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이 된 류타 꿈꾸는 문학 11
유행두 지음, 박철민 그림 / 키다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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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독립 운동 100주년인 2019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분들의 피눈물 흔적을

역사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잘 알고 지내는 할머니 두 분이 있는데, 성향이 완전 다른.

가 분은 재산은 풍족하나 배우지 않음을 후회하는 분, 자식 네명 전부 타국으로 이민& 어머니 재산에 눈독 들이고.

나 분은 지니고 있는 재산은 없지만 사람은 배워야한다는 의지로 시대에 발맞추는 분, 자식 농사를 잘 지었고.

두분은 공통적으로 일제강점기를 겪었다는것

가 분. 학업은 생각도 못하고 오로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살았노라하시고

나 분. 국어를 잊지 않되, 이왕 배우는 일본어를 일본인처럼 하겠다며 악착같이 배움의 끈을 이었다고한다.

각자의 생활 신념이 달랐으나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노력한 분들은 분명하다.

백정이라고 마을에서 외떨어진 곳에 사는 석민이와 석민이 아버지.

신분제도가 없어졌지만 백정이라고 천시하는 사람들은 여전하다.

백정의 자식이라는것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석민이 아버지는 돈을 모았고, 모은 돈을 고향에서 조선학교 설립금의 절반이 넘게 후원했다.

하지만 석민이는 입학을 하지 못했다.

굶어죽어도 양반이라고, 정팔이 작은아버지는 석민이 아버지를 아주 벌레보듯한다.

정팔이는 작은아버지로부터 맞기도하고 얹혀 사는지라 가끔 석민이네 와서 놀기도, 자기도 한다.

마음껏 실컷먹을 수 있는 석민이가 부러운 정팔이.

어느날 정팔이를 찾으러 석민이네에 온 작은 아버지는

석민이 아버지에게 막말을 퍼붓고

홧김에 빗자루를 휘둘러 석민이 얼굴에 상처를 내게되니, 석민이 아버지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게되는데..

정팔이는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고

석민이 아버지는 그동안 불린 재산을 처분하여 상경한다.

그렇게 류타 . 나카우치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위태로운 외줄타기가 따로 없는 경성생활.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은 남녀노소 구분 없었고

독립운동 뒷바라지를 하는 방법 또한 여러갈래가 있었으니

정팔이 아버지와 석민이 아버지의 만남은 ...

고향에선 신분이 천하다고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했고

경성에선 많은 재산으로 일본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겉치레를 했으나

일본인으로부터 이용당하고 무시당했던 석민이 아버지.

아들만큼은 제대로 키우고자 부성애를 발휘하나

시대가 받아주지 못한 , 허락하지 않은 당시의 모습을 너무도 잘 표현해준다.

류타로 살면서 힘들었던것을 아버지께 말하는 석민이.

정팔이와 함께 만주로 떠나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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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의 인문학 1 - 사물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생각 도구들 12 학교 안의 인문학 1
오승현 지음 / 생각학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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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의 인문학1.

사물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생각 도구들 12

인문학 이라고하여 '어렵다'라는 선입견의 틀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의 주요 활동처는 학교. 교실 이니 그 곳에서 볼 수 있는 , 보아 온 사물들을 생각 도구로 삼는다.

12가지 사물을 통해 볼 수 있는,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문학작품, 영화, 음악, 예술작품, 철학자, 교육자.... 의 다양한 예시로 고리를 이어주고

생각을 연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학교는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할 수 없고

아는것을 안다고 표현 할 수 없는 곳! 이기도 하다.

모른다고 하면, " 학원 안다녔니? " "선행 안했어? " " 방학동안 뭐했어? "

안다고 하면, " 그래? 설명해봐! 나보다 잘하나 보자. " or " 어디서 건방지게!! "

처음 듣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건 현실이다.

명랑 쾌활 활발하여 리더의 역할을 하고자 하면

어떤 과목 담당선생은 칭찬, 관찰, 격려, 조언을 해주지만,

나댄다며 싫어하는 선생도 분명히 있다.

학생들은 과목별 집중도와 선생님에 따라 눈치를 보게 되고

생기부 작성에 민감해진다.

이것저것 심부름 시키며 말끝마다 생기부 운운하며 갑질아닌 갑질하는

주요과목 선생이 몇명씩 꼭 있더라.

학생이 잘못을 했을때 ,

해당 잘못에 대한 훈계및 지적, 따끔한 한마디를 제대로 짚어주면 되는데

요점에서 벗어난 다른것을 끄집어내고 인격적 모욕을 주는 언사로

정서적 학대와 언어 폭력을 아무렇지않게 행하는 선생이 있다는것 또한 현실이다.

물리적으로 신체에 가해지는 폭력 그 이상의 정서적, 정신적 폭력은 빈번하다.

매해 가을, 교원평가 이뤄지는 시점에선

그동안 욕하고 화낸것에 대한 무성의한 보여주기식 사과 한마디를 툭 내뱉는 선생,

화보 준비로 몸관리 하느라 예민했었다는 선생도 있으니!

학교는 학생과 선생님 즉,

학생의 인권이 보장되고 교사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간이라는것 정도는 알텐데

개인사의 피로감을 학생들에게 화풀이하는 수준 이하의 선생이 있다는것도

아주 최근에 새로이 알게되었다.

시간을 거슬러 학창시절을 되짚어보면

나중에 사회에서 보게되면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증오를 부르는 선생 하나 정도는 기억속에

존재하더라.

4차산업혁명 과 기대수명 100세 시대를 살면서 가장 변화가 느린곳 중 하나가 바로 학교 & 선생님.

p113

교권은 필요해.

다만 교권은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게 아냐.

교실에서 수업하는 교사는 가르칠'권리'를 지닌 사람이 아니라,

가르칠 '책무'를 진 사람이야.

- 체벌을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과

체벌을 아예 하지 못하게 하는것과는 또 다른것이라

교권에 대한 해석의 각도가 다른건가....

학생들, 청소년들이 눈여겨 보지않은, 그냥 지나친 일상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자.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것

사물을 보는 시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르게 볼 수 있다는것,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것의 여지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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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
박영택 지음 / 스푼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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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

깨끗하고 고급스런 첫 이미지

전체분량 150 페이지

미색내지의 안정감있는 활자크기

예상하는대로 다양한 사진 자료가 선명하고 넉넉하게 들었다.

유럽에서 미술이 가장 발달한 나라 이탈리아.

14~16세기

르네상스 시대

르네상스 미술

르네상스 미술을 가능케 한 여러 요인들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존재

도시국가 피렌체의 상인 집안인 메디치 가문.

메지치 가문의 후원으로 르네상스 미술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또다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를 운영하는 지도층이 어떤 가치와 이상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본보기가 될 수 있음이다.

돈 을 어떻게 얼마나 값어치 있게 써야하는지에 대하여

시사하는바가 크다..

시대를 앞서간 미술가의 활동을 지지하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결단력과 추진력에 또 한 번 놀란다.

메디치 가문이 활동하던 시대의 연표를 통해

유럽. 우리나라. 아시아 의 시대흐름을 이해하고,

메디치 가문의 주요 인물도 를 보면서

책속에 등장하는 메디치 가문의 주요 인물들의 역할, 공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준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이미 많이 보아 온 그림, 조각상 , 예술품의 사진은 물론이고

처음 보는 작품이 있어 새롭고 놀랍고 흥미롭다.

분량만으로 섣불리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않길!

결코 만만치않은 내용과 자료들로 가득하니

하나하나 힘주어 보고 읽게 된다.

어려운 부분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잘 풀어준다.

TV프로그램 알쓸신잡3 이탈리아 피렌체편의 이야기 조각을

기억함으로 매치가 수월했다.

이탈리아 전반적인 문화, 문학, 여행 관련 책은 자주 접하고 읽었지만

그때마다 뭔가 좀 더 파고드는 부분부분의 집중이 아쉬웠던

2퍼센트 목마름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 피렌체 . 메디치 가문. 르네상스 시대 를

집중, 아우르는 책을 만남으로써 일정부분 갈증이 해소된다.

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를 통해

피렌체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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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철학이라니 - 일상 속 음식에서 발견한 철학 이야기
오수민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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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철학이라니

일상 속 음식에서 발견한 철학 이야기

오수민 지음

246 페이지 분량의 볼륨감

맛있는 기분을 갖게하는 표지 디자인

책 뒷면의 바코드에 작은 젓가락으로 귀여움 더한다.

철학 은 어렵고 무겁고 웬지 비오기전 구름 가득한 날씨로 연상되는데

< 이렇게 맛있는 철학이라니 > 책을 통해서 우중충한 이미지를 걷어낼 수 있었다.

미색 내지에 손으로 그린 다양한 음식 그림이 친근하다.

그림을 포함한 사진도 흑백이다.

자세히 보게되고 한 번 더 보게 되고 시선이 오래 머문다.

- 오래전 처음 한식 요리를 배울때가 오버랩된다.

다양한 색상의 볼펜 한 세트로 강사님이 가르쳐주는 조리 방법과 순서, 완성된 음식을

볼펜으로 그림그렸던 , 직접 그리면 잔상이 오래남아 조리 연습할 시간을 줄 일 수 있었던 그 때의

추억 한조각을 휘저어본다.

살아가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음식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상황과, 철학 사상, 철학자로 이어져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회 분위기, 유행하는 이슈, 한 번씩은 고민해 보았을 듯 한 음식 및 식재료가 등장한다.

어렵고 힘들다는 선입견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생각보다 철학이 재미있다는것을 스미듯 알아간다.

게다가 동양 철학은 답답한 공자님 말씀이라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오해를

즉, 잘 못 알고 있는것을 오해를 풀 수 있는 계기도 되엇다.

- 정해놓은 틀 안에서 꼼짝달싹 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최초 제공한 사람이 공자인 줄 알았는데.

- 집안 운운하며 조상의 몇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배움이 많은 선비,

양반 가문에 대한 우월감으로 조선시대 유학이 어쩌고 공자님 말씀이 저쩌고 하면서 전해오는

여러 말 말들로 인해 갑갑한 상황을 만든이가 공자인 줄 알았는데.

P150

내 감정과 덕의 실현 그 사이의 합의점을 찾으라고

~

사회의 질서와 규범을 익히되 자신의 감정을 살피는 것을 잊지 않는 일,

그것은 다른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도덕적인 행위를 했다고

말할 수 있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청소년기 학생들이 교과서로 배우는 철학.

철학자 누구는 어느시대, 어떤 사상으로 연결짓고

괄호안에 채워 넣기하는, 시험, 내신 성적을 위한 방식에서 벗어나길 !

< 이렇게 맛있는 철학이라니 > 를 부교재 or 활동교재로 적용되는 융통성 발휘되었으면...

철학과를 가기 위해 만드는 다양한 과정도 일정부분 필요하지만

철학을 배우면서 알아가면서 관심도가 높아져 진로 방향을 정할 수 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자.

생각 할 수 있는 꺼리와 환경은 자연스럽고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쌓이는 시간이었다.

 

 

 

 

 

 

#이렇게맛있는철학이라니

#인문교양

#일상속음식에서발견한철학이야기

#음식을연결하여풀어내는철학

#아이디어반짝

#맛있으면0칼로리

#겨울엔따끈따끈한칸트

#삶의지금이순간을한입에

#이성을위한초콜릿

#다이어트는에피쿠로스처럼

#철학이라는이름

#반전있는남자공자

#가공버터와데카르트

#국가를위한레시피

#모나드비빔밥

#흐르는강물에샤부샤부

#철학삶의소금과후추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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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17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라이트 보이 블랙홀 청소년 문고 12
리사 톰슨 지음, 김지선 옮김 / 블랙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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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라이트 보이

리사 톰슨 지음 l   김지선 옮김


표지 디자인의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전체 347페이지 분량

 글에 집중하면서 번역본임을 잊게 만드는 순간순간을 만날수있다.


화폐단위 펜스를 사용하는것으로 보아 배경은 영국.


아빠의 뻔뻔한 선택으로 피오나 부부는 갈라서게된다.

아빠가 아들, 네이트에게 이혼 과정을 말하는 부분은 너무 얄밉고 이기적이라.

읽는 입장에서 영국인, 영국 정서의 차이, 문화의 차이를 를 잘 이해 못한다치더라도

아들에게는 좀 미안해 할 필요가 있지않나! ?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사는 네이트

엄마집으로 들어와 살게되면서 집주인 행세를 하는 게리

아빠의 빈자리를 메워보려 애쓰는 엄마 피오나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는 옛말 들어맞는!

점점 마음의 벽을 쌓는 게리

내집이지만 친구를 데려올 수 업는 네이트 & 주변 인간관계도 끊어진 피오나


셋은 한 집에서 살지만 섞일 수 없는 불편함이 ...

&

할머니는 할아버지 병수발드는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피오나에게 퍼붓고,

피오나의 상황, 입장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

- 각자​ 자기입장만 있고 내가 제일 힘들다는것을 소리치기에 급급하니

다른 식구들의 이야기는 들으려하지 않는구나..


피오나는 네이트 아빠로 부터 받은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게리로부터 상처를 받고

할머니로부터 또 한 번 의 상처를 받으니...


네이트 역시 게리로부터 상처받은 마음 치유는 고사하고 기댈곳이라고는 엄마가 전부이다.

어느날 엄마와 둘이 갑작스레 여행을 떠나는 네이트.

분위기는 야반도주.

네이트 할머니 친구이자 별장주인이었던 윌리엄 할아버지가 계셨던

그 별장 도착.


- 낯선 곳에 도착하여 아들에게 위층 방을 확인하게 하는것은 이해가 좀...


먼지 쌓인 별장 안 을 청소하고

네이트 혼자 두고 장보러 가는 피오나의

 이유가 ... 참...


덩그러니 남겨져 무섭고 두려울거 같은데, 네이트에게 상상의 친구 샘이 나타나고

후광의 빛 밝음 변화로 네이트의 감정선을 그려준다.


보물찾기 실마리 찾는 또다른 상상속의 친구 키티.

네이트가 도움을 주니  보물찾기에 한걸음씩 더 내딛는다.


할머니 , 엄마와의 대화보다 상상속의 친구 샘 & 키티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네이트.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주고 받고 의지하게 되는 친구.

낯선곳에서 혼자 생일을 맞이하니 더 처량맞게 남겨졌다고 생각했지만

곧 잘 버티고 견디고 이겨내는 네이트.



라이트 보이는 상상속의 친구이기도 하고 네이트 마음속의 용기 와 따뜻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 안의 나를,

내마음을 조금씩 세상밖으로 꺼내어 표현하는것을 두려워하지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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