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렸을 때부터 낙서를 잘하는 사람들이 참 부러웠다.
긴 손가락을 가진 남자를 좋아하는 것만큼(!) 낙서를 잘 한다는 엉뚱한 이유로 그 친구를 좋아하기도 했다.
난 낙서하면 넘 예쁘지 않는데 ㅜㅜ
무심코 이야기 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녀석이 손길이 어찌나 부럽던지. 

 

그래서 일까.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일러스트 레슨> 이라는 책은 몸쓸 드로잉(!) 나에게도 한가닥의 빛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렇게 그려보아요. 이렇게 그려서 간단하게 요로케 활용하면 됩니다, 하는데....오오오 내 안의 귀요미를 마구 자극!

나중에 아들이 어린이집 들어가면 행사 때 조그마한 그림과 손글씨를 더해도 좋겠구나 싶고 ^^
미리미리 연습해둬서 나도 무심코 시크(!)한 표정으로 그림을 그려야지.

맨날 스케치북에 아빠가 그림을 그려주곤 했는데
계절 과일 파트를 연습해서 유노 과일 공부도 해줘야지. 이힛
설렌다.

이런게 일상의 재미지!
가까이 두고 하나씩 마스터(씩이나!!ㅋㅋ)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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