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5월

최인호라는 작가가 많이 유명한것 같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적어 놓은 이야기를 볼때 많이 유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나는 책을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재미있었던 작가들의 책만 읽게 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만 보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인것 같다. 작가의 말이라는 곳에서 너무 감동깊게 읽었던 부분이 있어서 생각이 너무 깊게 남는다. 암투병으로 몸이 아파서 손톱이 빠지는 것보다 글을 쓰지 못해서 힘들다고 하는 표현의 책을 읽을때 작가로써 많이 참고 기다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왠지 기대가 되는것 같다. 또한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쓰는 책이라고 한다. 그만큼 장편소설의 위주로 글을 써서 그런지 단편소설 또한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걸 알수 있었다.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된 책인것 같다.
 
주인공k는 자명종 시계의 소리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과 다른없이 똑같은 주변인데, 자기에게 있을수 없는 일들이 사소한 일것들이 바뀌게 된다. 항상 토요일날은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는데, 자명종시계의 소리, 그리고 화장품이 냄새가 다른 것들로 바뀌어졌이다. 이런 사소한 변화로 인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주인공..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이상하게 생각한다. 항상 주변에 있던 것들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변화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까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주인공이다. 또한 그날 저녁 술을 마시고 들어왔는데, 핸드폰이 잃어버리게 되서 핸드폰을 찾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술을 먹고 한시간 반동의 일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 기억을 찾기 위해 헤매다닌다. 자기가 모르는 사람이 장인이라고 하고, 자기 기억에는 없는 모르는 사람들이 처제이고, 장인이라는 사실에 놀래기도 한다. 그러면서 핸드폰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k는 음성사서함에 음성을 남기고, 문자를 남겨서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이 와서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핸드폰을 찾아주는 대신 보험을 가입하게 되고, 또한 같이 저녁에 술을 마셨던 친구를 찾아 가게 된다. 그러면서 주인공이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 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서 연락이 끊여졌던 누나를 찾게 되고, 누나를 만나게 된다. 누나를 만나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찾으려고 노력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찾게 되고, 옛날일들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서 생활하는 시간시간들이 어느날 갑자기 주인공이 아니 것들을 바꾼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나 또한 생활을 하면서 내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나 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주변에 항상 똑같은 것들이 있고, 똑같은 사람들이 있는것들을 생각해 볼때 감사한 일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어느날과 똑같이 내가 없는데도 똑같이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이 책에서 주인공을 통해서 볼때 왠지 주인공은 타인의 도시에 들어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같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 사람들을 내주변에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은 만능주의에 살아서 그런지 모든 것들이 필요하면 사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것들을 바라보고 하지 않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는것 같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주변의 사람들이 주변의 것들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한번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