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의 집
김남주 지음 / 그책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김남주라고 하면 왠지 욕심쟁이 같다. 육아로 내조로 그리고 여배우로 모든 일들을 다 잘 소화하는 것 같아서 너무 부럽기만 한다. 솔직히 나 또한 엄마로서 아내로서 잘 하지 못할때가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김남주는 너무 잘 하는 것 같아서 내심 질투가 날떄도 많은 것 같다. 김남주라는 여배우가 어떻게 이렇게 잘 하는지 그 비법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에 책을 냈다고 하니 읽어보고 싶었다. 왠지 여배우라고 하면 육아도 내조도 잘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모든 일들을 잘 하니 배워서 나 또한 잘 할수 있는 엄마, 아내가 되고 싶어서이다. 항상 부럽기만 한 김남주.. 김남주의 집도 내조의 비법도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남주는 일반 사람들과 똑같은 것 같다. 사치도 특별히 필요없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으면 없애는 것 같다. 예물도 그렇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여배우의 이미지와 많이 틀린것 같다. 나 또한 사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여배우들의 그런 사치스러운 부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김남주 또한 예물에 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읽어볼때 너무 놀라웠다. 이미지는 필요하지 않아도 다 받았을 것 같은 이미지가 연출되는데, 하나의 반지만 받았다고 하니 왠지 다시 보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또한 임신을 해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 모습을 볼때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떤 엄마도 다 같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여배우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생각해서 해주는 모습들도 너무 일반 사람들과 다른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마도 엄마의 입장이 다 같아서 그런지 서로 이해하면 공감되는 글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항상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엄마인것 같다. 하지만 자기의 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일들을 잘 조화롭게 잘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자기의 일도 다 잘 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보통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육아의 문제도 척척 잘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남편 김승우를 내조하는 것 또한 보통 사람처럼 많이 믿어주고 배려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잘 할수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하면 노력하는 엄마, 그리고 아내, 그리고 여배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아줌마들이 김남주를 많이 좋아해 주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였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서 옷도 면으로만 입고 인테리어나 집을 꾸미는 것도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는 이미지를 볼수 있었던 것 같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지금처럼 사랑을 많이 줄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내조를 더욱더 잘 해서 김남주 만큼 사랑받는 아내가 되고 싶다. 더욱더 나아가 조금 있으면 나의 일을 해야 하는데, 잘 할수 있는 직장인이 되고 싶다.
 
솔직히 김남주처럼 세가지 일들을 잘 하고 싶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육아 문제만 신경쓰는 엄마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을 다 잘 하는 것 또한 중요한것 같다. 김남주 처럼 잘 해내는 것 또한 중요한것 같다. 욕심을 내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면 김남주처럼 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