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주인공 ˝스미레˝가 그녀보다 17살이나 많은 한국인 여성 ˝뮤˝와 난생 처음 사랑에 빠졌다고 시작합니다.
전작과는 다른 독특한 설정이 흥미를 불러일으키네요.


하루키의 장편소설 14종 중에 12번째 책을 완독중인데 이제 <양을 쫓는 모험>과 <태엽감는새>만 남았습니다.

전작읽기의 골문이 눈앞에 있어
뿌듯하기도 하지만 다 읽고나면
허전해질것 같은 마음에 아쉽기도 합니다.

하루키 옹이 러셀 옹만큼이나
오래 살아서 <기사단장이야기>이후로도
수많은 작품을 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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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9-16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하루키가 1년인가, 몇년에 한번씩 책 내잖아요.
새책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핑계 같지만 저도 허무하고 허전할 것 같아 전작 읽기는 안 합니다.ㅋㅋ

북프리쿠키 2022-09-17 15:46   좋아요 1 | URL
우와 텔라님 전작읽기 안하시는 이유가 철학적이시네요!역시!!! 기사단장이야기가 2017년에 나왔으니 영감님 또 나올때가 된것 같습니다!

새파랑 2022-09-17 10: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아있는 두편의 장편들도 다 재미있는것만 남아있네요 ㅋ
전작하시면 아쉽겠지만 길은 있습니다. 재독하시면 됩니다 ^^

북프리쿠키 2022-09-17 15:48   좋아요 1 | URL
유일하게 3번 읽은게 노르웨이의숲인데.
재독!이 있었네요 ㅎㅎ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옹이 재독이 아니면 읽은게 아니다 라는 말씀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고 있었던 진리를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