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역습 진격의 일본 - 아직 끝나지 않은 한일 간 비극의 역사
조용택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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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성격과 특징, 심리 및 그들이 말하는 국가관을 잘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와는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그들이 왜 역사를 왜곡하고 패권국가를 지향하는지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동북아 정세를 감안하더라도 이들의 움직임과 변화는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과거의 역사와 우리의 고대사를 왜곡하는 행태, 메이지유신의 성과로 발전된 산업화, 앞으로 미래까지 정밀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을 생각하면 정말 애증과 악연의 파트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의 알던 사실도 있었고 신선하게 느낀 부분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우리가 일본을 무시하는 이유도 당연히 역사적으로 그랬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근대화 이전, 우리에게는 금수의 나라로 여겨지던 집단입니다. 미개하고 문명화가 덜 된 족속이며 노략질과 근본없는 섬나라로 인식되었습니다. 산업화 이전의 세계, 특히 동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중화사상이 당연한 질서였고 그외의 나라들은 조공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섬나라라는 지리적인 요인도 한 몫했지만 항상 내부적으로 통일왕조보다는 쇼군들이 지배하며 내분으로 홍역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힘이 하나로 통일되는 순간, 피해는 한반도로 왔으며 우리는 침략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대륙으로의 진출을 염원하였고 대등한 지위를 얻기를 바랐습니다. 임진왜란이 결정적인 사건이며 그 이전에 왜구들의 약탈을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그들의 내면에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이 항상 존재하였고 시마구니 곤조라는 섬나라 근성이 제대로 작용되었습니다. 항상 내분으로 눈치를 보며 지내야 했기 때문에 오늘 날의 일본의 국민성이 그런 이유도 역사적인 내력에서 내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산업혁명이라는 획기적인 근대화가 서구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일본은 빠르게 문물을 흡수하여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정착시켰습니다. 물론 중국도 서세동점의 흐름을 파악하여 양무운동과 같은 개혁물결이 있었지만 부분적이였고 조선은 쇄국으로 일관하며 몰락의 길을 자초했습니다. 

일본의 메이지유신은 이러한 관점에서 획기적이며 신의 한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탈아론을 외쳤고 정한론을 다시 기형한 형태로 변질시켜 자국의 명분에 정당화시켰습니다. 


중화와 그에 속한 우리가 철저하게 무시했던 금수의 나라 왜국이 일본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되어 오히려 우리와 주변 아시아 국가들을 비문명집단으로 인식하여 죄책감없이 만행을 자행했던 것입니다.

아픈 역사이지만 그들의 정당화는 무서울 만큼 치밀하였고 계획적이였습니다. 기존의 조공무역 체제를 엎으며 서구 열강들이 했던 조약을 따라하였고 당했던 것의 이상으로 주변 국가들에게 자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차이점은 서구사회는 시민이라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 능력을 존중한 시민사회였고 일본은 왕정복고를 주도하며 천황이라는 집단을 만들어서 신민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발전시켰습니다. 시민과 신민의 차이에서 그들의 국가관과 미래관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모방력은 아마 이 시기부터 바탕이 된 형태로 보입니다. 오늘 날의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히로시마에 대본영이라는 본부를 만들고 만주에 괴뢰국을 수립하며 관동군이라는 말도 안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그들은 대동아공영이라는 허구와 망상에 빠지며 전쟁을 일으켰고 기세도 좋았지만 결국 미국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하고 항복하고 패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한국전쟁으로 그들은 특수를 누렸고 미국의 핵우산아래, 재건에 성공,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세계경제를 주름잡게 됩니다.


물론 공산주의 물결이 일어나면서 미국이 애치슨라인을 선언하며 적극적으로 일본을 보호한 것도 지금의 일본이 있게 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겉과 속이 다르며 세계 최고의 패권국인 미국에 대해서도 전쟁을 해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중국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 자세입니다. 청일전쟁과 중일전쟁, 러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집단자위권을 밀어 붙이며 강행하는 이유도 이러한 과정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알고 일본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 이유도 이런 맥락과 함께 합니다. 지금도 미국이라는 스폰을 등지고 중국과 영토분쟁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자국 경제의 힘을 바탕으로 이제는 국방에도 손을 뻗기 시작하였고 주변국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반성이 부족한 것도 이들만의 특수한 국가관이 기인한 현상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관점으로 일본을 상대하고 봐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던지고 있으며 그들이 왜 이렇게 집착하고 목숨을 거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일본에 대해 배타적인 시각은 무모하며, 수용하면서 정확히 아는 자세가 더 필요합니다.  한 세기전에 겪은 치욕과 고통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대비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익을 위해서 판단내려야 합니다. 한계는 있겠지만 국제질서의 흐름이 국익에 따라서 유동적인 것을 감안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처사일수도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소모적인 당쟁이나 언쟁을 줄이고 단합하여 그들이 우리를 다시는 넘보지 못하는 단결과 힘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본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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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국은 - 우리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박성호 지음 / 로고폴리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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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와 시민들의 의식 성장과 권리에 대해 깊게 통찰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8장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1장은 노동, 2장은 역사, 3장은 정치, 4장은 언론, 5장은 종교, 6장은 교육, 7장은 국방, 8장은 미래라는 목록으로 짜임새있게 적어내고 있습니다.


요즘, 각종 언론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젊은 청년세대들이 겪고있는 많은 어려움과 그들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에 대한 회의와 불만이 폭발한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말입니다. 이 책을 읽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한국이 정말 지독하게 살기 어려운 조건인가? 우리의 미래는 없으며 지옥과 같고 신분사회였던 조선시대로 돌아간 모습인가? 하는 의문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8장의 구성 중에서 노동과 역사, 종교, 국방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먼저, 노동의 유연성과 권리의 보장, 합당한 대우가 항상 핫이슈입니다. 노사간의 갈등을 보면서 개혁이 절실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권리와 합당한 대우를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아직까지 미비하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인재를 소모품으로 여기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도 합의점이 보이지 않으며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동개혁은 필수적이며 노동의 안정성은 고용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사간의 합의점이 어렵겠지만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며 선진화된 사회구조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역사문제입니다. 국정교과서로 아직까지 여야간의 대립이 팽배하며 역사에 대한 관점에 따라서 사관이 많이 다르며 첨예하게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해방 이후의 근현대사 부분입니다. 친일과 독재에서 자유롭지 못한 여당과 항상 북풍과 관련지어 지며 종북논란을 야기시키는 야당, 자의든 타의든 모양새가 그렇게 보입니다. 과연 이념의 대립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이며 지금 시기에 타당한 지, 생각하게 됩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에게 역사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국가관의 확립은 자부심으로 이어지며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한 동기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념으로 나뉘어 소모적인 언쟁이 언제 멈출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을 근거로 역사를 기록하고 양심적으로 주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립이 아닌 타협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시대를 역행하는 주장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종교에 대한 인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종교계는 이제 단순한 종교를 넘어서, 거대한 집단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종교가 정치에 중립을 유지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 관용적이라는 말이 지배적입니다. 종교를 구성하는 사람도 국민이며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인데 특혜와 편애를 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종교에 대한 인식과 시각의 차이는 개인의 차이겠지만 객관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공권력이 남용되어 부당한 압박을 해서는 안되지만 권리만 누리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종교계도 함께 반성하며 수용할 것은 수용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의 문제입니다. 북한이라는 특수한 집단이 여전히 북쪽에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를 항상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정치로 이용하는 북풍은 이제 멈추고 북한을 어떻게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로 이끌어 내느냐가 화두입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집단으로 성장한 북한을 고려할 때 이것은 숙원과도 같습니다. 도발을 억제하는 힘을 계속해서 기르면서 억제력을 유지하고 방위산업과 관련해서도 내부에서 청렴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집단이 되어야 합니다. 군의 개혁이 필요한 이유도 이러한 과정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통일은 당연한 국민의 염원입니다. 하지만 성급한 통일은 공멸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확실하고 완벽한 준비를 지향하면서 서로가 공생할 수 있는 방법론을 택해야 합니다.

도발에는 강력한 대응을 하되,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경제적으로는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계속해서 해야합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며 당연한 과제입니다. 


이외에도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여러 문제를 정확하게 언급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많은 것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극에 달해 분노와 불만이 표출되어 서로가 시기하는 사회가 아닌 건전하고 올바른 방향설정과 타협, 양보를 우선으로 삼으며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며 후손들에게 살기좋은 나라를 물려줘야 합니다.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크게 공감하였고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점에 따라서 보는 시선이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큰 차이입니다. 사회문제를 바라볼 때 인정과 존중, 합의점을 찾는 선진의식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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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6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6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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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6. 우리나라에 대한 전망과 분석, 올 해를 되돌아보며 평가를 내리는 책입니다.

2015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문화, 정치, 경제, 사회 등 우리에게 큰 기쁨과 좌절을 맛보게 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문화적인 면에 대해 언급을 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듯, 대중매체와 대중문화의 전성시대였습니다. 지상파보다는 종편이나 케이블의 대세가 뚜렷하였고 쿡방이 정말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삼시세끼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바꼈다는 반증입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의 수명주기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짧아지고 항상 새로운 것, 다양한 것을 원하는 니즈는 끊임이 없습니다. 우리 경제의 저성장의 한 해였던 것을 감안하면 문화의 대박과 성과는 놀랄만 합니다. 소비의 트렌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16년 지금과는 큰 틀에서 변화는 없겠지만 그동안 꾸준히 예측한 시나리오가 이어질 것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1인시대의 개막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경제의 침체와 취업의 어려움, 이어지는 미혼과 저출산의 문제로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감소와 맞물리는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정부에서도 많은 장려책을 내놓고 있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약한 것이 솔직한 평가입니다.


1인 가구를 막을 수 없다면 1인 가구를 위한 산업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기업들을 필두로 사업과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특이한 1인 가구를 잡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1인 미디어의 개막입니다. 자신을 어필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도 가능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의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기주의가 아닌 우리의 개인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브랜드보다는 가성비로 승부하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증가 할 것이며 소비를 꺼리는 소비자들을 잡기위한 다양한 컨셉의 마케팅과 시장전략이 등장할 것입니다. 임금빼고 거의 모든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시대를 대변하듯, 브랜드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고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의 트렌드에 맞게 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성격과 특성을 알 수 있듯이,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입니다.

빠르게, 있어보이게라는 컨셉입니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을 상징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소비의 트렌드에 맞게 이러한 컨셉은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6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 다가오는 한 해를 예상하고 전망하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경제 전문가로 자주 대중매체에도 나오는 김난도 교수님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객관적이며 정확한 수치가 입력된 도서입니다. 이제는 트렌드를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참고서와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읽어 보시고 다가오는 새 해를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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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 2016 - 모바일, 온디맨드의 중심에 서다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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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김없이 이 시기가 되면 등장하는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한 해를 정리하며 다가오는 새로운 해를 전망하고 분석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준비도 할 수 있습니다.

올 해도 모바일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했고 내년 모바일 시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렌드가 왜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며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6년. 올 해와 비슷하게 모바일 시장은 규모가 커 질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다양한 산업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결제와 다양한 컨텐츠를 누리고 있고 우리 일상에도 이미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습니다.


결제시스템도 차츰 기계화, 자동화 및 첨단화가 가속화 될 것입니다. 사람이 하는 업무가 줄어드는 대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밀한 시스템이 계속해서 시장을 형성하고 등장할 것입니다.

올 해보다 더욱, 기업들의 스마트페이와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며 침체에 있는 경기를 고려한다면 꾸준하고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목할 부분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더욱 부각되며 중요시 될 것입니다. 시장에서 경쟁은 치열해지며 고객들의 수준과 눈높이도 올라가서 웬만한 제품에는 관심조차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으로 선택을 좌우하는 것은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다양한 공급이 이뤄질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 저성장과 맞물려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가까운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과 맞춤 전략이 계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우리 기업들이 기회의 장으로 여길 것입니다. 


SNS도 소통이라는 키워드 대신, 자기표현이 강조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SNS의 한계를 지적하는 많은 분들이 있겠지만 여전히 공감을 원하고 자기표현으로 만족감을 얻으려는 심리가 작용하여 강세가 지속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과 신제품 출시, 인터넷전문은행의 발달로 모바일의 활용도가 높아져 이에 맞는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년 마다 나오는 트렌드의 교본. 모바일 트렌드 2016 ! 2015와 비슷한 흐름으로 가겠지만 모바일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우리의 대응과 다양한 정보 및 컨텐츠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끝이 보이지 않고 한계가 보이지 않고 있는 시장. 분명, 기회의 장이자 소통의 활로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업들이 힘을 내길 바라며 소비자들도 현명한 소비와 권리를 누리며 서로가 상생하는 모바일 시장을 형성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줄이겠습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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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사람들 - 정주영의 DNA! 실패를 두려워 않는 불굴의 도전 정신 창업주 아산 정주영부터 범 현대가 3세까지
이채윤 지음 / 성안당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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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1월 25일, 현대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이었습니다. 대중매체에서는 고인이 된 회장의 일대기를 조명하며 기업가정신에 대해 말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여 세계적으로 도약한 그룹. 현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주요 가족관계와 계열사 설명, 범현대가의 파워와 영향력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현대가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은 과연 누구의 공이며, 공이 있으면 과도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무엇을 잘못하였고 현대판 왕자의 난이 왜 일어났고 지금의 현대와 앞으로의 현대까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룹 현대의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정주영 회장입니다. 밑바닥에서 창업하여 오늘 날의 현대를 있게한 경제인입니다. 먹고 살기 급급했던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입니다.

항상, 일을 계획하고 추진함에 있어서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였고 앞날에 대한 비전을 정확하게 제시하며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기업이 생존하는 데는 결정적인 사건과 역할을 하는 시기가 맞물립니다. 정치의 특수성으로 벼락 성장을 할 수도 폭삭 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민주화가 정착되기 이전에 우리는 군부정권을 경험하였고 민주화를 염원했지만 다시 신군부정권을 경험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이 살아온 시기가 바로 격변의 시기인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자신이 두 손으로 일구었던 기업의 계열사를 내줘야 했으며 원하지 않은 사업에 투자를 해야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구설수에도 올랐으며 정경유착의 표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분명, 기록이 존재하고 증언이 있으며 증거가 있기에, 부인할 수 없지만 특수성을 고려해서 인물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이북출신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그런지, 대북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며 경제인이지만 정치인 못지 않은 수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말년에는 정치에 대한 욕심으로 비난도 받았지만 말입니다. 이후, 많은 자식들이 경영권 다툼을 일으켰고 지금의 현대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의 아들들 중에 자살로 이승과 안타깝게 작별한 인물도 있었고 스포츠 분야에 진출하여 국격을 높이며 성공적인 행보로 정치인으로까지 진출한 인물도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기업가정신이 부족한 경제인들이 많지만 다수가 그런 것은 아니며 지금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그룹이 대기업 집단입니다. 요즘에는 대기업들의 지나친 이기주의와 이익창출로 많은 비판을 받고 사내유보금을 풀어야 내수가 활성화되고 국민경제가 산다며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인 색깔도 띄고 있고 시장경제에 대한 모순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대기업인 현대의 성장과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있고 인물에 대한 평가와 업적에 대한 설명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에 빠진 요즘,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대기업의 모습을 보다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평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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