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 신혼이 3년간 있었고, 이후 첫째 남자 아이, 둘째 여자 아이를 낳는 사이,

신혼의 싱그러움을 꽤나 잊고 살았는데............................................................!

 

(싱글의 무한지지와 공감을 얻고 있는) 마스다미리의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는 꽤나 신선한 충격을 준다.

마스다미리 작가가 혼자가 아닌 둘의 삶을 그리고 있어서,

결혼 10년간 풋풋한 신혼의 모습을 유지하는 부부를 그리고 있어서!

 

 

 

상자 안, 할 수만 있다면 둘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있고 싶다.
우리 둘만의 세계에서 평온하게 살아가는 것.


 _마스다미리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4 #애니북스

 

 

 

지금은 넷이 되었지만,

나도 한 때는 둘만의 세계에 심취했었더랬지.

 

잠시 책을 읽으며,

'그랬었지' 회상을 해본다.

 

치에코 씨와 사쿠짱 부부의 이야기가 꽤나 귀엽다.

책 띠지처럼, 같은 풍경을 보지 않아도 괜찮다. 각자가 본 풍경을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

그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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