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는 왜 살찔까? - 다이어트와 심리의 비밀에 관한 모든 것
캐런 R. 쾨닝 지음, 이유정 옮김 / 레드박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난 솔직히 착한 여자는 아닌것 같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살이 찔까 그리고 또한 스트레스를 왜 꼭 먹는 걸로 풀어야 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여자의 심리를 모를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여자보다는 엄마가 먼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생활에 있어서 나 보다는 엄마라는 역활을 먼저 생각해서 자식을 그리고 신랑 위주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이 책에서 어떤 심리의 비밀을 이야기 하는지 궁금해져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 또한 이 심리를 알아서 바꿀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꿔서 내 건강을 내가 책임지면서 살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자꾸만 살이 찌고 있다는 소리를 들고 싶지 않았다. 그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서 옛날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끔씩 내 모습이 싫을때가 있다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이런 생각을 없어지기 바라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시작했다.

 

왜 꼭 착한여자는 살찔까 라는 제목부터 나를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결혼을 하고 나서 그리고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살이 많이 졌다. 그래서 결혼할때 사진을 보게 되거나 아님 결혼할때 알고 지내고 현재에 잘 못보는 사람을 만날때에는 나를 잘 몰라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때 나를 돌아보게 되는데 왜 이렇게 까지 되고 있을까 라는 내 모습의 자신이 없었다. 항상 이런저런 핑계로 나를 그냥 방치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때문에 시간이 없고 솔직히 집에 있는 사람이 이런저런 것에 돈을 투자한다는게 솔직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자신에게 시간도 투자를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도 가족들 돌보기라는 제목이 있어서 왠지 내가 꼭 이제목에서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을 먼저 읽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는 항상 회사에서 집안에서 해야 할일들이 많이 있다. 그러면서도 남편들은 어느것 하나 도와주는 것들이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자라서 엄마라서 아내라서 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너무 힘들게 자기를 혹사시킨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자로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스트레스 하나 풀때가 없는것 같다. 그래서 여자들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이 청소하거나 먹는것에 목숨을 걸어 스트레스를 풀는 것 같다. 나 또한 이렇게 변화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상담의 내용 또한 나온다. 그런데 이런 상담 내용이 나올때마다 왜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서 남의 일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자기 몸에는 신경 쓸 시간도 없는 여자들은 항상 힘들어서 피곤해 지쳐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궁금하기만 했다. 음식으로 풀는 것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틀려지는 것 같다. 많은 여자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살을 빼고 나중에 다시 살이 찌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런 것들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으니 이 책을 보고 정말 놀라울 정도로 공감하고 공감했다.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는 하는데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지 또한 집안에서 내가 꼭 해야 할일들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꼭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을 한다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그러면 음식 먹는 횟수도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이 부분에서 작은 것 하나 실천할때마다 살이 안찔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집안에서 꼭 해야 할일만 찾아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내가 없으면 집안이 안 돌아가 라는 생각을 버리고 꼭 내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하는 마음을 먹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살이 찌는게 아니고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