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직업 멘토 - 나의 미래를 만나는 열한 번의 여행
김미현.주우미.홍상만 지음 / 북캠퍼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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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직업,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떤 업을 영위할 것인지, 직업이냐, 직무냐, 전공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서 방향성을 찾는 과정, 어리면 어릴 수록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고, 위험성이나 실패를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시도와 도전을 통해서 배운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언급, 그리고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직업, 비전있는 진로와 직업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소년들에게 굉장히 적합해 보이며, 성인이라도 눈여겨 볼만한 시장상황이나 동향,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직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직업의 귀천은 무의미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절대적인 존재는 바로 자본, 돈입니다. 무조건 돈을 쫓으라는 말은 아니지만, 돈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고,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돈버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며, 자신이 원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젊을 수록 도전하라는 말, 무조건 시도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젊다는 것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나에게 맞는 업을 가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남들이 하는 일, 부모가 원하는 일,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직업의 선택, 그리고 이어지는 과정상의 진로선택, 깊이있게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관련 업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중요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공부는 죽을 때까지 따라온다는 말, 모든 이들이 수긍하는 사실입니다. 이왕이면 젊은 시절, 공부를 해서 나만의 내공과 실력을 쌓는다면, 사회변화나 사람들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나만의 업으로 계승시킬 수 있습니다. 사라지는 직업, 새롭게 부각되는 신직업, 4차 산업의 시대에서 더욱 중요해진 가치입니다. 기존의 교육질서나 방향성보다는 나만의 기준과 관련 정보에 대한 수집과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하고싶은 일이 없다면, 빨리 적성을 고려해서 찾아야 하고, 목표가 정해졌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성과 일관성을 갖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굳이 국내 무대만을 고집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리면 더 넓은 세상과 견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한계나 특수성에 거부반응이 온다면, 우리보다 괜찮은 조건의 국가나 기업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있는 행동입니다. 꿈만 꿀 수도 없고, 생각에만 머물러서도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실행, 그리고 제대로 된 인생설계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 입장에서 바라봐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를 대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진로와 직업 멘토,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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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챌린지 - 6판
제임스 M.쿠제스.배리 Z.포스너 지음, 정재창 옮김 / 이담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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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인성과 실력, 능력, 역량 등 모든 면에서 남다른 감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보여지는 결과나 능력 외에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때로는 위기를 돌파하는 모험심과 결단력, 도전정신 등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에게는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즉, 우리가 사회적 기업이나 경영인, 기업가나 정치인들에게 요구하는 잣대나 기준을 보면 공감할 것 입니다.


이 책은 리더의 본질, 리더가 해야 하는 행동양식과 기업을 위한 가치나 실행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이든, 중견 사업장이든 규모나 크기는 관계없습니다. 조직이 있고, 사람들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고, 어떻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지, 또한 정해진 규칙이나 원칙이 왜 중요하며, 이를 통해서 어떻게 조직관리, 인사관리, 성과관리로 이어질 것인지, 누구나 들어본 기본의 중요성, 그리고 분배에 있어서 평등함, 철저한 원칙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차별을 싫어하고, 보여지는 결과나 성과로 말해야 합니다. 이는 원칙을 기반으로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그릴 수 있고, 구성원들에게 자극과 동기부여, 목적의식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다같이 감내하자는 독려, 내가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했는지, 안했는지는 위기의 순간, 사람들의 행동에서 알 수 있습니다. 즉 가장 안정적이며 잘 나갈 때,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나 대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또한 자율을 주되, 확실한 책임의식도 심어줘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감정에 호소할 수 없고, 때로는 이성적인 냉철한 판단력도 필요합니다.


인생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고, 기업경영의 가치관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해진 룰, 모두가 수긍한 원칙을 깨는 순간, 모든 것은 무너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노력하는 사람과 성과를 낸 사람에게는 보상을, 실패를 한 사람에게는 독려를, 수준 이하의 사람에게는 냉정한 거절을 보여주며,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이는 리더 스스로에게도 적용해야 합니다. 나에게는 지나친 엄격함, 타인에게는 관대함,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누구나 이 점을 명심한다면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가 팍팍하고, 현실이 부정적이지만, 우리가 왜 계속해서 언급하며 알아야 하는지, 이 책은 리더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리더쉽, 그리고 경영학 수업으로도 볼 수 있는 만큼,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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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 강의 - 리더십, 천 년의 지혜를 읽다
타구치 요시후미 지음, 송은애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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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삶도 불확실하며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할수록 시간은 부족합니다. 지난 과거나 시간에 대한 후회가 많고, 어떻게 해야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련 업이나 생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인지,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입니다. 리더십과 경영, 학문적인 접근이나 이론에 치우치는 행동이 아닌, 실생활에서 관리하며 다스리는 능력, 보이지 않는 역량이 될 것입니다. 특히 모든 관계나 일의 출발은 사람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원만한 사회생활과 성공, 부의 적립이나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관계는 절대적이며,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때로는 상황이나 자리에 따라서 대화법, 대처법이 있습니다. 간부의 입장이나 경영인의 입장에서는 부하직원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고, 아랫사람 입장에서도 어떻게 배우며 리더십을 키울 것인지, 늘 보이지 않게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발전할 수록 모든 면에서 새로운 대체재가 쏟아져 나오고, 이에 적응하는 능력이나 유연하게 처세하는 것은 성공적인 삶이나 목적달성을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지난 과거,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고 같은 동양문화권을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정서상, 중국의 경영학은 와닿는 점이 많습니다. 정관정요, 관련 인물이나 사건, 시대적 배경은 잘 알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건이나 역사적 접근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은 어떻게 국가를 경영했는지, 위치나 직급에 따라서 사람관리, 인재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기본과 본질에 주목하면서 미래에 대한 대응을 했고, 많은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항상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위험에 대한 경고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추구했습니다. 항상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더욱 경계했고 보다 확고한 주관과 철학으로 성공을 향해 달렸습니다.


또한 인간관계를 절대적인 가치에 두며, 경청의 미덕,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구체적인 리더십, 때로는 강하게 밀어붙이지만, 관대하게 보듬는 능력도 보여주곤 합니다. 사리사욕을 경계하며 사람에 대한 존중, 다양한 인재들을 알아보려는 노력과 통찰력, 그리고 공익의 차원에서 모든 것을 결단했던 인물들, 이 책은 이런 사례와 성공적인 모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체, 비즈니스와 인문학이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모든 관계의 중심을 인간으로 잡는 순간, 보이지 않았던 방법과 해답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정관정요 강의를 통해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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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 들으면 두 번 말하라 - 영리한 인생을 사는 50가지 기술
와카오 히로유키 지음, 김현영 옮김 / 마음서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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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중요성, 학창시절부터 우리는 강요받았습니다. 잘 들어야 한다, 어른의 말씀이든,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답찾기를 위해서든, 잘 듣는 다는 것은 대단히 성숙한 태도와 인내,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넓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사회라는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 대립과 갈등을 겪기도 하며, 때로는 화해와 소통,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복잡한 세상, 저마다의 기준과 이익이 너무나도 다른 현실, 그렇다면 삶을 대하는 자세와 현명한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강렬한 주장이 예상되는 책입니다.


최대한 말을 삼가라, 아껴라, 들어주는 사람이 돼라, 늘 머리에는 맴돌지만 행동으로 일관성있게 유지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사회적 관계나 직장에서의 관계, 주변 지인이나 친한 친구, 심지어 가족 간의 대화에 있어서도, 들어주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하고 싶고, 말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해소하거나, 더 나은 결과나 대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하려면, 자기계발을 이루려면, 경청의 중요성, 이제는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물론 지나친 침묵은 상대에게 오해를 낳거나, 사람들로부터 멀어짐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 만의 경험과 감각을 통해, 눈치있는 행동력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이런 점에 대한 꼼꼼한 진단과 언급을 하고 있고, 누구나 겪는 상황이나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무조건 들어주거나 배려하는 자세가 능사도 아니며, 나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관철시키는 것도 반발만 살 뿐입니다. 그렇다면 유연함을 갖되, 상대가 말하는 이유, 원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겉으로 듣는 척이 아닌,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해도, 내가 너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합니다. 제법 까다롭고 귀찮은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타인의 말에서 실수를 포착할 수 있고, 내 생가과 견주어서 비교하며,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나랑 성격적으로 안맞다, 피곤하다, 귀찮다면 어쩔 수 없지만, 누구나 발전을 원하며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청이 왜 중요한지, 때로는 보이지 않는 침묵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생활이나 관계에서는 더욱 유효합니다. 간본다는 주변의 평가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말고, 나 자신을 위한 영리한 접근과 현명한 전략으로 여기시면 괜찮을 겁니다. 무조건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아닌, 적절함과 적정선을 유지하는 유연함, 이 책은 상황에 따른 분석과 관계에 따른 유형,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일종의 매뉴얼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혹은 부족한 부분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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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더 레터 - 편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사이먼 가필드 지음, 김영선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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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전하고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현대사회로 올수록, 기존의 아날로그 감성은 사라지거나,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편지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수기로 글을 적거나 편지를 통해 교류를 했고, 이는 또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사람의 됨됨이나 인성을 유추할 수 있었고, 역사적 기록이나 사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더욱 빠른, 진보한 통신매체의 발달, 대체수단의 등장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졌습니다. 이는 감성이 매말라 가며,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현대인과 도시의 느낌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아쉬움과 추억할 수 있는 옛날과 과거에 대한 회상, 그리고 이어지는 감성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과 편지와 관련된 사건, 관계된 사람들이나 작가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역이나 국가마다 쓰는 언어가 달랐어도, 하나의 느낌이나 글로써 표현하며 의중을 읽을 수 있었고, 외교에서 문서적인 측면이나 기록 보관의 의미 등 다양한 용도로 활발하게 쓰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국가 간의 일이나 중요한 기록은 남기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아닌, 현대적 디지털 감성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독서든, 글쓰기든 눈으로 읽고 컴퓨터를 활용한 결과 도출도 좋지만, 때로는 직접 수기로 작성하며 느끼는 미묘한 감정, 더 잘하고 싶은 욕심, 이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지성이며,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하는 가치입니다. 개인 간의 단순한 연애편지, 사랑표현, 다양한 문구를 삽입하며, 내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고, 협상이나 비즈니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현대화된 오늘 날도 좋지만, 때로는 옛 감성과 아날로그가 주는 진한 여운, 우리 기억속에 오래 남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메일로 모든 업무를 보든 사람들, 하지만 금방 잊혀지는 신기함, 책이 주는 느낌이 참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는 당연한 과정이 되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과 기다림의 대상, 사람과의 관계형성이나 소통을 위해 필수적인 방법, 책이 주는 자체의 느낌도 훌륭하지만,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찰력, 통찰력도 함께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의 역사가 될 수도 있고, 바라보는 의미에 따라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될 수도 있는 편지, 우리는 너무 잊고 산 것은 아닌지, 글을 쓴다는 사람들, 글쓰기가 밥벌이인 사람들, 그리고 관계없는 대중들, 모두에게 기억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아놀로그 감성을 건드리는 투 더 레터,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지와 관련해 사라지는 사람들, 직업들, 물건들을 보며 아쉬운 마음도 들었고, 복잡 미묘한 감정이 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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