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건 - 내게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야생에 대하여
김산하 지음 / 갈라파고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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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자연을 좋아하고 평소에 야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살아있다는 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사람과 동물과 자연의 공존과 때로는 파괴로 인한 피해 때문에 미래의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과제들도 무엇인지 궁금했다.



코로나-19를 통해서 배우게 된 교훈들은 우리들은 살아 남아야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진행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으로의 진행과정들인거 같다.

자연발생에서는 중간의 만남으로부터 새롭고 무서운 질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았고,내가 살고 싶으면 남도 살게 해 주어야한다는 명약관화도 이 책을 통해서 배운거 같다.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게 되면 생태계가 산산조각 되어버려 전염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세계 곳곳에서 관찰 됩니다.

공기,빛,물 등이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하게 색다른 나날을 만들어내는 자연은 아무리 음미하고 감동해도 지루해지지 않고,계절의 일부가 된다는 것 또한 생명의 특권이자 의무인거 같다.
자연의 생태계에서는 계절,동물들의 잠의 순환관계가 중요하고 특히 잠은 최소한의 자원과 에너지로 최대한의 활용을 누리는 것으로 잠보다 더 나은게 없다고 합니다.

나무의 춤 단락의 때가 되면 털어버리기에서는 마음속에 오랫동안 품은 생명,미련,집착..이런 단어들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오래묵은 감정들을 제대로 떨쳐버리지도 못한 저 자신의 모습들도 보이고 저자도 그럴때는 밖으로 향하게 되고 그래서 걷다보면 약간의 터는 효과 덕분에 확실히 경쾌해진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런 소중했던 것을 보내야할때 너무 애쓰지않고 세상을 믿고 맡겨보는 거라고 조언하는 글에서 용기도 생기게 됩니다.
살아있다는건 몸속에 사랑이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그 힘과 원리를 믿고 진정성과 포부를 담아서 사랑을 펼쳐 보고 싶다.더 넓은 세상을 향해서.
-127쪽-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이 자연을 맘껏 누리고 싶고 제일 좋았던 글귀는 살아있다는 것은 삶을 아까워 하는게 아니라, 삶을 더 나아가고자  하는 발걸음이다. 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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