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일기 - 모래알 속에서 찾아낸 금과 같은 일기
호연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8월
품절


>>연애미수라...ㅋ
그렇지...^^

>>완.전.뜨.끔
책에서 저렇게 피웅~ 화살을, 나도 맞아버렸다.


<사금일기> 마지막 페이지에는 비어있는 세컷 박스가 있다. 감히 그곳에 나의 부끄러운 그림과 글을 담을 수 있을까? <사금일기>를 읽고난 이후부터 온통 세상을 세컷 박스에 담아본다. 금과 같은 나의 하루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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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 - 생명 한 그릇 자연 한 접시
SBS 스페셜 방랑식객 제작팀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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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없던 '요리 본능'을 자극하는 책. '이런' 음식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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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안전그림책 시리즈]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

몸으로 부딪치며 자라는 6,7,8세 아이들의 그림책, 문학동네어린이 안전그림책 세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전해지는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 소식. 특히,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 소식은 들을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는 호기심이 가장 많은 6,7,8세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휴가지에서의 물놀이 안전을 알려줄 수 있는 유용한 그림책이다.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주의와 안전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갔을 때 어른과 아이들이 따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도록 방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생활 근거지가 아닌 낯선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대범한 행동을 하기 쉽지만,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당하기 쉽지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이들 중심의 레저 문화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지현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자문위원
  

 

물놀이 안전, 이렇게해요!
 

1. 물놀이 기구가 안전한지 확인해요.
2.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요.
3. 준비 운동을 해요.
4. 식사 후에는 바로 물에 들어가지 말아요.
5. 물속에서 군것질을 하지 말아요
6. 함부로 다이빙하지 말아요
7. 쉬어 가며 놀아요. 
 
(출처 :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문학동네) )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를 완벽하게 즐기는 법!
 

* 이야기 그림책을 보면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가령 "준수가 수영을 오래해서 입술이 파래졌지?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라든지 "수영이가 물속에서 갑자기 신발이 벗겨졌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와 같은 질문을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상황에 따라 대처법을 함께 이야기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강, 계곡에서 놀 때 / 바다에서 놀 때 / 수영장에서 놀 때 장소에 따라 주의 사항을 따로 정리되어 있다. 강, 계곡, 바다, 수영장 등 아이와 함께 해당 장소에 갔을 때 책에서 가르쳐준 것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 다리가 쥐가 날 때 / 햇볕을 너무 많이 쬐었을 때 / 구조 요청을 할 때와 같은 응급상황별 대처법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안전그림책' 시리즈 수익금의 일부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 
 

 

 

문학동네어린이 안전그림책 시리즈 
      

 

 

 

 

 

1. 보행편 <동수야, 어디가니?>
2. 먹을거리편 <먹기 대장 축구 대장>
3. 물놀이편 <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
 
앞으로도 문학동네어린이 6·7·8 안전그림책 이어서 나온다고 한다. 『바람을 타고 달려라(자전거 안전)』, 승객 안전유괴 안전 , 추락 안전, 화상 안전,  야외활동 안전,  미디어 안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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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좋아 물이 좋아! - 물놀이 편 6.7.8 안전그림책 3
김용란 글, 곽성화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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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가장 많은 6,7,8 아이들에게 물놀이안전을 알려줄 수 있는 안성맞춤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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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은 왜! 사라지는가 - 배부른 세계의 종말, 그리고 식량의 미래
빌프리트 봄머트 지음, 전은경 옮김 / 알마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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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황이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 경기가 다시 좋아지고 유가가 다시 오르며 기후변화로 수확량이 계속 하락한다면, 전 세계의 정치적 안정을 무너뜨릴 수 있는 폭풍이 식료품 시장에 몰아칠 것이다. 국제정치는 아직 이러한 사태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 (중략) 세계 식량 위기는 정치적인 문제다. 촌각을 다투는 문제다.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에게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식량은 왜 사라지는가>(알마) 중
 

우선 충격적이었다.
직면한 현실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시간 한국은) 인류가 맞닥뜨리고 있는 세계 식량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의 살을 파고드는 가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이들에게 인류의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저자. 
'이들'은 특정 소수가 아닌,
식량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다수의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밑줄긋기

돼지고기 1킬로그램에는 곡물 4킬로그램이, 쇠고기 1킬로그램에는 9킬로그램이 소비된다. 여물통과 접시사이의 이런 연관성은 2007년 2008년에 전 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폭등했을 때 처음으로 그 영향력을 명백하게 드러냈다.

6. 육식욕구 _ 여물통과 접시 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쟁 p167

 

현대식 고성능 비육 '제품들'은 생활하는 게 아니라 그저 살아 있을 뿐이다. 닭의 무게는 매일 46그램씩 증가하여, 33일 만에 1.5 킬로그램에 도달한다. 정상적인 닭이라면 이 무게에 도달하는 데 80일이 걸릴 것이다. 생산성은 희생을 요구한다. 초과 하중으로 약한 뻐들은 부러지기도 하고, 슈퍼 몸집에 비해 너무 작은 심장은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33일라는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6퍼센트는 이런 비육방식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살아남은 닭들은 '최대사용'이라는 법칙에 따라 분해된다. 도축대에 오른 닭은 도축 과정의 마지막을 통과하면 각각의 부위별로 해체되어 나온다. 가슴과 날개, 다리, 간, 위, 발과 머리까지 분리된다. 머리와 발은 특히 중국에서 잘 팔린다. (중략) 2000년에 전 세계 양계 산업의 비육공장에서 400억 마리를 살 찌우는 데 사용된 곡물은 800억 톤이다. 이는 800억 개의 빵 덩어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6. 육식욕구 _ 맛없는 고무 닭의 슈퍼 비육 p 174 
 

 

오늘날 세계를 부양하는 식물의 종은 겨우 15가지다. 이 15종이 세계 인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의 90퍼센트를 공급한다. 그러나 모든 종이 똑같은 비율로 공급되지는 않는다. 자세히 살펴보면 세계 식량의 절반을 책임지는 종은 두 가지뿐이다. 26퍼센트를 차지하는 쌀과 23퍼센트를 차지하는 밀이 바로 그것이다. (중략) 남아 있는 품종은 놀랄 만큼 적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1960년 이래 밀은 옛날 품종의 90퍼센트가, 쌀은 70퍼센트가, 옥수수는 60퍼센트가 사라졌다.
 

8. 생물 다양성 최악의 시나리오 _ 열다섯 종의 식물로 사는 세계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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