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공주>, <엄마는 텐파리스트>의 작가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자전적 이야기 <그리고, 또 그리고>를 읽다보니 입시를 위해 화실을 다니던 내 동생의 고3 시절이 떠올랐다. 지금은 아이를 낳고 하던 일 (입시미술 선생님^^)을 그만두고 조카를 키우고 있는데, 이 책을 선물로 보내주고 싶다. 내 동생에게도 이런 '선생님'이 있었겠지? 그리고 내 동생도 그 누군가의 잊지 못할 '선생님'이지 않을까?
 
미대 입시를 준비한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만큼,
만화가를 꿈꾸는 친구들이,
오늘도 미술학원에 나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을 고3 미대 입시 준비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폭풍 공감할 것 같다.
이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은 만화^^
 
 
 
 
울다 웃다 울다 웃다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리다
이만큼 자라고 이만큼 성장했구나...
 
당신에게도 이런 '선생님' 있었나요? 

 

 

 

순정만화가가 꿈인 하야시 아키코는 미야자키에 사는 여고 3학년생. 그림을 잘 그린다며 동네 사람들에게 칭찬만 받아온 그녀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기고만장 해 있다. 그런 그녀의 꿈은 순정만화가이다. 그림이라면 동네에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줬기 때문에, 당연히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쿄대 미대에 입학하여 곧바로 만화가로 데뷔할 거라는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해 히다카 선생님의 화실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꿈은 산산조각 난다. 그림을 못 그린다고 구박하는 것은 기본, 죽도를 휘두르며 고래고래 소릴 지르기까지! 도저히 정도(正道)로 보이지 않는 선생님의 엄한 스파르타식 교육에 하야시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선생님의 불타는 페이스에 말려 그리고 또 그리다 보니 코앞에 닥친 입시, 그녀는 과연 꿈에 다가갈 수 있을까? (출처 :알라딘)

 

 

 

+2015 일본만화대상 소식! (2015/3/24)

 

오!!! 히가시무라 아키코 <그리고, 또 그리고>가 2015 일본만화대상 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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