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Reading Starter 2 - 중등 내신을 위한 기초 독해의 확실한 해결책 This Is Reading Starter 2
김태연 지음 / 넥서스에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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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터 중등까지 모든 독해의 확실한 해결책
기초 독해의 확실한 해결책이라하니 믿음 팍!!
중등 내신을 위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위해
THIS IS READING Starter 2

 


표지 디자인도 산뜻하니 시작하는 기분 가득하고,
정답및 해설서는 분책되니 깔끔하다.
활자 크기도 집중 잘 되는 적당한 크기이며
전체적인 구성은 차분하니 안정적이다.

반들거리는 내지는  도톰한편이며 빛반사가 약간있다.
생동감 있는 컬러사진과 그림은 포인트를 바로 짚어주기도 하고
해당 지문 or 어휘 학습시 잔상으로 남으니 도움된다.

본교재는 110 페이지 분량이고
전체 10 개의 UNIT
각 유닛에는 3개의 지문 이 들었다.

독해의 기본이 되는 어휘를 이미지로 학습 >> 예시 문장으로 한 번 더 학습
독해탄탄 배경지식 넓히기로
본 지문 내용의 이해가 쉽게끔 해주는 장치를 먼저 활용한다.
- 첫번 예시로 시에스타( siesta ) 알아감에 스페인하숙 프로그램이 연결되니
상황 이해가 더 잘 쏙쏙!!

각 유닛마다 3개의 지문이 들었고
각 지문마다 큐알코드 적용으로 충분히 듣기 활용 >> 듣고 따라하기를 한다.
많이 듣다보면 흘린 어휘들도 다시 귀에 들어오고
의미파악 및 내용 유추, 이해 되는 부분이 늘어난다.
그리고
주어진 문제풀이 >> 직독직해 까지 순순하게 부드럽게 이어진다.

 

 

 


본교재 뒷편에 워크북 Workbook 알차게 활용하자.

주어진 영어는 우리말로, 우리말은 영어로 쓰는 어휘학습

주어진 해석을 참고하여 빈칸 채우기 학습할 수 있다.

앞에서 학습한 전체 지문을 헌 번 더 복습 할 수 있으니 친절하다.
스마트폰 큐알코드 적용하여 필요할때마다 찾아서 활용하고  습관들이기.

첫 메인 화면에서  THIS IS READING Starter 2

MP3듣기
아침 저녁, 시간날때마다 들리게끔 슬쩍 연결해둔다.
잠들기 전 / 아침 기상시각 언저리엔 특히나 꼭!!

문장 듣고 받아쓰기 /  빈칸 채우기 / 듣고 따라하기

모바일 단어장 / VACA TEST


교재를 펼치지않아도 영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음이 매력적이다.
초등고학년부터 중등까지의 내신도 잡고 독해의 확실한 해결되는

THIS IS READING Start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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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의 초상화 아이앤북 문학나눔 24
윤영선 지음, 이영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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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은 약144쪽으로 초등학생기준으로 부담 없는편이다.

한국사 흐름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사건의 주요 내용을 맞춰가듯 이야기를 담으면 되고

그렇치않다면 이야기로 먼저, 역사속 사건을 만나는 것도 기억하기 좋으리라.


표지 그림이 주는 첫인상이 강한편이다.

정면 응시 못하는 두 인물

더군다나 두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갓을 쓴 선비의 모습은

어떤 사연을 담고 있는것일까...

 

 

 



                               글은 단숨에 읽혀진다

집중력 없는 친구들도

역사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조금씩 생각을 열어 볼 계기가 곳곳에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분명 앞에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다.


아... 책의 시작은 지금이 아니었다.

박꽃을 만나기 이전 의 글 이 있다는걸을 알게되었다.


남장을 한 여자아이 박꽃

가슴속 맺힌것을 풀고자 집을 나왔고

자기가 잘 하고 좋아하는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 목표도 분명하다.

출생의 크나큰 비밀과 뒤엉켜버린 가족관계는

 아이가 담고있기엔 너무 가혹하다 싶다.

다행히 동자승의 조언과 위로 보살핌에 힘입어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마치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진로 고민과 흡사하기도하다.



박꽃에게 귀인인 설잠은

친절하거나 상냥하지는 않으나

그 만의 스타일로 하나씩 둘씩 가르침을 전한다.



 


 

p66

책을 읽고 도리를 다하면 선비이듯이

그림을 그리면 화공이지.

어디에 메이지 말고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그리며 살아.


 



누군가의 조언이 내게 용기가 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적 있다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리라.

말 한마디, 글귀 한 줄이 갖는 힘은 생각보다 크고 단단하다.


동자승은 설잠과 비밀의 약속을 지켰고

설잠은 박꽃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다니...

박꽃은 그토록 만나고자 한 매월당이 설잠이라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상심을 달래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 후

어머니에게 돌아가기로 한다.

 


보지 않고 듣지않고 '나'를 버리고

내가 아닌듯 살아가는 , 살아가야하는

마음의 괴로움이 한껏 담겨있다.

역사속 이슈를 조용하게 자분자분 스미듯

풀어내는 이야기가 잔잔하게 마음을 흔든다.


매월당의 초상화  >>  박씨 성을 가진 노비 를 읽어도 되고

박씨 성을 가진 노비 >> 매월당의 초상화를 읽으면 유속이 빠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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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 OYLA Youth Science Vol.7 -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
욜라 편집부 지음 / 매직사이언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

OYLA

YOUTH SCIENCE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발간되는

어린이, 청소년 과학 전문지 < OYLA >의 한국어판이며,

OYLA (욜라)는 카자흐스탄어로 '생각하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3월부터 격월간으로 발행되오니

홀수 달 1일!

기억하고 새로운 생각놀이터를 만나보아요~





 




 

올 컬러판이며 적당한 두께감의 내지라 안정감 있고

조금 터프한 사내아이가 보아도 파손의 위험은 좀 적은편.


책을 처음 펼치면 목차. 차례를 꼭 먼저 보고 읽으면,

어떤 내용들이 들었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잘 모르는 내용은 소리내어 읽으면서 그 부분만 집중 하여 읽는 시간도 가져보아요.


큐알코드가 눈에 들어오니 바로~~~


오호라~

표지 이야기를 볼 수 있다네요.

알려주는 순서대로 터치 몇번하니

수월하게 타란!~ 고양이를 만날 수 있네요.


표지에 포커스 맞춰지면 흔들림이 덜한데;;;

움직이면 좀 더 달라지는게 있을까 궁금하여 많이 움직였어요 ^^


 


 

우주 화학과 더불어 한 눈에 보는 물질의 역사로

물리학과 화학을 이해하는데 좀 더 보탬이 되는 시간을 가져요.

수능 과탐 과목 중  물리 . 화학 선택하는 학생들이 예전보다 줄고 있대요.

공부하기 어려워서라고 하는데,

틀린 말은 물론 아니오나!!

어릴때부터 하나씩 읽고 쌓아가면

마음가짐은 좀 달라지리라 생각해요.




고대 그리스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물질의 입자에서 원자론이 탄생하기까지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네요.

  위대한 역학 - 물질의 시대 - 예상치 못한 발견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과학자들의 발명과 발견 &  물질의 역사까지 아우를 수 있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라고 들어 본 적 있을거예요.

들어는 봤으나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른다면 OYLA (욜라) 의 신비한 양자세계를 읽고

어떤 내용을 품었는지 확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아요.



 화보 -  숲과 석탄의 경계 

거대한 기지가 눈에 들어  유심히 봤어요.

독일 엘스도르프시 근방의 함바흐 지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석탄 노천 광산이 있는데

광산 확장 계획때문에 파괴 위험에 처한 특별한 숲이 있다고해요.

함바프 숲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지만 이제는 숲의 10%만이 남아있다고....



 

와~  색상이 너무 예쁜 호주 남서부 미들섬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힐리어 호수 라고해요.

외딴 숲 속에 있고 호수 근처에 들어가는 것이 아예 금지 되어있다네요..

그런데 호수는 왜 분홍색이 되었을까요?

궁금함으로 물음표가 커진다면 OYLA 를 펼쳐보아요.


아주 짠 물에서 사는 '호염성 세균'이 물을 분홍색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호주 미생물학자인 켄 맥그래스가 발견했답니다.



지구상에는 또 다른 분홍색 호수가  몇개 더 있다고하니 호기심을 이어가기로해요.


힐리어 호수처럼 분홍색 호수가 있고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보일링 호수

천연 아스팔트가 가득한 피치 호수

여러가지 다양한 호수에 대해 배울 수 있으니

생각의 범위 확장은 자연스럽게~



식충식물

식물이 동물을 잡아먹는 다섯 가지 방법

재빨리 닫히는 덫 : 포획형 . 파리지옥.  벌레먹이말

진공 주머니: 함정문형 . 통발

끈적거리는 잎: 끈끈이형 . 끈끈이주걱

바닷가재잡이통발 덫: 유도형.  벌레잡이또아리풀

깊은 항아리: 포충낭형 . 네펜데스 ( 벌레잡이통풀 )


한가지 방법만 있는게 아니라

비슷해보여도 조금씩 다름을 지닌 식충식물의 생존방법을 새로이 알게되네요.


올해 꽃박람회에선 식충식물을 좀 더 눈여겨 보아야겠어요.


 

 

존 홀데인 과 잭 홀데인 2대에 걸친 유독가스 확인,

가스를 마시면 일어나는 질병에대한 연구를 한 홀데인 부자를 만날 수 있어요.

아버지의 실험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잠수병과 감압법 연구를 하고

광산의 열사병 연구 등등의 여러가지 위험천만한 연구를 직접 하면서

평생 질병에 시달렸지만 덕분에 우리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몸을 편안하게 유지 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됩니다.



미래의 옷!

기능성 소재의 의류 세탁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아주 조심스러워요.

이미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 하는 기술이 있다면

더 나아가 처음부터 더러워 지지 않는 옷을 개발한다고!

이미 이 기술로 만든 오염 방지 스프레이가 상품으로 판매중이라니

저두 구매하고 싶네요~

 



 

밀봉 기술에 대해 풀어주네요

대형 산업 기지 물품 관련 것 만 해당인줄 알았는데

우리 일상에서도 쓰이는 것을 알아차렸네요.

주방 싱크대 수전 교체시

욕실 샤워 수전. 세면대 수전 교체시

기사님들이 물이 새지 않도록  얇고 하얀 테이프를 감아 사용하는것

바로 그 것도 밀봉 기술의 하나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듯해요.

  



풍부한 사진과 생동감 넘치는 설명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좋게 풀어주는 내용

어느 한가지 부족함 없이 골고루 편성한 분야별 특장점의 이슈들까지

두고두고 보면서 도움받고 생각의 범위 확장할 수 있는 OYLA 욜라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 욜라와 함께해요.



 


#1퍼센트를만드는생각놀이터욜라

#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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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윤리

#입자의발견부터생사불명고양이까지

#기묘한양자역학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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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력 - 병을 부르기도 하고, 몸을 살리기도 하는 미각의 비밀
스즈키 류이치 지음, 이서연 옮김 / 한문화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미각력

스즈키 류이치 지음

이서연 옮김


병을 부르기도 하고, 몸을 살리기도 하는 미각의 비밀


205페이지 분량의 두께

가슬거림이 기분좋고 난반사 없는 내지라 눈의 피로감도 덜하다.

그림, 도표는 흑백위주

부록 미각단련 레시피 역시 흑백사진이다.


" 그래~ 이맛이야 ! "

" 국물맛이 끝내줘요! "

" 옛날 할머니댁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예요 "

" 엄마가 해주던 그맛, 엄마 손맛인데요 "



최근들어 음식 조리하면 식구들왈 ," 엄마답지않게 간이 세다"  라고한다.

간이 세어졌지만, 더 맛있다고 하면서

밖에서 먹는것보다는 그래도  약한편이니 걱정말랜다.

음식의 간 맞추는것에 민감해지는 시기에 마주한 책 ' 미각력 '


문제는 음식이 아니라 당신의 미각이다!


미각이 당신의 건강을 결정한다!


나이들면 간이 쎄지는거라는 말이 그리 달갑지는 않다

그것이 또 다 맞는것도 아니고.

어르신들 중에도 간이 쎈 음식을 맛나다고 하는 쪽과

간이 약해도 너~무 맛있다고 하는 쪽이 있으니말이다.


조미료 사용에 주의가 요구되는건 맞다.

그 이유가 설득력있다

p19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면 맛이 진해져서 확실히 미각이 둔해진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조미료가 바로 생각난다.

오랜세월 사용해온 습관을 쉽게 떨칠 수 없으니

지금이라도 조금씩 줄여감이 어떨런지...


여름에 즐겨찾는 냉면.

냉면 육수 맛있게 하는 비법이 조미료라고 했던 웃지못할 방송도 기억난다.


미각이 둔해지면  미각장애로 이어진단다.

p21

미각장애란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주 희미하게 느끼는 증상이다


주요 원인은 아연의 결핍이라니...

 아연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핵산의 합성과 분해에 관여하고

아연이 부족하면  맛을 느끼는 혀의 맛봉오리를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없다고..


p23

아연 결핍으로 생긴 미각장애도 있고

우울증이나 신경증, 약의 부작용, 편식이나 진한 맛에 익숙해지는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연을 함유한 음식으로 굴, 돼지고기 등이 있으니 의식적으로라도 많이 섭취해야겠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자극적이고 맵고  단짠단짠한 음식을 먹는 나로써는

특히나 더 의식적으로 아연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야겠다.

시력, 청력과 마찬가지로 미각력이 존재하고

미각력 검사로 미각이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한다고!

p35

우리 혀가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을 맛의 '역치' 라고 하는데

이 역치 농도의 수용액을 '달고, 짜고, 시고, 쓰고, 맛깔스러다' 는 식으로

식별할 수 있으면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식품회사에서 간단하게 용액을 활용하여 측정하는 경험을 했던적있다,

물에 녹인 설탕. 소금 .글루타산나트륨을 퀴즈처럼 알아맞히는 방법이었는데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p44

미각을 느끼는 방식에서 남녀의 차이가 있고

여성이 더 예민한 미각을 지니고 있다는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미각의 남녀 차이를 알고 서로를 배려한다면 더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감백배.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편해진다는 진리는 빨리 깨달을 수 록 배려가 깊어지고 행복할 수 있다.


젊은이들은 편식과 맛이 진하고 강한 요리에 매력을 느껴서 염려되고

고령자들은 여러 질환과 약의 부작용으로 미각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하루빨리 자신의 미각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자각을 해야겠다.

원인을 알면 치료, 치유의 시간도 그만큼 앞당길 수 있음이다.


p107

어린 아이에게도 미각이 있다

아이에게는 음식에 대한 기호도 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천진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아이에게도 엄청난 미각력이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것은 모유고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 산모와 아이의 관계를 위해서도 모유는 중요하다.


츨산후 모유수유를 할 때였다

겨울이라 귤을 대놓고 먹을때라 집안에 귤 향기가 끊이지 않았다

모유수유전 젖이 잘 돌게 하는 맛사지를 간단히 하면서 가재수건을 보니

모유색상이 약간 귤색, 오렌지 색상 연하게 감도는게 아닌가.

엄마가 귤을 먹으면 아이에게도 전달된다는걸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시금치나 푸른 채소를 먹으면 모유색상은 약간 그린색상이 감돌고!

생선을 먹으면 비릿한 향이 은은하게 난다.

오래전 일이지만 생생하게 기억한다.

아이의 미각을 발달시킨다는 관점에서는 조금씩이라도

모유의 맛이 달라지는 것이 좋단다.


p113

미각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도 다양한 식경험이 필요한데

이 시기에 고형물을 섭취 할 수 있게 되면 식사의 폭이 많이 넓어진다.

또한 아이의 맛봉오리가 어른보다 1.3배나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유식은 엷은 맛으로 조리해야 한다.

모유에서 느껴지는 엷은 단맛이 어른에게는 부족한 맛이라도

 예민한 미각을 지닌 아이에게는 적당한 맛이기 때문이다. 


엷은 맛으로 조리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아이들에겐 거의 간을 하지않는 원물그대로의 맛을 전달하는게 기본이자 자연스러운거이니..


p124

편식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식성은  식경험에 따라 정해지므로 편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경험을 쌓아

' 미각 수용성' 을 높일 필요가 있다

떡은 싫어하면서 떡국. 떡볶이는 좋아하고

토마토는 싫어하면서 방울토마토. 토마토케첩 &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광팬

가지는 싫어하면서 얇게 썰어 구운 가지칩은 너무 좋아하니

이해하고 위로받아야할지...

그 중,,,

토마토 와 파인애플의 조합은 맛이 좋다는것을 배우니 활용하기로한다.



나이를 먹으면 모든 기능이 노화된다 는 현실이 사실이자 정설이니

갑자기 우울해지려한다.

저항은 됐고!!

미각을 잘 활용하여 몸에 좋은 음식을 고르기로 한다.

미각 단련 자체가 노화방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니

맛을 느끼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자.

단, 지난친 섭취는 주의하자.

미각의 문제는 단지 취향의 문제가 아님을 인지한다.


맛을 느끼는 것이 대단한 일임을 배우고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단, 부록인 미각 단련 레시피 가 흑백사진으로  실려있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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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친구가 친구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성유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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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친구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정신분석 전문의 성유미 지음


선명한 노란색상의 표지 바탕에 까만 글씨

그리고 그림의 두여인.

책 읽다보면 드문드문 차분하면서 메세지 담은 그림을 만날수 있다.

책은 275페이지 분량으로 제법 도톰하다.


심리학에 대해 잘 모름으로 관계심리학 다섯글자에 슬며시 기대었다.


저자의 첫번째 책이란다.

어려운 부분은 생각보다 덜하고 술술 잘 읽힌다.

그것도 너무 집중되게~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관계를 어떻게 이어가는지

내가 얽히고 함께 지내는 관계들을 하나씩 돌아보고

책의 내용과 퍼즐맞추듯 맞춰보기도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갖게되는  엄마들 관계는

초등  >> 중등 >> 고등 >> 대학교 입학으로 연결된다.

어릴땐 그저 좋고 재미있고 아이들의 건강과 신체 발달에 신경을 쓰고

중등부터 진로진학 관련 고민으로 분야 결정되면서 조금 거리감 생기고

고등, 수험생일땐 모두 날이 서서 예민해지고 섭섭해하고

대입 &N수 로 나뉘면서 스르르 연락도 끊어지고

수험생 바라지 두번 하고 결과 좋으면 웃으며 만나고

그렇지 않으면 죄인처럼 지내는 분들과 의 관계는

누군가가 떨어져 나와도 어찌어찌 또 연결되고 이어가게된다.


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흔히 말하는 인간관계 그 모든것이 총망라되어있다.

끊을거 끊고 할 말 할 거 다 말하고

하기싫은것은 거절하면서

자유로운 표현을 하면서 살고 싶다면 읽어보길!


p30

마음이 불편하다면 당신은 착한 것이 아니다

- 약속시각에 늦을 수도 있지, 하지만 늦으면 늦는다고 왜 말 못할까?

휴대폰은 멋내기가 아니잖아?

연락을 하라구욧!


- 처음이 어렵지, 정리 하다보면 정리가 된다.

굳이 착하게 보일 필요가 있을까?

살아가면서 느끼는건데,, 내마음 편한게 우선이더라 .


p70

경조사를 치르면 인간관계가 물갈이된다

- 되면 다행인데, 미련을 못버리고 뒷말을 하고 또하고

되풀이하는건 정말 지겹다.

축하금으로 사람 평가하는거 한숨나온다.

집안 친척들 많으니 잔치 할 때마다 도돌이표 반복인데,

이젠 경사 보다 조사가 더 많아지는 시기이다.

그렇다고  변화있는것도 아니고...

부조금으로 또 평가하니,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각자의 입장과 씀씀이 , 처한 경제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것을 좀 이해하고 뒷말 좀 그만하길!

안주고 안받는건 있을 수 없다하고

건너간 만큼 되돌아오지 않으면 성질 내고.

진짜 마땅치않음이다.



관계유지 비용이 항상 아까운게 아니다.

필요의 정확성을 인식하고

돈쓰고 억울한 경우는 최소한 만들지 말아야함이다.


관계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은 늘 손해를 본다.

- 맞다!!

그러면서 그들은 또 이렇게 말한다

좀 손해보고 살아야 마음 편한거야.  "  

"  너무 계산적으로 사는거 보기 안좋아  " 

두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있는게 낫다. "

내가 생각하는것과 는 달리 최측근 어르신은 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은근 내게 주입시키려고 하는 느낌적인 느낌도 받지만

내마음 속 대답은 한가지 '  됐거든요 !! '




감정표현

몸은 나이를 먹어도 감정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 60대. 70대  어르신들 뵈면 진짜 그러하다.

나이들면 도로 아이가 된다고 들었는데, 이제보니 그게 전부는 아니었구나...

감정이 나이 먹지 않음이었어!!


   


상대방에게 너무 잘 하려고

욕 먹지 않으려고

좋은 이미지를 구현하려고 할때

스스로가 힘들어지는것 같다.


살아보니 사람이 젤 무섭다.

사람한테 데이면 그 상처 치유도 안된다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 이긴하나

절대적이지 않음이니 마음에 담지 않기로한다.


속세에 사니 속물근성 인정하고

타인의 시선 적절히 무시하고

감정표현도 좀 해가면서

우정에 너무 기대지 않고도 

잘 살아갈 수 있는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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