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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10th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 특별 한정판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모든 책이 읽을 때마다 우리의 머리를 쳐서 잠에서 깨우고 있는가?
촉수가 예민해지는 시기..나는 그것을 시간이라고 본다. 그 '시간'이 일찍 와서 한사람을 흔드는 때가 있고
더디게 오긴 했지만 또 다른 이들을 흔들어 깨운다.
책은 그 시간의 도착 시기를 당겨주는 촉매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박웅현은 유명한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트 회사 대표이다. 소싯적 참 많은 미술학도들이 들어가고 싶은 했던 제일기획 출신이니 그 창의력과 실력은 보지 않아도 뻔 할 일이다. 아주 신선했던 "그녀의 자전거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 같은 카피는 소비자들에게 작은 울림을 주었으니 아직도 기억하는것이겠지. 그런데 이 사람 글도 잘 쓴다.
꼼꼼히 들여다 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