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이야기 - 해보지 않고 두려움만 키우는
EBS대한민국성공시대 엮음 / 에이트스프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지구인 이야기이라고 해서 무슨 뜻이 있는 책인지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 지혜를 구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지구인인이야기라고 한것 같다. 이 책은 짧은 글로 되어 있다. 하지만 그 읽고 넘어가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 같다.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개인의 이야기도 있다. 또한 감명적인 글도 있다. 이 내용을 통해서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이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난 지금 많은 두려움으로 내 생각속을 가두고 있는 것같다. 요즘 이런저런 일들도 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대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는데 그게 다 나의 욕심 또한 내가 하고 싶은 욕구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요즘 이사를 해야 하는 것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이 곳에서 자리 잡고 살고 있는 건 오래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다시 자리를 잡고 사는게 왠지 모르게 너무 두려웠다. 그리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앞이 너무 답답했다. 지금 큰아이가 7살인데 내년에는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입장에 있는데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도 학원들도 친구들도 다 새로 사귀고 다른 곳으로 다니고 하려면 아이가 얼마나 고생스러울까 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른이 우리는 그냥 그곳에서 적응하면 되지만 아이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그런지 이사를 하지 않는 쪽으로 하려고 했는데 일이 잘 해결 되지 않아서 이사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또한 대출을 받아서 하는 이사라서 그런지 나 또한 직장을 다녀야 하는 상황에 있다. 그래서 작은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작은아이 이젠 만1년이 조금 지났는데 그 어린 것을 어린이집에 맡길 생각을 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일들을 인해 화가 나고 짜증이 나서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과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 곳에서 잘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또한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말할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신랑도 한동안 한숨을 쉬고 죽을만큼 너무 힘들다는 표정으로 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접하고 마음을 다 잡고 지구인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토태로 삼아 잘 살수 있는 마음으로 신랑한테도 아이들에게도 힘이 되고 싶다.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처지에서 앞의 일을 생각하고 그리고 또한 자기의 꿈을 버리지 않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간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있다. 이런 부분을 읽을때마다 나 또한 나의 지금 상황은 힘들어도 미래를 생각하면 나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삶을 살아간다면 더욱더 뜻 깊은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에는 수많은 글들이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나의 생각을 느끼게 하고 변화하게 했다. 많은 글중 내가 이 글의 내용처럼 해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가정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부부였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부부는 아내를 업고 남편이 힘들게 계단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행인이 그 모습을 보고 부인이 어디 아픈지 물어보고 도와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부인의 몸이 아파서가 아니라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반지를 사주겠다고 한 신랑한테 괜히 돈 쓰지 말고 업어 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남편과 아내과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페이지 164)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는 모습을 이 글을 통해서 상상해 보니 많은 돈으로 많은 선물을 받는것 보다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서로 이해주는 마음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읽고 나 또한 이 책의 부부처럼 올 결혼기념일날은 내가 신랑을 왕처럼 모시고 그날만큼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점점 가면 갈수록 왜 이렇게 웃는 날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 이런 일들로 인해서 더욱더 웃는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더욱더 행복한 나날들을 꿈꾸면 이글을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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