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차일드
김현영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러브 차일드를 처음 보는 순간 소설의 내용보다는 출판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이 너무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자음과 모음의 출판사 책을 읽어볼때마다 항상 재미있게 읽어본 기억이 있어서 다 재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첫장을 넘기는 순간 낙태에 대한 책인가 아님 무슨 내용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생소한 소설의 책이라고 해도 될 정도인것 같다. 나 이런 소설의 내용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이 채그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소설의 저자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책이라고 하면 그냥 자기 개발서나 읽어봤던 것 같은데, 이런 내용은 어떻게 내가 소화해 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장을 넘기는 순간 낙태에 대해서 그리고 죽은 아기들이 폐기물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것을 보고 너무 잔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나 또한 여자인기 때문에 원치 않는 아기를 가졌을 때는 낳는 것 보다는 낙태를 해서라도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 낳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장부터 이런 이야기의 내용이 나와서 그런지 쉽게 생각할 낙태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모든 일을 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폐기물 쓰레기에 내용들의 이야기 라서 그런지 처음 들어봤던 내용들이 나와서 그런지 모든지 생소하게 느껴졌다. 한단어 한단어가 잘 상상이 잘 안되서 책의 내용을 이해해 가는게 솔직히 쉽지 않았다.

 

이런 내용의 책을 자주 읽어봐야겠다. 아직까지 나의 상상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음식도 편식하지 말라고 하면서 왜 꼭 책은 편식하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생소한 이야기의 책도 읽어보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열심히 상상의 날개를 펼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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