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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방해드립니다
카를로 프라베티 지음, 김민숙 옮김, 박혜림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관전포인트에 앞서,
칼비노인지, 칼비나인지를 만나면 정말 꼭 한 대 때려줘야지!! 요~ 놈!!! ㅡ.ㅡ+
#관전 포인트 하나!
알쏭 달쏭 인물 캐릭터
책을 들고 쉽게 이 책을 미루어 짐작해보지 말지어다.
책을 처방해드린다며 표지에 가족사진 모양으로다가 앉은 으시시한 인물들~^^
이 책의 인물들이 보는 것 처럼 마냥 친절하지 않다.
통통 튀는 인물 캐릭터 때문에 처음에 '이건 모야?' 낯선 세계에 발 담그고
그 인물들의 실체를 파악해 볼테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사건들이 벌어지고 현실도 아니고 가상만도 아닌 그 세계에 활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으하하하 나의 리뷰 또한 얼마나 불친절한가!^^
#관전 포인트 둘!
완소♡일러스트
상상력이 쫌; 부족한 나는 요, 완소 일러스트가 없었으면 책을 끝까지 못 읽었을지도 모른다.
일러스트가 '나도야 상상할 수 있다' 인도해주었으니~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일러스트가 <심장의 시계장치> 일러스트와 닮았음을 벌써 눈치 챘을까나. 개성만점 완소 일러스트를 즐기기에도 아깝지 않은 책!
*일러스트 박혜림 작가가 궁금하다면 이 곳을
클릭
#관점 포인트 셋!
이건 목차야? 장난이야? ㅋ
정원이야, 숲이야?
늑대야, 개야?
옷장이야, 방이야?
남자애야, 여자애야?
남작이야, 자작이야?
...
지금 보시는 것은 개성만점 시도 아니요, 그렇다고 예쁜 양장본 첫 페이지 장난도 아니다.
<책을 처방해드립니다>의 목차라는 사실!
완전 궁금증이 생긴다면,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있다는 증거.
그 궁금증으로 따라오시오, 쉿,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관점 포인트 넷!
두루루루루루루둥! 반전이 있으니!!!!!!!
하하하.
이 반전을 어떻게 이야기 할지.
그저, 끝까지 하루에 세 번 식후 30분동안 읽으란 말밖에.
에필로근지, 프롤로근지를 다 읽고나서 해라랑 이야기 하자구요! ㅋㅋ
*그림따라 읽기 <심장의 시계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