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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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런 연애, 꿈꾸지 않은 자가 있을까? 

속사포같이 쏟아내는 그들의 이메일 연애를 지켜보며 나도 함께 조마조마, 두근두근거렸다.
이렇게 이메일 속에서 소러의 감정을 솔직히 담아내는 레오와 에이미가 부럽기도 했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가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떠올리게 했다면, 속편이 되는 <일곱번째 파도>는 <비포 선셋>을 생각케했다. 어쩌면 결론이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일지도^^ 

 
p268
당신에게 이메일이 와 있는 걸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어제도 그랬고 일곱달 전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꼭 그래요.


 
tip.
"이러다 내 심장이 그냥 굳어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친구야." 라고 한 숨 쉬는 친구에게
친구의 심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권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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