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위하여 - 그리운 이름, 김수환 추기경
한수산 지음 / 해냄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나의 종교는 기독교이다. 하지만 추기경님에 대해서 카톨릭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추기경님 때문에 카톨릭에 흥미가 생기고 관심이 생긴것 같다. 솔직히 기독교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냥 내가 믿는 종교가 최고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하지만 작년에 추기경님이 돌아가시고 추기경님에 대해서 나올때 정말 훌륭한 분이 돌아가셨구나 라는 생각을 가게 되었다. 이런 삶을 살기란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카톨릭에서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또한 추기경님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 책을 통해서 읽어보고 알아보고 싶었다.

 

기독교 외에는 잘모른다. 그런데 추기경님의 소식을 들고 추기경님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어떤 삶을 살았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찾아가고 방송에서 계속해서 나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런 삶을 살기란 쉽지 않아서 나 또한 배워야 할점이 많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항상 성경의 말씀는 말로 하고 실천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분들에 비해서 추기경님은 정말 훌륭한 분 중에 하나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 분를 낳고 키우는 부모인 어머님에 계셔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 어릴때 이야기들과 그리고 어머님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머님의 임종을 맞이할때 이야기를 읽으면서 울고도 했던 것 같다. 훌륭한 어머님 밑에서 자란 자식이라서 그런지 항상 신부님을 맞이할때도 정말 집부터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들을 읽을때 정말 훌륭한 어머님이 계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정성으로 신부님을 맞이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집안의 한분이 순교를 당해서 집안의 혈통의 자부심이 대단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님 또한 아들들을 신부로 만들기로 항상 기도 하신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추기경님은 항상 가난에서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효도하면 살고 싶어했다. 하지만 어머님의 소원대로 신부님이 되신것 같다. 그때에는 일본에 가서 유학을 공부를 하기가 힘든 상황이였던 것 같다. 그때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신민지로서 지배를 받고 있었을때 시기인데 일본에서 공부를 하는것이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때에 많은 고민을 했던 걸로 나와있다. 이런 가운데 있어서도 어머님의 소원대로 어머님의 뜻을 따라 신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보고 정말 효도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고 어머님의 소원대로 자기의 삶을 살기란 정말 어떻게 생각하면 후회도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자기의 소심껏 신부의 일을 다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까지 전하는 모습을 볼때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님은 또한 돌아가시기 몇시전에는 성당에 가셔서 고해성서라고 해야 하나 자기의 죄를 다 고백했고 또한 몸이 좋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이끌고 직접 걸어서 힘들게 성당에 갔다는 글을 읽어보고 정말 죽을 힘을 다 해서 갔다왔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아들들을 위해서 몸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또한 아들들의 미래의 모습을 소원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을 읽어볼때 정말 대단하구나 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이 세상에는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추기경님의 어머님처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자식에게 그리고 자식들에게 모범이 되는 부모님들을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나 또한 이 어머님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 그래서 자식들이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 될수 있게 노력해 보고 싶다. 또한 지금 나의 부모님 우리 시부모님께도 최선을 다해서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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