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축구 이야기
JOON 지음 / 산호와진주 / 2012년 1월

전 세계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때문에 흥분과 열정에 빠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최초의 16강 진출과 아시아 축구 최초의 4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었다. 그리고, 4천만 우리 국민들은 2002년의 여름을 월드컵 열풍으로 너무나 행복했던 여름을 보냈던것 같다.

남자들의 대부분은 축구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한국에서 남자들은 군대를 가게 된다. 그곳에서 할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 축구다. 그런 축구라는 소재를 가지고 소설을 썼다. 이 책은 20대 초반의 주인공이 유럽배낭여행을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막연하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어가 싫어서 이과를 선택했던 그가 유럽여행을 떠났다고 하면 참 아이러니한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주인공의 인생을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되는것이다.

그는 그곳에서 여자주인공인 벨기에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 여자 역시 배낭여행을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된다. 주인공은 여자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만, 소심한 마음에 표현을 하지 못한다.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우연히 유소년축구센터를 방문하게 되고, 주인공은 군대시절에 닦은 축구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그리고, 싸움에 휘말렸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의 축구실력을 유심히 보게되고, 그는 축구테스트를 받을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그는 주저한다. 주인공 여자가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고민한다. 그녀를 잡아야하는것이냐, 아니면 정식 축구테스를 받아야 하는것인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양갈래 길에서 선택을 해야되는 경우가 있을것이다. 그는 축구를 선택하게 되고, 정식테스를 받게 된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실제 축구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하게 된다. 그는 정신테스를 통해 그의 실력을 인정받고, FC바로셀로나의 선수로 계약을 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참 허무맹랑한 이야기 아닐까?? 축구 선수 경력도 없고, 이름도 없고, 막연히 유럽배낭여행을 떠난 사람이 어떻게 세계최고의 명문 축구클럽의 선수가 될수 있을까??

그렇지만, 우리가 한번쯤은 꿈꿔왔던 생각들을 이 책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하지 않는가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자신의 인생보다 더 멋진 인생을 꿈꾸는 현대의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것 같다.

이 책을 펼치면서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코웃음을 쳤지만,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너무 잼있다는 생각을 했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우리가 한번쯤은 꿈꿔왔던 이야기, 그리고 축구라는 소재,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1권으로 이야기가 끝날줄 알았지만, 이책은 10권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1권을 덮으면서 2권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김송하s 뷰티 스토리

김송하's 뷰티 스토리
김송하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2년 1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잘생기고, 아니면 이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해봤을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연예인의 얼굴과 외모를 닮아보고자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그들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은거 같다.

이 책은 최근 케이블TV에 40대에 최강 동안이라는 여자분이 나온적이 있다. 그냥 딱 보기에도 20대의 외모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바로 이책을 쓴 김송하씨다. 그녀는 40대의 나이와는 달리 20대의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과연 어떻게 했길래, 아이도 있는 그녀가 그런 외모와 몸매를 가지게 된것일까? 아마도 그것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그녀는 타고난 외모가 좋았던건 아니라고 한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백설공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그녀는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건강 미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백설공주라는 별명은 하얗고 연약했던 그녀의 고등학교 시절의 외모때문에 그런 별명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외모에 대한 부분을 바꾸기 위해 선탠도 했고, 운동도 했다. 그리고, 그녀가 지금까지 뛰어난 외모를 가질수 있었던것은 일상속에서의 운동의 생활화였다. 집에서 쉬면서도 아니면 티비를 시청하면서도 스트레칭을 한다던지, 아니면 몸을 혹사 시킨다던지 하면서 체치방율을 상당히 많이 떨어트린다고 한다. 그것은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의 인생을 바꾸듯이 그녀의 이런 습관이 지금의 뛰어나고 건강한 외모를 만들어주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에서 그녀는 다른 일반 사람들처럼 잘먹고 건강한 생활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연예인들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한다던지, 아니면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키지는 않는다. 그녀는 그녀 나름의 방법을 찾아서 작은 비용을 가지고도 고효율의 효과를 낼수 있는 여러방법들을 찾았던것 같다. 이 책에는 그런 방법과 함께 화장품을 고르는 법등에 대한 것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여자들을 위한 책일지 모르지만, 남자가 알고 자신의 여자를 위해 많음 도움을 준다면 사랑받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타고난 미인보다는 노력하는 미인이 더 아름다운 법이다. 노력하는 미인은 사랑받기 위해 자신을 가꾸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법이다. 사랑받고 싶고,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는 여자라면 이 책을 통해서 자신만의 미인으로 태어난다면 더 없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청춘독설

청춘독설 - 이제 꿈꾸지 말자
태정호 지음 / 지상사 / 2012년 1월

청춘이라는 단어는 듣기만해도 설레는 단어다. 춘향전을 보면 이몽룡과 춘향이가 이팔청춘이라고 나온다. 지금 나이로 치면 16살인데..그 시절에는 우리 조상들의 수명이 짧았기에 16살은 청춘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수명이 늘어나면서 30살도 청춘이라고 한다. 과연 청춘은 객관적으로 표현하기는 참 힘든 단어인것 같다.

이 책은 회사의 CEO로 있는 저자가 청춘들에게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자신이 청춘을 겪으면서 어땠는지에 대한 경험을 하나 둘씩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저자는 꿈을 가지는것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다. 특히, 현실성 없는 꿈에 대해서 경계 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반에서 10등하는 사람이 5등을 목표로 공부를 하거나, 반에서 꼴등하는 사람이 10등을 올리기 위해 공부하는것은 현실성이 있고, 목표의 성취도를 느끼면서 다음 목표를 위해 다시금 열심히 노력할수 있지만, 꼴등하는 사람이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무의미하기보다는 좌절감만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건, 아마도 현실성과 함께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하기 힘든 이야기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과 상관없이 터무니 없는 목표와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산다. 그것은 꿈이 아니라 허황된 생각이다.

최근 트렌드중에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꿈을 가진 사람이 꿈을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잘살거라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그냥 꿈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것은 나쁜것일까??

저자는 그것 역시 청춘들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이야기 한다. 꿈만이 모든것을 해결해줄수 없다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청춘이라면 미래는 밝을것이다. 하루하루를 제대로 사는 사람은 한달, 일년을 제대로 살것이고, 그것이 제대로 쌓인다면 어느 누구 못지 않은 인생의 성공자가 될것이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청춘들이 한번쯤을 읽어보고 자신이 가진 꿈이 어떤지 한번 생각해보게끔 해주는 책이다.

서울 100배 즐기기

서울 100배 즐기기 : 부암동.북촌.인사동.신사동.한남동.이태원 외 - 2011~2012년 최신판 ㅣ 100배 즐기기
권현지.윤혜진.장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2월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이며,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이다. 옛말에 사람은 자라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자라면 제주도로 보내라고 했다. 그건 아마도 서울이 넓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울수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런 서울에 사는 우리는 과연 서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서울은 500년 조선의 수도였고, 아주 오래전부터 지리상, 역사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그런 서울은 제대로 알고 즐길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서울 100배 즐기기, 이 책은 서울을 제대로 알고 즐긴다면 100배의 즐거움을 가질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간되었을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서울은 다른 도시와 달리 중심지가 없다. 중심지보다는 여러개의 부심지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것이 더 낫다. 그리고, 서울은 대학교가 많다보니 대학교 주변으로 하나의 상권이 형성되거나, 놀이문화가 생겨난곳도 많다. 이 책은 그런 서울의 여러곳을 직접 찾아다녀보고 겪은 3명의 저자가 같이 엮어서 만들어놓았다.

서울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이다. 그런 현대와 과거의 문화를 제대로 즐긴다면 세계의 어느도시 못지 않은 관광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서울의 여러지역들을 둘러보고 지도와 함께 가볼만한 곳들의 사진과 함께 특징을 같이 써 놓았다. 처음 그곳을 찾는 사람이라도 쉽게 그곳을 찾을수 있고, 그곳만의 색다른 부분까지 느낄수 있을것이다.

각 지역마다 연락처와 교통편을 적어놓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그곳을 편하게 다녀올수 있는 배려까지 해놓아서 참 좋았던것 같다.

서울의 맛집이라는 테마를 정해서 우리가 쉽게 찾아갈수 있도록 해놓았다. 각 음식점마다 가격대와 함께 간단한 설명까지 첨부해두어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음 도움을 주는것 같다.

마지막에는 서울근교지역의 가이드를 첨부해두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과천,의왕,파주,남양주,양평등의 가볼만한곳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은 다른 도시와는 달리 서울 외곽의 도시까지 지하철이 연결되어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이 책에 소개된 외곡도시의 가볼만한곳들을 손쉽게 가볼수가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이 직접 가보고 느끼고, 겪었던 서울의 곳곳들을 사진과 함께 여러 특징들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 한권으로 서울 곳곳의 모든것을 보여줄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의 여러모습들을 이 책을 통해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 책 한권을 들고 서울의 가볼만한곳들을 제대로 즐긴다면 세계의 다른 어느 도시 못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이 초행길이 사람도 이 책 한권이라면 서울을 제대로 즐기고 돌아갈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짱

이짱 - 넌 몸짱이니? 나는 이짱이야!
김동석 지음 / 글과생각 / 2011년 12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치아의 건강은 우리가 가진 복중에 하나라고 여기면서 치아건강은 상당히 중요한것이었다. 최근에 치약광고를 보면 2080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광고의 내용은 20개의 차이를 80세까지 가지고 가야된다는건데, 실제로 우리의 치아는 24개정도가 된다. 그리고 80세까지 영구치를 가지고 가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우리의 조상들과는 달리 현대인들은 육식을 많이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치아의 마모가 예전의 우리조상들과는 달리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식습관의 변화로 충치도 많이 생기고,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하다보니, 충치를 가진 현대인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이짱이라는 이 책은 치과를 운영하는 저자가 치아에 대한 상식과 함께 치아 관리에 대한 부분을 하나둘씩 풀어주고 있다.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하나하나의 주제와 질문에 맞게 설명과 함께 사진을 첨부해서 책을 읽는 독자가 쉽게 이해하게끔 해주고 있다.

치과 치료는 다른 일반 치료와 달리 의료보험 적용 부분이 상당히 미비하다. 그래서 그런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 비용부분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과치료를 미루거나 아니면 방치하기 일쑤다. 그리고 치과 치료는 다른 치료와 달리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막상 치료해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방치하여 악화시킴으로 치료시간도 몇배이상 더 걸리게 되는 것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치료는 치아의 건강을 오래지속 시켜준다. 그러나, 정기적인 치료 못지 않게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치아는 흡연과 음주에 상당히 취약하다. 특히, 흡연은 치아의 변색과 함께 잇몸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흡연을 많이 한 사람들은 보면 잇몸이 검붉은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니코틴이 잇몸에 침투해서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것이다. 치아의 건강을 찾고 싶다면 우선 금연을 하는것은 어떨까?? 그리고 치아는 우리의 신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몸이 아프거나 급속히 피곤해지면 우리의 잇몸과 치아는 아프기 시작한다. 취약한 부분이기에 영향을 쉽게 받는것이다. 정기적인 영양분 섭취와 건강을 챙겨야 치아도 건강해지는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치아에 대한 상식과 궁금증을 전문가인 저자가 하나둘씩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비싸다고 좋은 치료는 아니겠지만, 저자가 추천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여지를 두자는 것이다.

다른 치료와 달리 치과 치료가 고비용이기는 하지만, 잘 관리한다면 다른 어떤 부분보다 오래 지속 시킬수 있을것이다.

완벽한 치료와 관리는 없겠지만, 치아는 관리만 잘 한다면 오래 사용할수 있을것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좋은 기구가 만들어졌어도 내가 가진 치아가 제일 좋은것이다. 그래서 치과에서도 자신의 치과를 가지고 갈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치아에 대한 상식과 함께 치아 관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수 있었다. 치아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