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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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함과 그림에 대한 재능, 미술,음악,비행에 대한 열의가 있었으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고 인생에 무엇을 이루면 좋을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이겟지만 어떤 본능 간은 것이 그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산업디자인에 대해 아는바가 없었던 피터는 대학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디자인의기초에 대한 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이를 계기로 아우디의 인턴쉽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RCA에서 본격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정석을 배우게 된다.

동료들은 서로에게 도전이 되어야 해요. 사안을 너무 사적으로 볼 필요도 없고

경력에 대한 야심이 일을 방해하게 두어서도 안됩니다.

비전을 공유하려면 꼭 필요한 태도죠.

page57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었기에 끊임없이 발전 할 수 있었다.수석 디자이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유능한 동료와의 화합이 중심이고 본질임을 강조한다. 동료들과의 평등을 중시했던 피터는 '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될 동료'라는 최고의 칭찬까지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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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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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하나의 스케치에서 시작된다는 이념을 가진 피터 슈라이거.

그는 자신의 샤프펜슬 럾이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일상이 디자인이고 몸에 벤 듯 익숙하게 아이디어를 스케치한다는 것이다. 그의 할아버지가 강박적일만큼 스케치에 몰두하였다고 하니 유전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못할 듯 하다.

목공장이자 화가였던 할아버지가 기계식 띠톱을 이용해 장난감 하나를 뚝딱 하고 만들어 주시니 자극이 넘치는 환경이 30년 후 아우디의 디자인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물려 받았다는 느낌이다.

삶에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 허다하다.

기회는 온다. 어떤 방식으로건 기회에 응하면 기회의 문은 열리고 또 다른 문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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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말
그레이엄 그린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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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드릭스 . 그는 신체적 열등감은 있으나 자기절제가 강한 사람이다.

타인에게는 상당히 배려깊고 너그러우나 내면적으로는 이기적이며 소유욕도 강해 질투의 화신으로 표현된다.

바람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던 사라가 벤드릭스를 피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벤드릭스를 너무 사랑했기에 폭격이 일어난 후 신에게 올린 기도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사라.

이제는 신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해진 그녀를 보자 이 인간 신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하느님, 제 안에 있는 것 중에 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을 당신에게서 빼앗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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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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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마음

가난하지만 삶의 소중함과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두 청년 바사와 아르카디. 두 청년이 서로에게 가지는 우정의 가치는 무엇으로도 환산하기 어려울만큼 높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스스로 해야 할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을때 오는 책임감과 스트레스에 너무나 괴로워하는 바샤의 모습과 그런 친구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쉬지않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울메이트 아르카디.

행복에 짓눌려 괴로워하면서 자신이 행복해 질 자격이 있는지 의심한다는데,

결국은 어떻게 이 상황에서 벗어날 구실만 찾고 있다는 데,

그리고 얘기치 못한 이 행복 때문에 어제부터 제 정신이 아니라는데

page62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이야기이고 도스토옙스키의 급박한 상황전달과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녹여진 문장들이 고전의 힘을 보여주고 자신이 해야할 일의 중요성에 앞서 스스로를 돌볼줄도 알아야 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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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말
그레이엄 그린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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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늬우치는 몸짓 하나로 우리의 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고

아주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

page116

헨리가 둘의 사이를 알게되고 벤드릭스를 추궁한다. 벤드릭스 독거미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낀 놈이 성낸다고 도리어 큰소리다. 뻔뻔하기가 ...누구를 탓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녀 세라에게 남성 편력이 있는 것인지 또 다른 불륜의 대상이 있었음을 변명처럼 토로한다.

질투와 증오.불완전한 사랑의 종말.세라가 연락을 끊자 벤드릭스의 모습은 사랑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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