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룡백과
탑스페이스 글.그림, 공달용 감수 / 키움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남자 아이들이라고 하면 공룡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신이 난다. 특히 우리 아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더 그런것 같다. 항상 공룡이라고 하면 미친 사람처럼 책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어디에 가든지 공룡에 대한 책은 가지고 다닌다. 한밤에도 공룡백과 책은 가지고 다니면 잠을 잘때도 같이 안고 잔다. 왜 이렇게 공룡을 좋아하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공룡을 어떻게 보지 못하게 하겠는가 그래서 그런지 공룡이라고 하면 축구경기 응원할때 가지고 와서 옆에 두는 아이들을 볼때면 정말 대단한다는 생각이 들다. 어린이집 또한 가지고 가서 이 공룡은 이렇고 저 공룡은 저렇고 아무튼 공룡에 대해서 물어볼면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그래서 그런지 공룡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다 알다. 무슨 공룡 척척박사 같다. 옛날에 사준 공룡백과책이 다 떨어져서 버릴까 했는데 그것 없으면 또 찾아서 어떻게 할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런데 이 책이 생겨서 다 떨어진 책은 버려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신이 났다. 책을 보자마자 앉아서 책을 보는데 너무 좋아서 신이 났다. 이렇게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책을 읽으라고 하기 전에 우리 아들이 먼저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다 읽었다면 너무 좋아하는 아들 아무튼 공룡이라고 하면 신이 나서 보지 말라고 해도 계속 본다. 다른 책에 비해서 공룡의 그림도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공룡이 실제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림이 정말 선명도가 장난이 아닌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또한 공룡의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항상 공룡의 백과 책이라고 하면 다른 출판사 책과 책들끼리 비슷한 면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왠지 그림도 설명도 더 자세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집에 아들이 있다면 엄마들은 알것이다. 공룡에 대해서 아들이 척척박사라는 것을 하지만 척척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지에 따라 틀려지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은 알고 있는 내용에서 더 더해져서 알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 이 책은 어디에 가든지 따라 달린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항상 어디를 갈때마다 차안에서 본다고 책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 책을 항상 버리지 않고 가지고 달린것 같아서 그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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