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 팡세미니
마크 트웨인 원작 / 팡세미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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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 팡세미니

@bluebird_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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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이 삽화가 궁금해 톰 소여의 모험을 찾아 읽었습니다. 페인트 칠을 하고 있는 한 소년이 사과를 먹으며 바라보는 한 소년을 성가시게 쳐다보고 있네요. 꾀가 많은 톰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이모가 벌로 내린 울타리 페인트칠을 완벽하게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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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잃고 이모 손에 자란 톰은 워낙 말썽꾸러기라 시종일관 혼이나고 미움을 받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놈의 인기는 뭘까요? 전학온 여학생 베키는 톰을 씩씩하고 용감하다고 느끼며 톰의 고백을 받아주죠.👩‍❤️‍👨 톰이 말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참 좋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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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를 화나게 한것도 속상하고 또 말썽부린 후유증으로 집으로 들어가면 이모에게 혼날게 뻔하니 톰은 걱정이 가득합니다. 기가 막히게도 생각한 일을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용감한 톰! 비슷한 상황의 친구 조와 고아소년 허크를 데리고 꼬마해적단이 되기로 결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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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운좋은 어린이 톰, 마을에서는 사라진 세 소년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결국은 포기한채 세 아이의 장례식을 준비합니다. 톰은 호랑이 이모가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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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고 지금의 아이들은 톰 소여 처럼 철 없이 놀지 않습니다. 가출이라도 하게 되면 온갖 세상의 위험들에 둘러 쌓여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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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인디언 조와의 만남은 아직도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가두어 버립니다. 뭔가 지금의 제도 안에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긴 하나 동심 안에서는 모두 가능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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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의 친구 허크는 돈도 포근한 잠자리도 싫다고 합니다. 오롯이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자연인으로서의 삶, 살짝 웃음짓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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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더운 여름방학 많은 친구들이 창의적 상상력을 키웠으면 좋겠네요. 세계 명작이 달리 된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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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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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잘 쓰는 디자이너 -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배색·디자인 아이디어 800가지
고바야시 레나 지음, 강아윤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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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협찬도서

🌈 색 _잘 쓰는 디자이너

고바야시 레나 / 이지스퍼블리싱

@easyspub_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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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하고 감탄하지만 자연의 색처럼 조화롭고 아름다운 색상 배합이 최고임을 인지한다. 평범한 내가 가지는 자연스러운 색배합은 흑백과 파스텔톤이다. 그나마 선택시 가장 실수가 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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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자인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작업시 조화로운 컬러를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컬러 포인트를 찾을수 있게 돕는다. 컬러의 기초이론을 숙지하고 실무에 참고할 자료들이 가득해 자신의 디자인에 직접 적용하다 보면 어느새 불쑥 늘어난 실력을 확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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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웹툰을 배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색조합이었다. 애써 정성들여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에서 완전 따로 분리됨을 느낄때 여간 곤욕이 아니었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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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먼저 기본적으로 '색'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디자인의 기초지식이 필수이듯 색의 3속성과 삼원색, 색의 종류와 배색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추천하는 12가지 배색 아이디어는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지 응용하여 본인의 작품에 적용해 보는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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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활용 아이디어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그 팁을 얻는다. 자연경치 사진에서 색을 추출해 배색과 아이디어를 정리한 다양한 쌤플이 수록되어있다. 우리가 어떤 주제를 선택해 작품을 만들지 생각한 후 쌤플에 맞추어 채색을 한 번 해본다면 생각보다 좋은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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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색을 추출하고 컬러 그라데이션을 만들면 기대보다 큰 결과물을 얻게되고 쌤플만 따라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치나 폰트도 어울리는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 똑똑하고 유용한 책을 만나 이해하기 쉽게 터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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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이에요
지우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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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이에요.

지우 / 문학동네

@mundong_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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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만들어지는데는 모래가 쌓이고 단단해지는데 약 천만 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작가 지우는 돌의 견뎌온 백만년이 넘는 시간을 우리에게 이야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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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에 차이는 흔한 돌은 많고 많은데 흔하다는 이유에서인지 관심이 없었답니다. 그럼에도 항상 그 자리에 있던 돌은 주변에 관심이 많았네요. 콩이 자라나 또다른 콩을 낳고 알에서 깨어나 날아가는 새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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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먹먹한 구덩이 속에서 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말이 없지만 모두 기억하고 발이 없어도 오늘을 잘 살아냅니다. 오르락 내리락 엎치락 뒤치락하며 온몸으로 살아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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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 흔한 돌이 견뎌온 시간을 존중합니다. 억겁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온몸으로 품어 온 돌의 수천 겹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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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은 항상 그 자리에서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기억하고 바라보고 있었네요. 집착하지도 않고 그저 초연하게 바라만 보고 있어요. 돌맹이 하나가 만들어지는 긴 시간 동안 지켜보았을 주변의 많은 사연들, 우리의 삶에서 친숙하게 만나는 돌을 통해 전해들은 작가의 이야기와 움직이는 돌의 역동적인 그림까지 깊이 있는 책을 만나보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남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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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 지혜에 관한 작은 책, 엥케이리디온
에픽테토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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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스토아학파』의 대표 철학자인 에픽테토스는 원래 노예 신분이었다고 한다. 노예였던 사람이 어떻게 철학자가 되었는지 또 궁금해진다. 에픽테토스는 당대 최고 스토아학파 철학자인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철학을 배웠고 이후 자유의 몸이 되어 학교를 세우고 평생 철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남긴 저서가 없다. 제자였던 아리아노스가 강의를 듣고 받아 적은 것을 책으로 펴 냈다니 지혜로운 자 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스토아학파의 사상에 한 획을 그은 것이다. 스토아학파를 간단히 기억해 보자면 "걱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별거 아니다. 참을 줄 아는 자가 지혜로운 자다." 이런 내용이었던 나의 짧은 기억이다.



*간단한 책 소개


책에는 총 53가지의 가르침이 제시되어 있다. 책 표지에 엥케이리디온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손에 들고 다닐만한 작은북이라는 뜻으로 에픽테토스 철학의 정수만을 담아둔 요약집이다.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받고 상처받을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지라 그때그때 말씀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치유받을 수 있는 좋은 처방전 같다.


얼마 전 직장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다. 주가 된 사람은 나이가 많은 고참이었고 신입이 하극상을 일으킨 것이다. 그렇다고 신입이 버릇없고 자신만 아는 고집쟁이는 아닌데 자신도 고참의 간섭에 참다 참다 터져 버린 상황이라 주변에서 볼 때 조금씩만 참고 양보하면 될 것을 안타까운 부분이 보였다. 그럭저럭 해결되나 싶었는데 그다음부터 가관이었다. 나이 든 고참은 화를 억누르지 못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또다시 소동을 피웠고 상황이 진전되지 않자 급기야 전 동료가 자신을 왕따시킨다며 해결 불가의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였다.

이 책에서 문제가 생겨도 평정심을 잃지 말라는 가르침이 또한 일어난 일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반응을 보이느냐가 지혜로움의 척도였다. 속상한 일을 가슴에 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니 억울하고 분하고 자신만 손해 보는 느낌이었나 보다. 평정심을 잃고 미친 듯이 날뛰면 자신이 잃어버린 신뢰가 다시 돌아올까? 끝까지 상대방의 잘못을 찾아내어 자신이 정당함을 보인다면 사람들이 '오구 그랬어요?' 하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결국 고참은 일주일간 연차를 쓰고 돌아온 후 스스로 왕따를 자청하고 지내는 중이다.

불행이 닥치면 모든 것이 타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하다. 어떤 잘못된 상황이 닥치면 그 모든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며 문제를 확장해 고통을 끌어안으려고 한다.


우리가 모욕을 느끼는 것은

누군가의 욕설이나 폭력이 아니라

그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 때문이다.

에픽테토스


나는 이 글이 진심으로 와닿았다. 나 자신을 화나게 하는 것은 내 마음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어떤 상황을 내 마음이 판단하고 모욕으로 받아들여 스스로를 화나게 만든다. '이 상황에서 그럴 수도 있지' 생각하고 시간과 여유를 가지며 상황에 대처하는 지혜를 키워야 함을 배운다.


*읽은 후 감상


세상 일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좋게 보면 좋고 나쁘게 보면 또 나쁜 게 삶이라 생각된다. 힘든 일로 고통받을 때 우리는 그 고통을 되새기며 바꿀 수 없는 상황을 걱정하고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평정심을 찾다 보면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교훈을 얻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찾지 않는다면 평생을 타인에 의해 끌려가며 고통받고 살아야 함을 알려준다.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지 말아야하며 살아가면서 어떤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그 불행의 원인을 스스로나 타인에게 돌리기보다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일임을 배웠다.


아픈 것은 그 일 때문이 아니라 아프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page56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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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 한번 살아보겠습니다 - 열정 가득한 막내의사의 성장 이야기
작문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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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블로그 이웃으로 지내는 분이 보내주신 고마운 선물이다.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뭔가 서민의 삶을 사는 나와는 좀 다른 계층인 것 같아 거리감이 있었다. 남편 친구들 중 의사인 몇 분의 삶을 들어보자면 개인병원 운영하며 수시로 골프 치러 해외 나가고 동창회 나타날 때는 최고급 차를 몰고 나와 보이는 부분에서 삶의 괴리감이 있기도 했고 그만큼 성장하기 위한 힘든 시간과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 그들의 보이는 삶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했었다.



짧은 책 소개


이 책은 병원에서 인턴생활하며 겪은 새내기 의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책이고 우리가 잘 몰랐던 실제 인턴생활을 가감 없이 드러낸 책이기도 하다. 병원에서의 일상과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감, 의사이기 이전에 사람이기에 결코 내팽개칠 수 없는 분노와 고민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책이다. 의사 국가고시를 치르면서 겪은 경험담은 꼼꼼한 작가의 성격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 무릇 의사가 되려면 이 정도로 계획적이고 성실해야 가능한 일이고 합격 후에도 평상시 고마웠던 분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모습은 참 바른 청년임을 알게 해준다.

특히 25살 연상의 친구(?)인 미화 여사님과의 우정은 더 감동이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재의 다수 청년들과 다르게 전공의 당직실을 청소해 주시는 미화 여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모습에서 더욱 친밀감이 들었다. 최근 들어 은퇴 후 재취업해 활동하는 나로서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명분뿐임을 실감했기에 더 감동적이었다. 사실 완벽한 사람일수록 본인의 실수를 드러내는 것이 책을 쓰면서 쉬운 일은 아님을 인지하는데 인턴생활 중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중국인 요로결석 환자와의 에피소드 또한 독자로서는 더 진지하고 감동있게 받아들여지는 대목이었다.

이렇게 멋진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부모님은 얼마나 뿌듯하실까? 유튜브 병원 홍보영상 촬영에 대한 기대감과 결과물에 대한 소회로 그 궁금증은 해결되었다. 몇 번이나 영상을 돌려보며 자랑스러워 하셨다는 대목에서 나 또한 열심히 살아가는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에 그 감동이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의대를 진학하기 희망하고 혹은 이미 의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침서처럼 친절하고 고마운 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A턴이 되고 싶은 후배들이 어떻게 생활하면 가능할지 친절한 포인트를 8가지 제시해 두었고 이는 꼭 의사를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사회생활을 앞 둔 새내기들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A급의 기록들이기도 했다.



내가 이 집단에서 얻고자 하는게 있으면 집단에 잘 녹아들려는 노력이 필요했다. 가만히 입 벌리고 누군가 떠먹여 주기만을 기다릴 수 없었다. 목이 마른 내가 우물을 파야했다.

page 257

내가 급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지만 반대로 여유로울 때 상대방이 하는 부탁을 나 몰라라 해서는 안된다. 당장은 내가 도움을 주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내가 도움을 받을 날이 반드시 생긴다.

page299


읽은 후 감상



최근 의협과 정부 간의 충돌로 인해 애꿎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지인의 남편분은 암 환자라 기존 다니던 병원에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가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반인인 나는 아직도 왜 저들이 저렇게 이권 다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관심도 없다. 그저 환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언제든 편하게 아프면 진료받고 걱정없이 살고 싶은게 진심일 뿐이다.

예전과 다르게 현재는 의사집에 의사나고 학자집에 학자난다는 말이 있다. 보고 배운대로 대물림 되는 현실에서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인재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가끔은 괴물스러운 행동으로 뉴스의 한 부분을 장식할 때도 있다. 의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고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더 힘든 일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작가는 힘들게 노력해 의사가 되었고 그 과정들을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꼬박꼬박 정리하고 메모해 둔 기록을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걸어갈 때 작은 도움이 되라고 소중한 순간을 책으로 나누었다. 그 바탕이 된 것은 작가의 인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현명하고 자애로운 부모님 아래 잘 교육 받고 자란 사람됨이 그대로 보여진 열정 가득한 막내 의사의 성장 이야기! 정말 따뜻한 밥 한끼 지어 먹이며 세상을 참 잘 살아내고 있다고 칭찬해 주고 싶은 멋진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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