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하나의 스케치에서 시작된다는 이념을 가진 피터 슈라이거.
그는 자신의 샤프펜슬 럾이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일상이 디자인이고 몸에 벤 듯 익숙하게 아이디어를 스케치한다는 것이다. 그의 할아버지가 강박적일만큼 스케치에 몰두하였다고 하니 유전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못할 듯 하다.
목공장이자 화가였던 할아버지가 기계식 띠톱을 이용해 장난감 하나를 뚝딱 하고 만들어 주시니 자극이 넘치는 환경이 30년 후 아우디의 디자인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물려 받았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