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쉼표를 찍다 -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명랑 가족 시트콤
송성영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시골에서 살기를 원하는 신랑 때문에 그런지 시골 생활 이야기의 책에는 관심이 무지 많이 간다. 주변 친구가 시골에서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볼때 많이 부럽게 생각하는것 같다. 나 또한 시골에서 사는게 싫지는 않다. 하지만 아이들도 그리고 먹고 사는것 때문에 그런지 어떤 일을 할건지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너무 막막하게 싫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반대입장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시골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게 너무 부럽게 느껴졌다. 아이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기 때문에 많이 재미있게 밖에서 놀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왠지 아직까지 시골에서 생활하기는 막막하다는 생각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도시의 생활을 항상 바쁘게 자유롭지 못하게 살아가는데,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많이 부럽게 생각이 든다. 작은것에도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너무 부럽다. 아이들 또한 밖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고 하는데, 이곳 도시에서는 아이들의 친구들이 다 학원에 다니고 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밖에 나가면 친구들이 없는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아이들이 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이 더 바쁘게 생활하는것 같다. 이 책에서는 시골에는 학교의 생활이 끝나면 같이 걸어오면서 놀기도 하고 공부를 못해서 나머지 공부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공부를 못해서 나머지 공부를 하면 부끄럽게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책의 둘째 아이들 당사자는 부끄럽게 생각하기 보다는 나머지 공부를 통해서 더 많은 것들을 공부할수 있고, 또한 많은 것들을 알수 있는 기회라고 하면서 나머지 공부가 좋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 아이가 생각하는 것이 맞을수 있다. 나머지 공부라고 해서 부끄럽게 창피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면 이 인상이는 아마도 성격이 많이 좋은 편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서도 공부는 잘 못하지만, 반에서 반장을 맡아서 잘 하는 이야기도 이 책에서 나온다.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지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이 공부에만 신경써서 그런지 인성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한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다. 그래서 항상 고민이다. 인성을 어떻게 하면 잘 어울릴수 있을까?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해야 하는데, 가끔씩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그런데 마다 어떻게 인성을 잡아줄어야 할지 모를때가 있다. 옛날에는 밖에서 아이들과 같이 놀기도하고, 그 곳에서 인성적인 면도 많이 길러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바쁜 관계에서 이런 것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것 같다. 공부만 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인성적으로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을 찾기란 힘든것 같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다. 자연에서 배우고 느끼고 하는게 많이 부럽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또한 이웃사촌의 이야기들도 있다. 할아버지의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우리 도시에서는 우리 옆집에 이웃사촌이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자연을 많이 보여주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지는 못하지만 자연을 더불어서 같이 살아가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두 형제처럼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재미있고 시간의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것들보다 여유와 자유가 너무 부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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