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 개정판
최상희 지음 / 북노마드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눈물을 머금고 내 비밀스러운 여행지를 공개하는 이유는 항상 혼자 찾던 그곳에서 동행이 있었으면 하고 바란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좋은 곳에 가면 가슴이 뛰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곳에 좋은 사람과 같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좋지 않냐?" 하면 "진짜 좋아"하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사람이 곁에 있는 즐거움. 그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고 싶기 때문이다.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프롤로그 중

 

 

 

제주에 가고 싶다.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을 읽고 난 이후, 그 병이 다시 도지고 말았다.

 

나에겐 지금 휴식이 필요하다,
아이가 제법 자랐으니 홀로 여행 좀 다녀오겠다,
부단히 혼잣말로 연습했으나 실상 입 밖으로는 안나오고 (어미의 한계점)

 

복작복작한 건 딱 싫고,
제주도의 참 맛만 여유롭게 느끼고 오고 싶다.
이러니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이 내겐 딱...!
'최상희 식' 제주 여행, 로망 돋는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포스트잇을 붙이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욕심 부리지말고 여유롭게 제주를 다녀오자,가 가능할런지 ㅋ
 
올해, 난, 꼭 제주도에 간다.
책 들고 인증샷, 하고 말테다 ㅋ

 

 

ps.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보니 서점에서 내로라하는 '제주'여행 관련 서적들을 훑어보았다.
제주 여행에 필요한 책 한 권을 꼭, 고르라고 한다면 기꺼이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이라 하겠다. 이번 개정판은 감성 + 에세이 + 실용 + 정보 어느 것 하나도 빠지지 않다. 지금 내게 꼭 필요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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