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도 떠나는 세계 일주 전략서
이토 하루카 지음, 김윤희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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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의 제목을 보고 우리 신랑이랑 저랑 아이들 다 키우고 세계일주 하는게 꿈이라서 그런지 눈에 딱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그런지 어떻게 하면 공짜로 갈수 있을까 저자는 어떻게 해서 갈수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일어나서 읽어보게 되었다. 세계일주를 생각하면 경비만 생각해도 너무 많이 들어가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도 노후 대책보단 이 경비를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정말 대단한 전략를 세워서 다녀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 꿈을 꿈으로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읽어볼때 나의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봤다. 모든 일들을 그냥 포기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았다.

 

주인공은 여대생이다. 그래서 그런지 하고 싶은 일들도 하고 싶은 것도 참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하고 싶다고 다 할수 있는 것 아닌것 같다. 하지만 이 주인공은 학교 졸업하기 전에 어떻게하면 기발한 내용을 가지고 여행을 공짜로 다녀올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해보고 그리고 또한 인터넷의 블로그를 통해서 같은 또래 여대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서 여러가지 결과로 이것저것 생각해 본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여대생들은 생각만 하고 그냥 넘어가는 일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주인공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업체의 협찬을 받아서 갈수 있는 방법을 그리고 계획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직접 업체를 찾아다니면 업체 담당자들과 프리테이션을 한다. 하지만 일반 업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서 그런지 누가 하나 나서서 협찬하겠다고 하지 않는다. 그래도 주인공은 자기의 계획에 관심 갖는 것만으로도 좋게 생각하면서 여러사람들을 통해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계획서를 보여주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협찬할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니는데, 결국 나중에는 많은 업체에서 협찬을 받아서 여행하게 된다. 이 주인공의 노력하는 모습을 볼때 어떻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어떻게 생각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나의 모습을 이 주인공가 비교해 봤다. 모든 면에서 되든지 안되든지 노력하는 상황에 있는데 난 해보지 않고 그냥 안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그냥 미리 포기 하는 일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많은 업체에게 협찬을 받아서 가면 어떻게 생각하면 공짜로 간다는 생각에 좋을수도 있을것 같지만 그 협찬으로 인해서 해야 할일들이 많이 있어서 나로써 부담스럽게 생각할것 같다. 70일동안 많은 곳을 여행다니면 이것저것 보면 사진찍고 그리고 블로그에 올리고 여러곳을 다니기 때문에 가는 곳에 힘든 곳이 있고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예상보다 늦은 경우도 있는 것들을 읽어볼때 여행 하는 것도 좋지만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 나 같으면 당장이라도 취소하고 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 아픈 상황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려고 하는 노력을 볼때 많은 것들을 배우고 주인공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나 또한 해서 힘들지만 참고 견디면서 해내고 싶다.

 

나 같은 경우 지금 아이들을 다 키운것 아니지만 상황이 그래서 취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나 또한 나의 삶을 살고 싶어서 취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주부라서 그리고 또 일하지 오래되서 그런지 어느 곳에서 나를 오라고 하는 곳은 없다.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어느 한 곳에서라도 오라고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고 지금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회사를 알아보면서 넣고 면접보고 있다. 마음처럼은 잘 안되지만 참고 이 주인공처럼 최선을 다하다면 누구 하나 알아줄거라 믿고 열심히 사회의 발을 시작해 보고 싶다. 좋은 소식이 빨리 있어서 나 또한 직장인으로써 내가 맞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 책을 보고 주인공도 많은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낀것 같다. 내가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을 여행을 통해서 만나보고 내가 가 보지 못한 곳에서  그곳의 음식을 먹어보고 그 곳의 사람들과 다정하게 이야기 시작하고 여행하기는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여행을 통해서 많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했으니  얼마나 멋진 70일의 여행이 되었을것 같다. 나 지금 상황은 안되지만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때 우리 신랑이랑 나랑 단둘이서 세계여행을 하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면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같은 것들을 느끼고 싶다. 여행을 생각하면 여행을 누구에게나 행복한 거라는 생각을 한다. 기회가 되서 꼭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 주인공처럼 공짜로 하면 더 좋을 것 같고.. 공짜로 해준다는 사람만 있다면 공짜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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