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99%의 가능성이다 - 전신애 전 美 차관보가 전하는 용기와 열정의 멘토링
전신애 지음 / 시공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우선 이 책을 읽을수게 기회를 주신분께 감사를 먼저 해야 할것 같다. 난 이런 자기개발 책을 무지 많이 좋아한다. 이유는 자기개발 책을 읽고 나를 한번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회로 나는 다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나쁜 습관은 고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너는 99%의 가능성이다.도 자기개발을 할수 있는 책이다. 더 나아가 여자로서 그리고 한국인으로 다시 생각해야 할것들이 많이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을 읽고 나서 항상 어디에 있든지 시간을 절약하고, 세월을 아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처음인지라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한다면 될거라 믿고 시작해야 할것 같다.

 전신애란 사람은 아주 평범한 여자로써 꿈을 꾸고 살았다. 하지만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집안에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만약에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과연 이렇게 미국에 가서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잘 적응하면 살아 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난 신랑 직장 때문에 지방으로 이사를 했다. 하지만 정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지방으로 온 것도 힘들었는데, 그것도 다른 나라로 가면 더 힘들고 외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으로 가면서 인생의 목표 아니 인생의 목적이 바꿨다. 자기는 여자로서 좋은 남자를 만나 좋은 아내 그리고 좋은 엄마가 되는게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미국에 오니, 많이 외롭고, 힘든 생활이 계속 되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생활이 힘들어 지고 있는 중 남편이 같이 박사과정의 공부를 다시 하면 어떻냐는 말에 임신 5개월인데도 불구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그리고 둘째 아이까지 낳아서 키우는데, 도저히 살림에는 소질이 없어 그릇이 깨지고, 살림 살이가 남아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일을 찾아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남편에 말에 다른 일을 찾아본다.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정말 남편을 잘 만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 때문에 학교에 들어가 공부도 할수 있었고, 남편의 말 한마디에 사회생활을 시작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주변 사람을 어느 누구를 만나는지 따라서 살아가는 상황이 틀려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처음 직장은 이중언어교육센터에서 일을 했었고, 그리고 노동부 여성국담당 차관보 등등 아시아사람으로써 그리고 여성으로써 미국에서 높은 자리에 일들을 수행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사람은 특별하고, 그리고 또한 여성들은, 젊은이들은 세계를 보고 열심히 노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취업 문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많이 드문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어린 시절 아버지는 항상 신문을 읽고,신문도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읽고, 책도 읽어던 책을 또 읽고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는 그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게 되어고, 나중에 차관보 자리에서도 많은 자료를 읽을수 있었다고 한다. 많은 자료를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은 더욱더 생각이 변화하고, 그리고 사람의 가치관, 생활을 하는 모습 들이 달라진다고 믿는다. 우리 아들을 보면 알수 있다. 내가 요즘 책만 보고 있으니, 텔레비전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공부하기 싫으면 책만 읽고, 책을 좋아한다. 이처럼 아이들한테는 부모님의 모습이 정말 많이 중요한것 같다. 내가 변화하니 우리 신랑도 변화하고 있다. 회사에서 늦게 끝나는데도, 집에 오면 책을 조금이라도 읽고 잔다. 옛날에는 텔레비전을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책을 좋아하는 식구가 되어서 난 너무 요즘이 좋다. 

 
시부모님께서 미국에 오셨는데,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남편이 물을 따를 때마나 탱큐를 연발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듣은 시아버님은 "어찌 너는 마무라가 물한 잔 주는데도 그렇게 고맙다 고맙다 하느냐?" 라고 하셨다고 한다.  시아버님은 남편을 별로 못마땅하셨다. 그리고 그 곳을 구경하시고, 한국으로 가셨다고 한다. 그런데 시아버님은 한국에 가셔서 편지를 보내셨는데, 그곳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를 위해 애쓴 덕분에 좋은 구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온 것에 탱큐 베리 머취라고 쓰셨다고 한다. 이 글을 보고 너무 많이 웃었다. 시아버님의 편지가 나를 웃게 만들었다.
미국 사람들은 항상 모든일에 감사를 표현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항상 불평, 불만이 가득한다고 한다. 그리고 감사하는것에 인색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그런것 같다. 감사하는 일에 표현을 잘 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면 더욱더 감사할 일들이 그리고 좋은 일들이 생각처럼 되으면 하는 바랩이다.

 이 글은 대학교 졸업식때 앞에 나가 축사를 했을때 일을 기억하면서 
금붙이를 죄다 팔아가며 딸들을 교육시킨 우리 어머니 이야기와 함꼐 내손가락에 끼어져 있는 금반지를 보여 주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단 하나 남은 금반지를 가족들의 양해를 얻어 내가 끼고 다닌다는 말에 청중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나도 어머니가 살아 계셔서 지금의 내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가에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페이지74

 난 이글을 보고 너무 눈물을 흘렸다. 한국 사회에서 당연히 부모가 자식 공부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내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서 옛날일을 생각해 보면, 우리 부모님을 고생해서 공부 가르쳤는데, 내가 잘나서 그런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생각나게 했던  글이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만큼 우리들은 부모님께 더욱더 잘 해야 할것 같다. 내 부모님이든, 신랑 부모님이든...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래도 한번 노력 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