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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입니다
딕 호이트.던 예거 지음, 정회성 옮김 / 황금물고기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아버지입니다. 라는 책을 보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는것도 많이 힘들어 하는 세상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호이트라는 부자를 보게 되면 내가 더욱더 열심히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할수 있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것 같다. 항상 좋은 일만 사람한테는 일어나는게 아닌것 같다. 하지만 좋은 일도 안좋은 일도 일어나는 것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틀려지는것 같다. 항상 긍정적으로 할수 있다는 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리고 아이가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수 있었다. 나 또한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고 하는 입장인데 어찌 이들의 심정을 모르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읽을때마다 내가 더 화가 날때도 그리고 더욱더 안스러울때에도 있다는 사실이 느껴졌다. 항상 남들다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아들에게 주변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것 자체가 싫은 부분들도 많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외국에는 그래도 인식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남들과 틀린 삶을 쉽게 생각해주고 많이 도와주고 하는 것들을 알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남들과 조금이라도 틀리면 많이 쳐다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 아버지처럼 이렇게 키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자신이라서 힘든 상황이라도 잘 받아들이고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한 힘든 상황에서도 둘째를 가져서 낳는것도 정말 다른 사람과 틀린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는것 같다. 아마 나 같다면 나는 과연 왜 울고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병원비도 많이 들고 돈도 없는 상황이라면 과연 시설로 보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나쁜 생각인걸 나도 잘 안다. 하지만 이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동생들을 낳고 동생들과 같이 다른 형제들보다 대우를 받고 자라지 않고 누구나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자랄수 있게 관심을 가져주고 해 주는 모습들을 읽어볼때 정말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는 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솔직히 요즘 많은 부모님들이 있다. 낳아서 키우는게 힘들다고 안 낳고 살고 있는 사람들들 종종 볼수 있다. 나 또한 아이들을 키우는게 많이 힘들고 짜증날때도 많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없다면 아마도 울고 웃을 일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하면서 아들과 경기를 하는 모습들을 읽어볼때 정말 아들과 아버지가 유대관계가 형성이 되는것 같다. 나 또한 우리 아들이 있다. 우리 아들도 항상 아빠가 기다린다. 항상 바빠서 그런지 아빠만 들어오면 놀고 싶어하고 하는데, 많이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아서 놀지 못하고 얼굴도 보지 못할때가 많이 있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볼때 왠지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떄가 많이 있다. 아마도 이 아버지는 정말 아이들에게 잘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부모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더욱더 정감이 가고 더 따뜻한 엄마 그리고 우리 신랑한테도 이 책을 권해서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래서 이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것들을 느끼라고 한번 정도는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항상 할수 있다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언제든지 이 말을 잃어버리지 않고 생각에 들어서 힘들때 그리고 할수 없을때 이 말 한마디가 많은 힘이 될어 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모님의 입장을 다시 한번 볼수 있는 책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나 자신부터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