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관계를 경제적 측면이 아닌 문화적 측면으로 분석한 책.
‘취향‘이라는 것이 타고난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계급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취향은 계층에 따라 구분되는 동시에 계층을 구분한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그가 새롭게 제시한 개념 <아비투스>의 세계로 천천히 들어가볼까요.
˝무엇보다 먼저 교육체계의 여러효과중 가장 은폐되어 있는 효과 즉 ‘칭호부여‘를 통해 나타나는(...)
신분을 가르는 특수한 방식중의 하나로, 모든 집단은 위계상의 특정한 계급을 지정한다.˝- 5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