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 똑똑 체험 여행 - 초등학교 입학 전 해야 할
강승임, 민지숙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이 책이 너무 자세히 나와 있어서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 했었는데, 고민을 해결해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난 우리 아이들이랑 같이 어디에 견학을 가도 가장 짧게 가르쳐 주고 그냥 데리고 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지막지 하게 데리고 다녔다. 어른이 나도 처음 가는 곳은 항상 공부하고, 어디 곳인지 알아보고, 그리고 항상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했던 기억이 났다. 그런데 난 그렇게 공부하고 예약하고 하는데, 왜 아이들한테는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한테 약간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른 엄마 아빠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이 말을 많이 하기 보단 가장 짧게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 사회 생활이 바쁜다는 이유로 더욱더 그렇게 된것 같다.
아무튼 이 책으로 인해 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은 정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가야 할곳이 들어 있는것 같아서, 꼭 한번 가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점은 책을 항상 많이 보면 좋겠지만, 책을 통해서 간접적인 체험도 중요하지만, 직접적인 체험도 아주 많이 중요한걸 알았다. 이런 체험을 통해 더욱더 아이들이 건강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튼튼하게 자랄수 있다는 걸 알았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 들어가기 전에도 바쁘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다. 어린이집 갔다가 미술학원 다니고,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게 바쁜게 하루를 살아간다. 나의 옛날모습 어린시절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 어린시절은 그냥 밖에 나가서 놀고, 거의 대부분이 학원도 안 다니고, 동네 아이들하고 나가서 놀는게 최고 였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 저것 공부에 치여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아이들과 똑같다. 그래서 내년 봄부터는 약간 놀수 있는 시간도 가질 생각이다.

 

책의 내용은 9장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곤충체험, 환경보호 체험, 교통기관 체험, 전통문화 체험, 보도기관 체험, 가족체험, 나무와 숲체험, 우리동네체험, 물놀이 체험 이렇게 나누어졌다. 그런데 난 9가지 중에 몇가지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싶다. 몇가지를 예들 들어서 하는 이유는 다른 것도 이야기를 하면 내용이 많아질것 같아서 참고 몇가지만 하려고 한다. 
 첫번째는 우리 동네 체험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우리 가족은 1년 조금전에 이사를 왔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는 어떻게 생겼는지 나도 또한 잘 모른다. 그럼 우리 아이들도 잘 모르지 않겠는가? 아무튼 나한테 잘못한 책임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보고 나는 느꼈다. 토요일날이나 일요일날 시간을 내서 꼭 한번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고 이 책에서 나온것 처럼 우리 동네 지도를 한번 만들어 볼 예정인다.  사실 난 이곳에 이사를 오고 나서 한번도 돌아다녀 본적 없다. 항상 우리 아이들은 심심해서 밖에 나가서 놀아보고 싶어하는데, 난 항상 안된다고 이야기를 했던것 같다. 그래서 나도 우체국, 전화국, 은행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른다. 그리고 옛날 동네에서는 항상 같이 데리고 다녀서 은행, 우체국, 그리고 시장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녔다. 지금은 나도 점점 귀찮아져서 그런지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게 되었다. 또한 아는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잘 안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둘쨰를 낳아서 뚤째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밖에 안 가는게 된것 같다.
내가 잘못을 뉘우치고 여기저기 잘 데리고 다니고, 또한 데리고 다니면서 체험학습을 잘 시키고 싶다. 이것도 하나의 체험학습인걸 난 이젠 알았다. 이것을 통해서 여기에서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아이가 분명히 알게 될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것을 통해서 더욱더 자세히 그리고 책을 보게 된다면 아마 관심을 가지고 읽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교통기관 체험에 되어서 이야기 하고 싶다.
 특히 교통기관은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도 무지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나온 곳은 거의 다 갔다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 해준적이 없는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그리고 아이들이 궁금해 할수 있는 것들을 아주 자세하게 적어서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견학했던곳은 그냥 신랑이 여기도 있다고 하는데, 한번 가보면 어떨까 라는 얘기로 인해서 아무 생각 없이 다녀왔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간다면 아이한테 자세히 그리고 이곳은 어떤 곳인지, 이책에 나온 것처럼 아이한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내가 부지런히 공부를 해서 아이한테 잘 가르쳐 줘어야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별로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세히 설명해 주기 위해서는 내가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야만 질문을 받아도 잘 설명해 줄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들어서 그렇게 생각했다.특히 우리 아들이 지금 현재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럴때마다 내가 대답해 주지 못하는 답들이 너무 많다.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더 가기 전에 조사하고, 열심히 공부해야 할것 같다. 부모가 어떻게 설명하는 것에 따라 아이들의 생각이 그리고 흥미가 될수 있을 것 같다. 그 흥미로 인해 아이가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나에게 어떻게 체험 학습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준 책이다. 그래서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욱더 흥미를 가지고 잘 다닐수 있는지 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었다.  그리고 또한 일년에는 12달이 있는데, 12달 중에 1월에는 어디에 가면 좋을 것 같고, 이렇게 달별로 갈수 있는 곳이 나와서 찾아보고 갈수 있을 것 같아 좋다. 지금 겨울이라서 약간 자제를 하고 내년 봄부터 아이들이랑 신랑이랑 나 이렇게 같이 체험학습을 시작해 보고 싶다.이 기회를 통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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