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박지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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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유난히 뜨겁게 달구던 여름이었네. 

에어컨 발명한 윌리스 캐리어님에게 진심 고마웠던 여름날들

한여름에도 커피는 뜨거워야 한다는 나름의 소신이 있었는데

올해 여름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절친으로 얻은건

공복에 커피마시는 습관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

 

추석 명절에도 폭염주의보 문자가 울렸으니...

 

계절은 짧디짧은 가을로 접어들었고

성급한 이들은 기모 안감의 후드점퍼와 후리스자켓을 입었더라. 사계절 뚜렷한 매력의 우리나라인데 이러다가는 여름과

겨울만이 뚜렷해지는거 아닌가싶다.

 

가을비 내린후 , 조금은 서늘해진듯하다.

따뜻한 커피. 차를 찾는 것이 자연스럽다.

 

누군가는 하루의 시작에, 또는 나른한 오후에

생각의 시간을 함께하려 커피타임 또는 티타임을 가질터이니

숨 돌릴 여유 정도는 필요하다는 쪽이다.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1부에서 5부로 이어지는 적지않은 를 마주한다.


는 어렵다라는 생각을 떨쳐내기만 하면

읽는 재미와 맛이 새롭다. 어렵지만 않아도 크게 많이 넓게

볼 수 있으니 즐거움은 가까이에 있고나.


담겨있는 전부를 이해하려 애쓰지 않는다,

때로는 내마음을 들킨듯한 부분이 있는가하면

미처 생각이 정리 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조언도

눈에 들어온다.

고민의 답변을 찾지 못하여 꼬깃꼬깃 접어두었던 것도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는 매력이 있더라.


굳이 애쓰지 않아도 되니 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떠한가... 

 

 





 #이런저런날머그잔에담아보는행복

#박지연지음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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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익어 가는 지금도 참, 좋네요 - 유성자 수필·시 모음
유성자 지음, 김병기 사진 / 문학의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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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익어 가는 지금도 참, 좋네요

나이가 익어 간다는 표현은 노랫말로 수없이 들어 왔는데도

익숙해지지 않는 표현중 하나이다.

어떻게 나이가 익어 간다는걸까....

나이듦이 결코 좋은것만은 아닐텐데...

< 나이가 익어 가는 지금도 참, 좋네요 > 는 전체 235페이지 분량.

1부 수필 / 2부 시 로 구성되어 적지않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활자 크기가 시원하여 더 집중이 잘 되는듯하다.

노인정 및 노인복지관 이용 가능 나이는 보통 만60세 어르신부터

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70대 어르신들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더라.


60대분들은 예쁜 할머니 멋진 할아버지로 시작하고 싶어 하며

자신의 의견을 비교적 정확하게 표현하고

배움에 시간 들이는 것을 즐기는, 신중년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

내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 꼿꼿하고 건강에 진심이며

아프기 전에 관리함에 필사의 노력파들로

취미생활 한두가지는 기본, 거기에 하고 싶은일 조금씩

절대 무리하지않는 모습이 기본이고 철칙이다.

< 나이가 익어 가는 지금도 참, 좋네요 > 안에는

이른 나이에 결혼한 저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직장,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 또 계절의 변화속에 때로는

원하지 않는 이별을 마주하며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휘몰아치는 순간들을 차분하게 이어간다.

모든 일정이 계획표대로 완벽하게 이뤄지는 날들이 있는가하면

그렇치 못한 날들도 있는데, 그렇게 좌충우돌 반성하고

좌절하지 않고 해결하려 애쓰는 모습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과

기억이 되는거라.

조금은 허술해도 기억과 추억이 쌓이고 또 쌓여가면서

다듬어지고 보살핌을 받아 완성되어 가는 과정,

그 모든 것이 나이가 익어 가는 아름다운 순간임을 알게 한다.


너무 어려워 하지 않아도 된단다... 하는 위로를 얻는다





#나이가익어가는지금도참좋네요

#유성자

#수필

#시

#수필과시모음

#문학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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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Zip 공통수학 2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념을 빠짐없이 풀어낸 개념 기본서 고등 Zip 수학 (202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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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부터 수능까지

고등 수학의 시작은 ZIP 시리즈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고등 과정만을 온전하게 학습하려는 고교생.

본인의 목표와 목적이 무엇이든 공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중요하고

학생으로써 수험생으로써 본분을 다하는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개념.ZIP 공통수학 2

진도 교재.

개념 확인 & 내신 대비 교재.

정답과 해설.

- 세권으로 구성, 분책되어 깔끔하고 보기에도 편리합니다.


공통수학2

차례

I 도형의 방정식

II 집합과 명제

III 함수



개념 ZIP

단원별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원리를 상세하게 정리


필수 예제 & 발전 예제

개념 적용할 수 있는 예제로 구성.

확인문제로 응용하여 문제에 적용 할 수 있는 기회 활용.




특강ZIP Level Up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지만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에 유용한 내용 제시

원리 이해를 한 번 더 할 수 있게 활용.

한 번 더 하는것이 내 것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연습문제

STEP A 기본 다지기 - 개념 적용하는 기본 문제 다루기

STEP B 실력 다지기 - 개념 응용하는 발전 문제 다루기


Level Up 연습문제

학교 내신과 수능 대비 하는 고난도 문제로써 실력 키우기.

2학기 중간고사 일정은 이미 학사일정에!!

여름방학부터 준비 되었으니 잘 쌓고 있다면

개념 확인 & 내신대비 교재 를 눈여겨 보고 활용하며

소리없이 조용히 대비하기.

군더더기 없이 개념 익히기 와 학교 시험 대비 문제

학교 내신과 수능대비에 최선을 다하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듯요.

배워서 알고 있다하여도

문제를 마주하면 이게 무슨뜻인가... 싶은

생각이 일순간 지나간다면 다시!!

배웠다고 다 아는게 아니듯 늘 확인학습 입니다.







#개념집공통수학2

#고등수학

#공통수학2

#내신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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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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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미세스 리
김미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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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미세스 리

 

< 아듀, 미세스 리>미세스 리를 떠나 저자의 이름

김미숙 으로 새출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내 주위에도 미세스 리 가 몇 있다.

결혼후 남편의 성을 따라가는 외국에서 터를 잡고 사는 이들

그리고 선생님, 여사님! 이라는 호칭이 싫어서 미세스 리 라고

불러달라는 몇몇분.

 

전체 206페이지 분량, 38편의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렵지 않게 읽혀지며 간간히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도

있다. 사우나에서 또는 단골 미용실에서 어머니들이 하는

인생 이야기 조각들도 슬쩍슬쩍 지나가니 살아가는 모습은

살아내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으네...

 

< 아듀, 미세스 리>에는 이별하는 과정. 극복하는 모습을

여럿 볼 수 있다. 계획하여 이별하는 하는 모습도 있고

예상치 못하게 이별 하는 모습이 있으니 당연히 극복의 방법과

분위기는 다르리라.

중요한건 원망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분명 힘들고 괴롭고 어려운 순간이었을텐데....

어쩌면 그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이었던듯하다.

담담하고 담백한.

힘겨운 일들을 해결 해야하는 때에는 누구나 주저 앉을 법 한

시간이 있다고들 하지않나...

 

 

비밀의 황금 반지 편을 읽다가 생각난 꽃반지.

 

얼마전에 친정엄마로부터 반지 하나를 받았다.

시어머니 그러니까 나의 친할머니로부터 받은

즉 엄마가 시집올 때 손에 쥐어 주셨다는 반지.

지난 모진세월 통틀어 받은거라고는 반지 하나라는데! 

그 반지가 내게로 온 것이다. 촌스러움 1도 없는 꽃반지.

처음 받을 때 기분이 너무나도 이상하고 묘하더라.

 

계절안에서도 날씨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때에는 어르신들 및 가족들 건강 . 안부에 신경 쓰이는게 사실이다.

요즘은 연도가 자주 올라온다.

연령과 상관없는 ... 개인적인 친분이 없어도 이별은 여전히

슬프고 어렵다.

 

나이들면 이민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오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한국생활을 접고 자녀들이 살고있는 그곳 타국으로 떠나는 어르신들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그렇게 떠나는 이유중 하나는 너무 오래 살아서 정작 당신이

세상과 이별할때에 와 줄 친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는데...

 

시대가 사회가 발전이라는 변화를 거듭하여도

사람 마음이 움직이고 움직이게 하는건 가족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아듀미세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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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50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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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어쩜 이렇게 자분자분 사근사근하게 써내려갈 수 있는걸까..

< 잘 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도서를 읽으려 얼마전 여름 휴가때 챙겨갔다.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게 또 하나의 특장점 중 하나이기도


에세이의 매력을 소리없이 발산하고 있으니 빠져듬 주의!! 

소리내어 읽는 맛 & 듣는 맛 으로

마음 다스림까지 ...

 

올해 여름휴가는 출발하고 몇시간 안되어 차량 이상 발생으로

자동차 서비스센터 찾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평창. 진부. 강릉

까지 내려가면서 계속 검색하고 전화문의 했지만 그들도 여름 휴가 기간! 아니면 예약제로 운영.. 결국 동해까지 갔고

차량 점검후 진단 결과는 선명했는데 영동지역에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차량 견인 이송.

 

예상치 못한 일에 할 수 있는게 없음을 빠르게 받아들인후

머리 식히고 답답한 마음 삭히고 심호흡!

다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다리는 동안 마음 다스리는

위로의 각설탕이 되었다.

 

뜨겁고 무더운 폭염까지 더하여 감정적으로 기분의 높낮이가 요동칠때에

마치 쉬어가기라고 생각해 하며 조용히 메모를 건네는듯한..

 

 

 

 

 

 

 

전체 4부로 나뉘어져 있고 

읽는 방법과 순서는 독자의 몫이라.

1

응원했고 응원하고 있고 응원할 것이다

 

2

함께했고 함께하고 있고 함께일 것이다

 

3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고 사랑일 것이다

 

4

이겨냈고 이겨내고 있고 이겨 낼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긍정의 표현보다는 부정적 표현이 더 기억에 오래남고 생활에 영향도 더 많이 받는듯하다

억지로 그 모든 것을 다 피할 수는 없으니 맞닥뜨려서

할 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해결 해 나아가다보면 어느순간

마음이 견고하고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유난히 뜨겁고 무더운 날씨가 길었던 올해 여름

어떤 상황으로든 계절 앓이를 하고 있다면

< 잘 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를 읽으면서

마음에 을 살포시 얹어보자.

 






 #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

#정영욱에세이

#부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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