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독설 - 이제 꿈꾸지 말자
태정호 지음 / 지상사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청춘이라는 단어는 듣기만해도 설레는 단어다. 춘향전을 보면 이몽룡과 춘향이가 이팔청춘이라고 나온다. 지금 나이로 치면 16살인데..그 시절에는 우리 조상들의 수명이 짧았기에 16살은 청춘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수명이 늘어나면서 30살도 청춘이라고 한다. 과연 청춘은 객관적으로 표현하기는 참 힘든 단어인것 같다.

이 책은 회사의 CEO로 있는 저자가 청춘들에게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자신이 청춘을 겪으면서 어땠는지에 대한 경험을 하나 둘씩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저자는 꿈을 가지는것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다. 특히, 현실성 없는 꿈에 대해서 경계 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반에서 10등하는 사람이 5등을 목표로 공부를 하거나, 반에서 꼴등하는 사람이 10등을 올리기 위해 공부하는것은 현실성이 있고, 목표의 성취도를 느끼면서 다음 목표를 위해 다시금 열심히 노력할수 있지만, 꼴등하는 사람이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무의미하기보다는 좌절감만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건, 아마도 현실성과 함께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하기 힘든 이야기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과 상관없이 터무니 없는 목표와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산다. 그것은 꿈이 아니라 허황된 생각이다.

최근 트렌드중에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꿈을 가진 사람이 꿈을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잘살거라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그냥 꿈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것은 나쁜것일까??

저자는 그것 역시 청춘들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이야기 한다. 꿈만이 모든것을 해결해줄수 없다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청춘이라면 미래는 밝을것이다. 하루하루를 제대로 사는 사람은 한달, 일년을 제대로 살것이고, 그것이 제대로 쌓인다면 어느 누구 못지 않은 인생의 성공자가 될것이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청춘들이 한번쯤을 읽어보고 자신이 가진 꿈이 어떤지 한번 생각해보게끔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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