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석의 마음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무석 박사님의 책은 정말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 또한 무지 많이 기대가 된다. 저번에 읽었던 자존감.. 그리고 지금 읽었던 마음 그리고 독서치료를 배우면서 알게 된다. 30년만의 휴식... 전부 너무 좋았다. 상담할때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게 하는것 같아서 너무 좋다. 왠지 이 책을 받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다. 책의 그림도 너무 편안하게 웃는 모습이 좋고, 그리고 난 파랑색을 좋아하는데, 파랑색으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꼭 들었다. 다른 책들보다 너무 눈에 가서 그런지 이 책을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받자마자 읽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책 표지에 있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마음이 무쇠인줄 아는가? 상처나고 무너지기 쉽다. 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마음이라는 책이 너무 좋았다.

 

요즘은 정말 마음에 병이 많은것 같다. 마음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아마도 박사님도 그래서 그런지 이런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 요즘 같은 시대에 마음에 병이 들어도 어디에 가서 쉽게 이야기 할 곳도 할때에도 없다. 요즘은 뭐든지 잘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것들을 추구하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지 않는것 같다. 나 또한 왠지 이 책에서 상담의 내용들을 읽을때마다 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강군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어디하나 모자는 부분이 없는 강군이지만 부모님이 이혼하는 문제도 자기 때문에 이혼하는걸 생각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또한 스트레스를 어디에다 풀수 없어 먹는걸로 풀어서 살이 너무 많이 졌다고 한다. 이래서 상담을 받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님들도 상담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문제에는 어른 부모들의 문제가 거의 대부분인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강군의 아버지처럼 열심히 하는것 같다. 강군의 아버지 또한 다른 아버지들처럼 회사에 충선봉사 했다. 가정은 돌보지 않고 회사의 일를 처리하는 사람같이 살아갔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성공은 했지만 가정 또한 그리고 잠 또한 마음 편하게 자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잘때마다 수면제를 먹고 자야했다. 한번은 너무 많은 수면제를 먹어서 병원에 실려 간적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항상 마음 편하게 생활하지 못했던 것 같다. 강군의 아버지는 자기의 아빠, 강군에게는 할아버지일것이다. 할아버지가 능력도 그리고 많은 재산이 있었지만 그 재산 또한 잘 관리하지 못하고, 동생들에게 빼앗겨서 가난하게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 아버지처럼 살기 싫어서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행복한 삶이 아니였다. 그래서 그런지 나 강군이 이야기에서 많은 것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나 또한 강군같은 나이에 큰아이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나 뿐만아니고 신랑도 같이 아이들을 양육하고 키워야 하는것 같다. 하지만 회사일이 바빠서 강군의 아버지처럼은 아닌지만 그래도 평일날은 아이들을 거의 보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날 아이들은 아빠를 많이 찾게 된다. 나 또한 마음이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몸은 피곤하면 쉬고 조금 자고 하면 되는데, 마음이 힘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마음은 인정을 받을때에 좋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부터 신랑한테 인정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랑도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정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다. 그래서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한 삶을 살고 싶다. 마음이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데, 우리는 그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것 같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고 마음이 아파도 그냥 지나칠때가 많다. 그만큼 우리는 그런 소리를 잘 알아서 해야할것 같다.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알기 떄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주저하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잘 들기 바란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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