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녀
피터 반 아우드후스든 지음, 이선오 옮김, 굴르 드완클 그림 / 북비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소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외모로만 예쁘고 하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항상 우리 세상사람들은 예쁜 사람을 무지 많이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그래서 그런지 나 또한 외모를 생각하지 않을수는 없는것 같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항상 외모를 먼저 생각했고, 특기하게 생긴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것 같다.

 

아름다운 소녀는 외모를 볼때 모든 사람들이 예쁘게 그리고 이렇게까지 예쁜 외모를 가진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소녀에게는 문제점이 단 한가지가 있다. 심장이 없다는 거였다. 심장이 없는 사람도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녀가 지나갈때마다 새들은 노래하지 않고 종은 울리지 않고 남자들은 모자를 벗어서 쳐다보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소녀은 심장을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심장을 찾게 된다. 처음에는 학자를 찾아가고 석수장에게 심장을 찾는다고 하고 화가에게 가고 정육점에 빵집에 대장간에 찾아 가지만 심장을 찾을수는 없었다. 소녀이 바라는 다른 심장들을 가지고 올때마다 대가 없이 그냥 가지고 올수는 없었다. 그래서 대가를 치루고 가지고 올수 있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다 주었던 것 같다. 그래서 미소도 머리카락도 등등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주었다. 심장을 찾지 못해서 쓸쓸하게 생각하고 먹는 것도 다 포기 한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소녀는 한 할머니를 보게 되었다. 울고 있는 소녀는 할머니에게 심장이 없어서 심장을 찾고 있다고 말을 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자기가 죽으면 자기의 심장을 가지고 가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소녀는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다. 그래서 당장 할머니를 따라갔고, 할머니와 같이 음식도 또한 집도 청소하고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할머니가 소녀를 불려서 내가 죽을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장을 가지고 가도 좋다고 하신다. 그런데 소녀는 궁금하게 있어서 물어봤고 심장을 언제 가질고 올수 있는지 물어봤다. 할머니는 자기의 심장이 필요없다고 했다. 소녀는 이미 심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머니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아마 소녀에게는 심장이 없었던것 보다는 아마도 그 심장의 따뜻함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외모는 예쁘지만 많은 사람이 그래서 소녀에게 가까이 가는 것을 싫어했던 것 같다. 사람한테는 외모 중요하지만 성품과 인성도 많이 중요한것 같다. 그만큼 요즘 세상에서는 외모를 중시하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하나의 책의 이야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외모를 중시하는 것 보다는 예쁜 마음 그리고 성품 등등 볼수 있는 눈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아름다운 소녀가 할머니로 인해서 다시 심장을 찾을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볼수 있는 눈이 있어서 외모를 중요시 하는 것이 아닌 다른 것들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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