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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오류
뤼디거 샤헤 지음, 박성원 옮김 / 열음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표지부터 그리고 책의 내용 그리고 책의 종이까지 정말 다른 책이랑 틀리다. 처음에 이 책을 보면서 꼭 한번 읽어봐야 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 받아서 보니, 책의 내용이 적은것 같아서 빨리 읽을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할 볼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 책만 3일 걸렸다. 예상한 것과 너무 내가 우습게 본것 같았다. 책의 내용도 모르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쉽게 책을 본것 같아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이 책은 처음 시작을 진실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진실의 힘 과연 무슨 이야기 일까 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했다. 요즘 나도 그렇고 사람들도 상대방에게 진실을 말하기 보단 돌아가면서 둘러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 또한 처음에는 직설적으로 이야기 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싫어하다는 이유로 점점 삶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진실을 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옛날에는 아니 나이가 어릴때는 아마 생각 없이 진실적으로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어지만, 그때만큼은 진실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내가 가야 할길이 어떤 길인지에 대해서 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난 과연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미래에 내가 가야 할길이 어떤 길일까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존재에 대해서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집에 있는 사람이라서.. 그리고 아이들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나의 대해서 생각할것 같다. 아마 다른 엄마들도 자기 자신보단 아이들을 그리고 신랑을 먼저 생활하는 습관이 있을 것 같다. 나도 또한 그런 엄마로 아내로 살아갔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질문을 통해서 나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그리고 나의 존재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 책 중에 기억이 남는 부분은 욕구라는 부분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 이 곳은 사람들을 요구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욕구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고, 그 욕구를 가지기 위해서 마음속으로만 기억했다가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서는 욕구 뒤에 숨어있는 진실을 나타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수 있게 그리고 자기가 느끼는 것을 숨기 없이 나타내는 것이 이 책이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요즘 나 또한 마음의 오류를 많이 가지고 살아갔던 것 같다. 남이 좋다고 하면 나도 그냥 좋다고, 그리고 남이 싫으면 나도 싫다고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그냥 귀찮아서 그냥 서로 이야기 하기 싫어서 등등 여러가지 핑계로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나의 마음을 자신있게 표현해 보지 못한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는 마음의 오류를 남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마음의오류에 대해서 솔직하지 못한 나의 자신을 본 것 같아서 한편으로 잘 된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 부끄럽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사람들을 솔직한 자기 마음을 들어내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생각도 이 책을 통해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기 감정을 솔직 표현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점만 있는 것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나 또한 나의 존재감에 대해서 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들어다 보는 시간이 된것 같아 너무 좋았다. 다시는 똑같은 마음의 오류를 해서는 안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