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목소리
대니얼 고틀립 지음, 정신아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샘에게 보내는 편지, 마음에게 말걸기 저서 대니얼고트립이라는 분의 책을 다 읽어봐서 그런지 이분의 책이 새로 나온 걸 알고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른 책들도 너무 좋았다. 뭐라고 할까? 왠지 자기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들이 많이 와서 있어서 그런지 읽을때마다 공감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의 목소리라는 책이 정말 읽어보고 싶었다. 가족에게 나는 얼마나 많이 잘 하고 있는지 그리고 마음속의 이야기를 잘 알고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다. 솔직히 가족에게 잘 해야 하는데, 그냥 대충 다른 사람보다 더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냥 아무렇게 했던 나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 특히 부모님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내가 바라고 있었던 것 같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정말 모든 것을 잘 하는 사람 그리고 없는게 없을것 같은 사람 또한 나에게는 모든 일에 있어서 잘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부모님도 사람이라는 점이다. 사람이라서 나와 똑같은 사람인데, 너무 내가 나의 생각틀에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안부를 전해도 그냥 지난것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부모라서 그런지 부모의 입장에서 서면 알수 있는데, 그냥 귀찮아서 대충대충 넘어간적도 많이 있다. 아마도 그런 상황에 있어서 그런지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부모님의 어린시절 자라면서 어떻게 지냈는지 등등 아무것도 모르다는 사실이였다.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였다. 부모님도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나 또한 부모인데, 왜 힘들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평상시에 지내는 것도 힘든데, 마음 속의 사실 마음을 잘 보지 않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해본다. 앞으로는 부모님의 속마음을 알수 있는 안부 물어보기 등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또한 나도 부모인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가족의 속마음을 잘 알수 있는 책의 내용들이 나와있다. 부모님의 마음, 배우자의 마음, 아이들의 마음, 나 자신의 마음 또한 볼수 있는 책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는 많이 필요로 한 책인것 같다. 나에게는 배우자의 마음도 아이들의 마음도 자세히 속마음을 들어다 보려고 한적이 없는 것 같다. 대니얼고트립이라는 저자의 경험들이 같이 들어 있어서 너무 쉽게 내에게 적용해 보면서 체크해 보고 잘못한점이 있다 반성해 보는 시간을 보낼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항상 가족보다는 가족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가족보다는 남이 먼저인것 같다. 남에게는 좋은 물건을 주어야 하고 좋은 음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신경이 쓰인다. 남보다는 가족이 먼저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족의 목소리 앞으로 가족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바라봐야겠다. 오늘도 가족들이 모여서 오순도순 이야기 하는 시간들이 있을것 같은데, 나보다는 가족의 속마음을 먼저 자세히 이야기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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