 몸속에 사랑이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그 힘과 원리를 믿고 진정성과 포부를 담아서 사랑을 펼쳐 보고 싶다.더 넓은 세상을 향해서. -127쪽-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이 자연을 맘껏 누리고 싶고 제일 좋았던 글귀는 살아있다는 것은 삶을 아까워 하는게 아니라, 삶을 더 나아가고자 하는 발걸음이다. 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