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은 손수건 위에 - 톱 세일즈맨이 실천하는 작은 규칙들
가와다 오사무 지음, 한혜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왠지 보험회사 영업직이라고 하면 다들 하잖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옛날이보단 지금이 조금 이름이 바꿨지만 그래도 왠지 영업의 일이라고 하면 많이 힘들겠다. 그것 어떻게 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은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이 책을 통해서 나 또한 주인공이 어떻게 영업을 하는지 보고 싶었다. 어떤 식의 생각으로 영업을 하고 최고가 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거의 대부분의 업계에서 최고라고 하면 책을 통해서 얻고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인해서 생각을 전환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남들과는 다른 점들이 많이 않는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이 주인공은 정말 사소한 것들을 자기 자신의 중심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게 복장부터 시작해서 시계, 신발 등등 남들이 하지 않는 일들을 해서 그런지 고객들이 다른 영업직원들과 다른 것들을 느낀다. 그리고 또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점들을 찾아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다. 많은 주인공들은 실천하기 힘든 일들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주인공의 실천은 누구나 쉽게 할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또한 무엇을 하든지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있는 것 같다. 영업을 하는 사람은 손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에서 주차를 할때에도 제일 먼곳에 주차를 하고 커피를 대접받아도 설탕이 들어 있는 봉지를 먹으면 그 봉지는 가지고 온다고 한다. 정말 사소한 것들을 많이 신경쓰지 않은가 정말 난 놀랬다. 사실 이렇게 작은 것 하난 가지고 사소한 일들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해서 성공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주인공의 책을 읽고 내가 잘못 생각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또한 검은색 줄로 보통 사람들이 하는 시계로 바꾸고 복장도 비싼 양복보단 그냥 평범한 옷으로 외국 업계의 회사에 다니는 사람같지 않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고 한다. 정말 이런 사람에게 자기의 보험을 관리 해달라고 할것 같다. 누가 자기의 돈을 막 사용한다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다들 똑같은 생각을 할것 같다. 이 주인공도 처음에 이직을 하고 2년동안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 2년동안에는 자기 자신의 나약함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고 한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기도 하지만 2년동안 자리를 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다. 가족에게 2년동안 미안한 마음이 들어도 영업직의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주인공의 와이프도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 어떻게 자리를 잡는다는 이유 하나로 아이들과 떨어져서 혼자 키울수 있을까 라는 대단함도 느끼게 되었다. 주인공도 주인공의 와이프도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와이프에게도 배울점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2년동안 많이 실행을 겪으면서 항상 고객들과 상담을 하고 시간이 끝날것 같으면 미리 퇴근을 한다고 회사에 알린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2년동안 고객과 일이 잘못되어도 그리고 회사의 방향이란 멀리 있어도 퇴근하지 않고 사무실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선배에게 조언을 많이 구할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고생을 했으니 당연히 자기의 노하우가 생길수 있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도 솔직히 영업을 시작하면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막상 나의 직업으로 영업을 한다고 하면 잘할수 있을지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또한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실질적으로 시작하면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 주인공이 사소한 일들을 다른 사람과 차별화 하여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하는 것 보니 정말 대단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도 고객들이 누군가 볼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조차 고객과 함께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한다. 나에게 신성한 충격을 준것 같다. 이 책을 신랑한테도 읽을수 있게 권하고 싶다. 만약에 이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하면 나 또한 이 사람한테 보험을 맞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니라서 너무 아쉽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차별화 하게 생각하고 실천해 옮겨야겠다. 생각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실천에 꼭 옮길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야겠다. 이 책을 통해서 영업직이라는 직업이 왠지 멋있어 보인다. 자기 중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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