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아침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
채사장 책을 읽고 있는 책지기와 함께

오늘은 한국전쟁 때
국민을 버리고 도망간 대통령편을
읽습니다.


˝서울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장관들에게도, 군 수뇌부한테도, 국회에도 일체 안하고 혼자 가버렸다. 주한 미국 대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 58쪽

대구까지 갔다가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대전으로 올라가서 우리가 이기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그 유명한 거짓말 방송을 보낸 후,
3-4시간 후 새벽에 한강 철교를 폭파했지요.

이때 ˝도강파˝와 ˝잔류파˝가 생기고
약삭빠른 도강파가 빨갱이 잔류파로 몰아세우고, 슬픈 역사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읽을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고, 용서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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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5-02 16: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열폭하게 되는 지점 맞네요. 부디 콜드브루 라떼가 열을 식혀줄 수 있었기를요. ^^

북프리쿠키 2021-05-02 21:19   좋아요 0 | URL
네 ~ 감사합니다. 바람돌이님. 시원한 라떼한잔으로 열을 좀 식혔네요~ 뒤이어 나온 사건들이 점점 더 열폭하게 만들었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