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아래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기대만큼의 마스다미리 ^^
신작을 기다려온 사람이 어디 나뿐이랴.
<밤하늘 아래>는 조금은 특별한 구성이다.
이 땅 위를 살아가는 수많은 우리들의 모습이 단편적으로 보여진달까.
인물 인물의 에피소드 속에 내가 보인다, 내가 있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를 읽으면서는 나도 모르게 코 끝이 찡... 더 상황 탓하며 미루지 말고 엄마랑 여행을 가야지,
내 여동생과도 여행을 가야지.
너무나 소중한 우리들의 드라마를 놓치지 말아야지.

오늘도 마스다미리의 책을 읽으며 삶의 한 수를 배운다.
괜시리 한번 올려다보게 되는 밤하늘.
여기 저기 그래, 거기 별들...
나, 가족, 친구, 이웃, 우리들...


"모두가 다 반짝반짝 빛을 내지 않아도 괜찮아.
빛나지 않아 다행인 사람도 있을테고.
빛을 내도 좋아. 뭐, 답은 하나가 아냐."

<밤하늘 아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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