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필요 없어 - 싱글맘과 여섯 살 아들의 평범한 행복 만들기
김양원 지음 / 거름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싱글맘으로써 아이을 키우기 힘든 상황에서 쓴 책이라고 해서 나또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이 책이 왠지 공감이 많이 갈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다.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기란 무지 힘들 가운데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더욱더 그런것 같다. 사회에서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없고 또한 사람들의 생각도 그리고 시선도 또한 별로 그렇게 좋지 않다. 나또한 결혼을 빨리 해서 큰아이를 일찍 가져서 낳은 편이라서 그런지 어른들은 나를 보고 항상 어린아이가 아기를 낳았네 나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때만 해도 6년 전이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많이들 했었다. 그럴때마다 난 항상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그 입장은 아니지만 조금은 약간은 이해를 할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할수 있을것 같다. 정말 이런 엄마들을 존중해 주고 사회에서는 더욱더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힘들게 살지 않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우리 나라는 너무 대책이 없는 것 같다. 인구가 많이 들어준다고만 하지 아무런 대책없이 아이를 많이 낳아서 키우라고 하는게 말이 되는 것 같지 않다. 정말 아이를 키우려면 많은 돈들이 필요하다. 교육도 그렇지만 입히고 먹이고 하는 것 또한 물가가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그런지 더욱더 힘들어 지는 것 같다. 혼자서 벌어서 사는 싱글맘들은 더욱더 이런 현상들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마음고생도 고생이지만 아이에게 고통을 주는 것 같아서 아마도 미안해 하는 마음이 더욱더 클것 같다. 내가 이렇게 살다고 아이한테도 이렇게 살라고 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다른 아이에게 해주는 따라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아이를 혼자 그것도 5년동안 키우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처음에는 눈물이 나와서 혼났다. 그래서 첫장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고 하는 입장에서 그런지 그 과정이 눈에 보여서 그런지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마음이 아팠다.

 

내가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엄마가 해주어야 하는 일과 아빠가 해주어야 하는 일이 서로 다르게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특히 남자 아이는 아빠가 해주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싱글맘이나 싱글대디는 모든지 아이 혼자 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 하는 입장이다. 이렇게 훈련을 시키고 혼자서 잘 할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많이 스스로 할수 있게 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지켜볼때 한편으로는 짱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게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아이를 위해서 노력하는 싱글맘의 모습들과 싱글대디의 모습을 생각해 볼때 자기 인생 없이 아이을 위해서 살아가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싱글맘의 입장에서 한번 정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이해하고 더욱더 나아가 곱지 않는 시선들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 이런 엄마 아빠들보면 속으로 박수쳐주고 싶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지만 속으로 그렇게 하고 싶다. 그리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고 싶다. 그래서 싱글맘과 싱글대디들이 더욱더 힘을 내고 살았으면 좋겠다. 싱글맘 싱글대디 화이팅이라고 외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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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2010-05-24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