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키워주는 창의력이 공부력이다 - 상상력이 두뇌를 깨운다!
전경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받아서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엄마가 키워주는 창의력이라.. 정말 난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지 못한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공감대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이 책의 이야기를 다 실천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난 창의력을 항상 힘든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창의력을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잘몰랐다. 모든 일에는 쉬운 일도 그냥 공짜로 되는 일도 없는것 같다. 그만큼 아이 키우는 일은 정말 힘든것 같다. 특히 부모가 어떻게 하는지에 아이들의 창의력이 인성이 좌우 되는것 같다. 그래서 부모란 정말 힘들다. 아이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어야 하는게 나로써 너무 힘들다. 30년 정도 살았던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 아이가 배울까봐 항상 조심스럽다. 그래서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된다. 마음은 항상 조심해야지, 항상 고쳐야지 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서 속상할때가 너무 많다.

 이책의 내용중에 우선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장난감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둘째는 오빠가 자동차만 가지고 노는것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우리 둘째도 자동차만 보면 너무 좋아한다. 여자라서 인형을 좋아하고, 아기자기 한것 좋아해야 하는데, 오빠 따라서 항상 자동차, 기차만 좋아한다. 그래서 남자처럼 자동차랑 기차를 좋아해서 걱정을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이야기를 하듯이 정말 보고 자란게 자동차만 있어서 그런지 자동차를 좋아하는게 당연한 건데, 내가 걱정만 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엄마로써 내가 정말 한심스럽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계속 걱정만 하고 있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 내용 중에 우리나라 엄마와 유태인의 엄마를 비교한 부분이 있었다. 책의 내용을 공감했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들이 돌아오면 아이들에게 불어보는 말이 "오늘 학교에서 점심 뭐 먹었니?" 라고 물었본다고 한다. 그런데 유태인 엄마들은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오늘 학교에서 뭘 질문했니?" 라고 물었본다고 한다. 유태인들의 교육은 정말 우리 나라 엄마들에게 유명한것 같다. 이 내용을 볼때 정말 생각하는 자체가 틀린것 같다. 부모들의 생각이 틀리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내용도 틀린것 같다. 나도 우리 나라 엄마들이랑 질문 하는 내용이 똑같았다. 우리 아들이 어린이집에 갔다 오면 난 항상 어린이집에서 "점심 맛있게 먹었니?" 라고 물어보기 바쁘다. 정말 유태인의 엄마들은 대단한것 같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아이한테 유태인의 엄마들처럼 물어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또 하나는 무엇이든 수집하는 아이의 취미를 허용하라는 부 제목이 있다. 이 부분에서 난 정말 부제목을 보고 깜짝 놀랬다. 우리 아들은 항상 어디를 갔다오면 손에 종이를 가지고 온다. 그 종이에는 그림을 그려서 가지고 온다. 그럴때마다 항상 아이한테 짜증을 냈던것 같다. 종이를 가지고 오면 항상 아무대나 놓고, 집안을 정리가 안되게 해서 난 항상 짜증을 아이한테 냈다. 그리고 항상 계절에 따라 낙엽도 가지고 오고,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온다. 그럴때마다 난 항상 짜증을 내서 아이한테 미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아무 이야기 하지 않고, 아이가 그려 온 종이를 보면서 아이한테 물어보았다. "이 그림은 무엇을 그린 그림이니?" 라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들 웃으면서 이야기 한다. 내가 알고 있었으면 진작에 이렇게 해줄것을 그것도 모르고, 아이에게 마음에 상처를 준 것 같다.

 내가 창의력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에게도 창의력 없이 키워갔던것 같다. 이제부터 난 바꿔야 한다. 창의력을 내가 먼저 키워야 한다는 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 같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 할것 같다. 그리고 또한 아이들을 항상 바라보고, 믿어주어야 한다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다.  난 항상 우리 아들을 믿지 않고, 바라봐 주지 않는 엄마였던 것 같다. 지금부터 시작해야겠다. 이 책에 나온 이야기를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시작해야겠다. 중요한것 계속 쉬지 않고 실천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이렇게 알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만약에 내가 창의력을 몰랐다면 지금처럼 아이들을 우리나라 엄마들처럼 그냥 똑같이 키웠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에 저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앞으로 더욱더 창의력을 위해서 아이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창의력으로 행복해지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