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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 ㅣ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
존 톨랜드 지음, 민국홍 옮김 / 페이퍼로드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용감하게 복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진급하지 못했다.그 첫번째 이유로 엉성한 자세를 꼽았다고 한다.히틀러는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인채 구부정하게 다녔으며 목욕을 잘 하지 않아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똥덩어리' 라고 불렀다고 한다. 늘 정갈하게 빗은 머리의 사진만 봐와서 이런 썰들은 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를린 정부는 소비에트 정부와 평화조약을 맺었고 이 조약의 실제목적은 러시아 혁명을 분쇄하려는 것이었다.길어진 전쟁에 한계가 왔고 반란이 임박해 있었으며 전선은 붕괴 직전에 있어 히틀러는 점점 더 변하기 시작했다.
조국에 칼질하는 평화주의자나 태만한 자들에 대해 증오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복수하겠다는 열정으로 달아올랐으며 여기에서부터 미래의 정치가로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1914년 몽상가로 군에 입대하던 때와는 달리 독가스로 자신의 눈을 잠시 멀게 한 유대인에 대한 증오가 불타올랐으며 유대인에 대한 복수심이 히틀러의 인생에 명백하고 중요한 요인이 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