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꼼꼼하게 읽고 있다. 사심 가득. 내게 진정 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혼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 어엿한 3년차 주부. ('주부'라는 단어를 썼다가 지웠다가 썼다가 지웠다가, 내가 과연 '주부'로서 살긴 했나, 반성도 하며;;;)

홍대에서 전세 주택 3층에 살고 있다. 결혼 1,2년차땐 좋았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너네 집 카페같다'말에 기뻐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홍대는 '주거환경'으로는 꽝이다. 도처에 편의점은 널렸지만 갑자기 '두부'가 먹고 싶어도, '귤'이 먹고 싶어도 걸어서 10분 내 구입할만한 곳이 없다. 세탁소, 빵집 등 아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물론, 주말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집 앞 리얼 브런치 가능하고, 친구들과 모임이 길어져서 귀가할 때도 택시비가 들 가능성은 없다. 끄덕, 끄덕 그건 좋았지... 살고 있는 주택 3층은 3층을 통으로 통으로 쓸 수 있어서 봄,여름,가을에 '객기' 바베큐 파티도 했었지~^^) 그러나, 그러나~ 계속 이렇게 소비지향적으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집같은 집, 전형적인 가정모드를 만들고 싶어졌다. 게다가 그게 내 집일 수가 있다면!!!

경매, 음! 한번 공부해보고 싶었지만...아, 이거 뭐 아무나 공부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나 가진돈에 '경매'가 가능할런지도 모르겠고, 괜히 어디 뒤집어 써서 돈만 날리는 건 아닌지 겁도 나고 그랬는데 이 책을 읽고부터는 마음이 달라졌다. 어쩌면~:) 나도 강은 팀장님 가르침 따라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을 지도!!

이 책을 만난 나의 마음 자세는 무척 남다르다. 불끈불끈, 나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가! ㅎ 

1. 강은 팀장님이 말씀하시는 100일, 똑같이 따라 해보려고 한다.

2. 열공모드 그리고 실천

  


곧 해라의 경매 다이어리로 뵨신 예정!
 

지지옥션 강은 팀장의 <경매 100일 프로젝트>

 

D-40 경매 공부 시작! 내집 마련의 꿈을 향해

        경매란 무엇인가 (기본적 이해 다지기), 경매의 장단점 조사

D-30 내 보유자금, 다출 가능 금액 정확히 파악

D-25 경매 성공 사례, 실패 사례 조사

        가격/ 지역/ 종류 구체적으로 검색 (주변환경, 교통, 편의시설 등 고려)

D-14 물건 3,4개로 압축! (각종 자료 샅샅이 살펴보기)

D-10 응찰할 물건 1,2개로 좁히기

D-7 자료조사 (감정평가서, 물건 명세서, 등기부등폰, 현황조사서 등)

D-5 현장조사, 준비물 챙기기

D-3 적정 낙찰가 산출 (최악의 버전/ 중간 버전/ 긍정 버전)

D-1 입찰 준비 총 정리! 준비물 꼭 챙기기

 

D day 10시 전에 법원에 도착할 것

       야호! 낙찰이다!

 

D+3 잔금 마련 계획 세우기

     경락잔금대출 알아보기 (여러 군데 알아본 후 조건 좋은 곳으로)

D+7 매각 허가 결정

     명도 대상자 접촉 시도(방문 / 전화) , 집 내부 확인하기

D+14 낙찰허가 결정 확정

     명도 협상 (임차인과 최대한 구체적으로 협상)

D+25 이사비, 관리비, 공과금 정산

     이사 날짜 정하기

D+35 경락잔금대출 확정

     은행 방문, 대출 계약, 법무사 등

D+45 잔금 납부, 인도명령 신청

 

입주준비, 인테리어, 보수할 곳 점검, 집 청소-> 내 집 마련 성공! 드디어 이사!

 

(출처 : 지지옥션 강은 팀장의 <경매 100일 프로젝트>, 책 속 꼼꼼한 정보들 꼭꼭 확인하기!) 


 

내집 마련 100일,

똑똑하게 선택하라!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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