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탄생>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흣.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결혼 준비하던 2007년 추억이 막 새록새록.
과연 '결혼준비 바이블'이라 불릴만 하다. 깨알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다. 내가 준비하던 2007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니...아주 견고한 결혼준비 시스템!
<유부녀의 탄생> 1권에 래핑되어 있는 초판 한정 웨딩 다이어리도 꼭 챙겨얄 듯! (환타 작가의 노하우가 담겨있다고라고라고라~)
+ 결혼 준비하는 후배에겐, 요, <유부녀의 탄생>을 선물로 줘도 좋을 듯
또, '결혼 장려만화'라는 애칭이 붙은 <결혼해도 똑같네>도 좋아 좋아. 마스다 미리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펭귄 작가의 <펭귄 러브스 메브>도 빼 놓을 수 없지.
+요고는 얼마 전에 결혼한 사촌 집들이 선물로!
(휴지, 세제보다 요로케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라는 뜻으로^^)
좀 더 생활형으로 '진화'한 <어쿠스틱 라이프>도 유부남녀의 마음을 후벼파지.
결혼해서 아이를 계획 중인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들 (+특히 좋아하는 <내가 태어날 때까지>)
그러고 보니 나는 연애, 결혼, 출산, 육아를 죄다 만화로 배웠구만...
껄껄껄.
+그럼 결혼, 생각없는 내 친구한텐 뭘 주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