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복 키우기 -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단계 양육법 자녀 양육 시리즈 2
크리스틴 카터 지음, 이나경 옮김 / 물푸레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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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우리 아들 때문에 항상 고민이 많다. 항상 우리 부부을 유심히 지켜보는 아들 떄문에 항상 나의 행동이 조심스럽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항상 웃는 얼굴일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힘들고 지칠때 그리고 예민할때 더욱더 유심히 나의 행동을 바라보는 것 같다. 특히 요즘 너무 마음적으로 힘든 가운데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들의 말이 너무 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자기는 나중에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유는 아이들을 낳아서 살아가는게 너무 답답하다고 한다. 어떻게 7살이 이런 말을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너무 황당해서 한말을 잃어버렸다. 나와 우리 신랑의 행동을 보고 하는 말 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항상 아이들 때문에 나의 시간도 없이 보내는 것이 싫어서 서로 가끔씩 큰아이는 아빠가 맞고 작은아이가 내가 맞고 해서 서로 맞아서 볼떄가 종종 있었다. 아무래도 그런 것들이 아이의 눈에는 그렇게 비추었나 본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 아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서 행복을 키워서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첫장부터 너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엄마와 아빠가 행복해야지 아이들도 행복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너무 새삼스럽게 그냥 웃고 넘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의 시간이라도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기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아이 엄마들을 아이들 때문에 특히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집에서 아이들만 바라보는 엄마들은 더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 시간이 없이 그냥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 일수도 있다. 하지만 나또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나만의 행복을 찾아야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나쁜 엄마일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서 짜증만 내고 화만 낸다면 아이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잠깐 나쁜엄마가 되어도 한시간이라도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많이 중요하게 생각이 든다. 또한 부부의 사이가 좋아야 할것 같다. 아이들을 눈치가 빠른다. 부부의 사이가 어떤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눈치로 알고 있다. 남이 만나서 항상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수는 없다. 그리고 싸움을 안 할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싸움을 해도 싸움의 기술을 말해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나 또한 지금 솔직히 부부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다. 이 책을 보면서 왠지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아서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빨리 아이들을 위해서 화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는 남의 허물이나 나쁜 말들을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을 보고 그대로 따라한다고 하는것 보고 자제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절제를 가르쳐야 한다고 한다. 솔직히 우리 아들은 절제가 무엇인지 모른다.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안하는 것이고 하고 싶으면 하는 쪽이다. 그래서 그런지 절제가 무엇인지 절제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가르친 적이 없는 것 같다. 항상 안돼 라고 이야기 했지 이것 왜 안돼는지 저것 왜 안되는지 설명을 잘 해주는 편이 아닌다. 그냥 나의 말을 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냥 그렇게 이야기 하면 들어주면 고맙게 생각했고 들어주지 않으면 나쁜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었다. 우리 아들이 스스로 할수 있는 생각을 주지 않았던 것 같아서 엄마로써 부모로써 너무 부끄럽게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은 절제를 모르는 아이들도 많은 것 같다. 옛날에 비해서 무조건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똑같은 규칙을 정해서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정하면 아이들 스스로 지키면서 터득하는게 좋아하는것 같다. 부모가 이것저것 안돼 라고 이야기 하기 전에 아이 스스로 판단할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는 것도 또한 나에게 필요한것 같다. 앞으로 아들의 말을 잘 듣고 대화를 통해서 그리고 깨달을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항상 엄마라고 나의생각대로 하라고 강요한것 같아서 많은 반성을 해본다. 또한 내가 먼저 행복하기 위해서 나의 행복을 먼저 찾아 나서야 할것 같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있어야 할것 같고 나만의 시간을 찾아서 잠깐이라도 나쁜 엄마가 될지라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시간을 가져야 할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을 읽어보면 아마도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 할것 같다. 이 책은 실천할수 있게 나온 부분도 있고 또한 부모의 입장해서 그리고 저자의 실질적으로 실수 했던 것들을 나와 있어서 그런지 공감하면 읽을수 있는 것 같아서 나로써 빨리 이해를 할수 있었다. 아이들의 교육은 항상 고민거리이다. 하지만 실수를 하면서 그 실수를 통해서 다시는 똑같은 말을 하지 않고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이처럼 실수를 했다고 그냥 그것로 난 정말 아이들에게 나쁜 엄마야 하고 자책을 하는게 아니고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먼저 엄마들은 자책을 먼저 버리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나 이야기를 읽고 나의 자책을 버리고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더욱더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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