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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에 맞서다 - 누구나 인간답게 사는 사회를 위해
유아사 마코토 지음, 이성재 옮김 / 검둥소 / 2009년 11월
평점 :
난 이책을 읽으면서 빈곤은 정말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읽으면 읽을수록 화가 났다. 왜 사회에는 일할수 없게 만들까 그리고 왜 일할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할까 그리고 일을 하는데 왜 빈곤하게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걸까 정말 의문이 들었다. 나 또한 넉넉하게 살고 있는 사람은 아닌다. 옛날에는 정신만 차리고 마음만 먹으면 가난에서 벗어나서 먹을수 있을만큼 살았던것 같은데 왜 점점 가면 갈수록 살아가는게 힘들까 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이 책이 정말 많이 읽고 싶어졌다. 이 책에서는 왜 빈곤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무지 많이 궁금했다. 과연 저자는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잘 살는 사람들은 빈곤이란 말을 알고 있을까 아니 빈곤이란 뜻을 알고 있을까 요즘 세상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되는 세상이라고 이야기 해도 되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하지만 일을 해도 돈을 모을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이 정말 많이 화가 나게 했다. 내가 생각할때 많은 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간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다. 아니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빈곤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일을 하면서도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상담이야기와 함께 나와 있어서 난 꼭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들의 심정을 다는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힘들게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직장 생활을 하지만 아파서 병원에 가지 못하고 그리고 살 곳이 없어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일본이란 나라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난 일본이라고 하면 나라가 정말 잘 살아서 국민들도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일본은 절약정신이 강한 나라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사회에서 이런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정말 충격이었다. 그리고 너무 화가 났다. 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고용보험 그리고 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것 다 일용직 아님 파트타임 등등 정직원이 아니라서 그런가본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아무리 인건비를 줄인다고 해도 어떻게 정직원을 사용하지 않고 일용직 아님 계약 직원을 사용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아무리 회사가 이유를 추구하는게 목적이지만 그래도 가정이 살아야 회사도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계약직원 그리고 일용직은 정말 많이 일을 해도 그리고 힘들게 일을 해도 많은 수입을 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일본은 물가가 너무 많이 비싼것 같다. 일용직원이나 계약직원이 벌은 수입보다 이것 저것 사용하는데 나가는 돈이 더 많이 드는 모양이다. 그런데 일본이 이런 현상에 있다면 우리 나라도 언제가는 이런 빈곤 사회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이에 있는 나라가 이런 상황인데 과연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다. 그럼 우리 나라가 안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일본처럼 빈곤에 치쳐 살아가는 사람들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실패를 하고 어떤 회사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보니 좌절하고 자기 자신이 필요 없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만 죽음으로 가는게 아니고 같이 살아가는 가족이나 부모 자기가 부양해야 하는 사람까지 같이 죽이고 자살을 한다. 이런 것들을 볼때 정말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 나라도 똑같은 것 같다. 인생을 비관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점점 갈면 갈수록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목숨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자살하는 것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 아닌다. 하지만 너무 목숨을 쉽게 생각하는게 너무 안타깝다. 나 또한 힘들지 않을때가 없는 것 아닌다. 힘들수록 참고 견디면 언제가는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라는 미래를 생각하면 살아갔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빈곤은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빈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꼭 이야기 해 주고 싶다. 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좋은 일이 반드시 있을거라고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견디면 살아가라고..
이 책을 나를 정말 빈곤이라는 생각을 다시 할수 있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지만 그래도 미래를 생각해서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가족 (우리 신랑 아이들을) 위해서 참고 견디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삶도 빈곤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난 그래도 살수 있는 집이 있고 열심히 돈을 벌어다 주는 신랑도 있다는게 너무 감사한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빈곤에 사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더욱더 가져서 열심히 살수 있게 이 사회가 도와 주는 사회가 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 글을 마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