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센터 시작합니다
쇼도 가오루 지음, 박재현 옮김, 야마다 우타코 그림 / 가치창조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심부름센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하지만 나또한 어른인데 이 책을 읽으면 재미있을까 과연 심부름센터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곳일까 라는 궁금증이 일어났다. 그래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골루게 되었다. 과연 무슨 이야기로 책이 꾸며져 있을까 과연 무슨 상상력을 동원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제는 어린이날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마치 꼭 어린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 아무 생각 없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내용을 상상만하면 되어서 그런지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처음에는 아이들 책을 어른이 읽으면 무엇이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유치할것 같다는 생각을 내가 먼저 했던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아이들의 동화책을 접해서 그런지 상상력이 아주 많이 풍부해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항상 책을 읽으면서도 시간에 맺어서 읽고 했던 기억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오랫만에 동화책으로 인해서 내가 약간의 여유를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한 어린이날인데 꼭 내가 어린이가 된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지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다. 우리 아들이 책을 보고 엄마 이 책 나도 읽을수 있어 라고 물어보는 거였다. 그래서 학교 들어가면 읽어 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아직 우리 아들은 7살이라서 글씨를 읽기는 하지만 많은 글을 읽는 것에는 아직까지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학교 들어가면 읽어보라고 권해주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글을 썼지 때문에 현실적인 면은 없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이야기를 할수 있게 내용이 되어있고 그리고 또한 심부름센터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도 찾아와서 도움을 청한다. 그러면서 도움을 청한 사람이나 도움을 받는 사람이나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읽어볼때 나까지 행복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 나 또한 세상에 살아가다보니 힘든 일이 있어서 행복한다는 생각을 잠시 잃어버리고 살아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행복이란 작은 것 하나에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행복한것인데 너무 많은 것들을 욕심내면서 살았던 것 같아서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누구나 나이와 상관없이 성별과 상관없이 아무나 도움을 청하면 주인공은 모든지 다 할수 있다고 하면서 도움을 준다. 이런 모습을 볼때 아이들은 마음도 착하고 어른들보단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예쁜 모습들이 많이 있는데 어른들로 인해서 많이 나쁜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어른으로써 부끄럽기도 하고 이런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도 아프다.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어린아이가 되어 보는 것도 어린이날에 맞는 것 같아서 참 날짜도 맞추어서 책을 볼수 있어서 더욱더 느낌이 새로웠던 것 같다.

 

어른이라고 상상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면서 살기 바빠서 여유가 없어서 항상 생각하지 않고 여유를 내지 않고 넘어갔던 것 같다. 어린아이처럼 상상도 많이 해보고 또한 작은 것에 행복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루 정도는 여유를 찾아서 이 책을 읽으면 하루 정도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도 좋을 것 같다. 어른들이라고 동화책을 외면하지 말고 아이들과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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